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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해야할지..
저는 어찌해야할지 몰라 여러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글을올립니다.
저는 초등학교 2학년을 둔 어머니입니다.
아이가... 부쩍이나 학교가기 싫어하고 밤마다 웁니다...
하지않던 행동을 했지만 그냥 좀 힘들어서 며칠 지나면 괜찮겠지 했습니다.
그러나 변화는 오지 않고 여전히 밤이면 웁니다....평상시에 항상 밝은 아이라서...안좋은건 금방 잊어버리고
어디서 다쳐서와도 놀다가 그랬다고 걱정하지 말라는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일주전에 일이 있어 나갔다가 아이 학교 마칠 시간되어 같이오려고 토요일날 교문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아이 얼굴이 손자국이 나 있더라구요..
뭐냐고 물었더니 더워서 그렇다고하는데...더워서 붉어진얼굴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다시 차분히..
누구랑 놀았고 뭐하고 놀았고 어떤일이 있었는지 궁금해서 물어보았더니..
반에 키크고 덩치 큰애가 자꾸 종이에 뭔가를써서 놀려서...그게 싫어서...종이를 빼앗아서 구겼더니.. 뺨을 때렷다고하더라구요...
그아이는 참 속상하게도... 계속 우리아이를 괴롭혀 왔던 아이였던거에요.
거의 매일 이유없이 때리는데 ..너무아팠다고하더라구요..오늘도 맞았고.... 힘들어하는 아이보니 눈물이납니다.
많이 아파서 울었던날은 선생님이 들으시고... 그아이를 혼내셨다고하는데... 너무 이런일이 빈번하다보니
엄마로서 걱정이 아닐수 없더라구요.
오늘도 맞고 왔습니다.
고추가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고추를 맞았다고했어요
저는 혹시나 하는맘에 그집에 알렸지요
저는아이를 혼내려고 한것도 아니고 따지려고 한것도 아닙니다.
아이가 아직 어려서 몰라서 그런거니 위험한건 알려주면 좋지 않을것까 하는 맘에 조심스럽게. 전화햇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아니는 절대 때린적 없다고 아이말을 믿는다고하시더군요..
제가 지금은 피해자지만 ...아이키우면서 언제 가해자가 될지는 모르기에 말한디 한마디할때 더더욱 조심스럽고..
놀라시지 않게 하려고 최대한... 아이키우는 엄마맘으로 서로 대화를 하고싶엇습니다.
잘잘못을 떠나서... 서로 잘지낼수 있게 저는 도움을 주고싶었습니다...
제맘하고는 다르게... 참 슬퍼지더군요..
따지듯 말하시는 그 부모님말에....저는 한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이가 조금 욱하고 폭력성이 있어서.. .. 늘 마음 졸이는 분인지는 모르지만..
제입장에서는 이렇게 매일 당하고 우는 아이의 모습을 보는것도 너무힘듭니다.
선생님과도 친분이 두터우신듯 싶고...
제가 나서면 별난 부모라고 손가락질하고..한소리 돌아가면서 할건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애들 키우면서 여러가지 일이 있지만 이렇게 매일 때리고 괴롭히는 아이는 거짓말까지 하는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때린것중에 가장 약한것은 시인을 하는데... 그것만 했지 다른건 안했다고 말을 하니 부모님입장에선
자기 아이말을 믿고싶으신 맘은 잘 알지만...맞지도 않은 아이가 고추가아프다고... 울겠습니까...
그래서 본아이가 분명히 한명은 있을것 같아서..반아이들 집에 전화를 했더니...
고추 차는거랑 맞는걸 본 아이가 있더군요...
그아이는 그러더라요" 발로세게차서 아팠을거에요. 저도 맞았어요.."
전 너무 놀라웠어요..방금전까지 저에게 전화해서... 자기아이는 절대 그러지 않앗다고 전화를 하셔서
명확히 말하던 그 엄마 목소리가 귀를 울렸습니다.
본아이가.. 나중엔 그 아이 무서우니까... 본적없다고..딱 잡아떼더라구요.
세상이 무섭습니다..
아이을 어찌 키우고 가르쳐야할지...
그아이가 그렇게 괴롭히고 때릴때 어떻게 알려주어야할지 모르겠어요
우리아이는 그 아이를 무서워합니다..
이렇게 쭉 이어지지 않게 하려면 끊어주어야 할건데..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참 난감하고 걱정되고 힘들어집니다..
이미 선생님도 아시는 사실같은데...
그냥 넘기시는것 같더라구요..
어찌 도움을 주어야할지..
도와주세요..
1. 아기.
'08.7.12 5:19 PM (220.126.xxx.186)근데 님 아드님께서 왜 학교 반 아이한테 폭력을 당했는지 이유는 알고 계시는지요??
제가 봤을때 때리는건 나쁘지만 때릴때 이유가 있었을거같거든요..
괜히 둘이 싸우거나 괴롭히진 않아요...이유없이 왕따를 당하지도 않거든요....
이유를 먼저 파악해 보시고 학교 선생님과 면담 신청 해 보셔야할거같아요..
님 아드님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계시는지등등....2. 아픈맘..
'08.7.12 5:22 PM (118.45.xxx.9)알아보니 주변에 앉아 있는 아이들이 다 폭력의 대상이더군요.. 자기표현 잘못하고 맞아도 ..말 못하는게 이유라면 이유가 아닐까싶네요...말하길 두려워하니... 저도 힘드네요..
그애랑 짝이된 아이도 매일 울다가..짝 바꾸고나서... 괜찮다고하더라구요....3. 여포
'08.7.12 5:23 PM (222.116.xxx.239)주여 도와주소서
4. 이래서..
'08.7.12 5:25 PM (59.11.xxx.199)학교마다 상담을 전담하는 전문상담교사가 있어야 해요.
지금 중학교부터 시범 배치하는것같은데 초등학교부터 상담교사가 있어야 하죠.
에효....
원글님 속상해서 어떡해요..
아이들 문제는 알고보면 가정에서 시작되는것같아요.
가해자 아이도 초2면 정말 어린 아이인데...
걔가 뭘 알고 그러겠어요.
어릴때부터 상담 받고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철저히 해결 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예방도 필수구요.
원글님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그냥 넘길일이 아니네요,
하루빨리 학급 담임선생님 만나셔서 상담하시고,
중간역할 해달라고 부탁하세요.
이 사안은 경찰에 신고해도 될 사안인 것 같네요.
폭력이니 말입니다.5. 폭력은 정당화될수없
'08.7.12 5:32 PM (121.155.xxx.115)원글과 상관없는 댓글이지만... 아기. 님 댓글 무섭군요.
폭력은 정당화 될수 없습니다. 때릴때는 이유가 있다니...
이제 다섯살된 아이들 둔맘이어서 현실을 몰라서 그럴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상담을 받아보세요. 우선 담임선생님께 메일이나 전화등으로 연락드려보시는게 어떨지...6. 포근이
'08.7.12 5:33 PM (124.53.xxx.228)예전에 들었던 이야기..지금은 성인이 된 남자 ..직업도 학벌도 흔히 말한 모범적인
본인이 어렸을 때 폭력적이었다고 (물론 본인은 폭력을 행사할 이유를 상대가 제공해서 ..행사) 어느 날, 친구랑 또 싸우고 집에 갔는데..아버지께서 왜 싸웠는지 묻지도 않고 자기랑 싸운 친구집에 아버지가 함께 가셔셔, 그 집 마당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용서를 비셨다는 ....
그 후로는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절대로 ..
이 이야기를 선생님과 때린 친구 어머님께 전하심이 어떨런지 ...7. 님께
'08.7.12 5:33 PM (125.187.xxx.16)저도 맘이 아프네요. 같은 반 학부모님들과 연락을 취해서 같이 해결하심이 가장 좋을 듯합니다.
8. ..
'08.7.12 5:34 PM (121.178.xxx.147)글 읽다가 제 맘이 너무 아프네요.
맞는게 두려워서 밤마다 우는 아이를 어떻게 학교에 보내실수가 있나요?
별난 부모라고 손가락질 좀 받으면 어떤가요. 내아이 내가 지켜줘야죠.
상대방 아이를 치고 패주라는게 아니라,, 좀 적극적으로 아이에게 울타리가 되어주세요.
정말 아무 이유없이 때리고 괴롭히는 *들 있더군요 물론 강하고 야무진 애들한텐 그리 못하겠지만요.9. 기쁜우리젊은날
'08.7.12 5:38 PM (211.187.xxx.197)그 부모가 그렇게 나오면, 그부모 빼고 학교로 가서 때린 아이만 불러내어 엄포를 주세요. 엄마가 가지 마시고 아빠나 남자가 가셔서 그 아이에게 강하게 주의를 주세요. 꼭 남자어른이 가셔서 하세요.
10. 덧붙여..
'08.7.12 5:43 PM (59.11.xxx.199)담임선생님 찾아갔는데, 협조적이지 않으시다면,
교장선생님 찾아가서 만나세요.
내 아이는 엄마가 지켜야죠.
원글님 글쓰신거보니까 지나치게 착하신 거 같아요.
가해자 부모가 자기자식만 그렇게 감싸고 나온다면
원글님도 자식 감싸세요.
맞는게 무서워서 우는 아이를 학교 보내는 마음..
상상만 해도 너무 걱정됩니다.
절대로 가만있으시면 안되요.
교장선생님하고도 안되면 교육청 찾아가서 해결해달라고 하세요.
사시는 지역에 있는 학교폭력예방상담센터, 혹은 청소년 상담센터에 도움 청하세요.
가해자, 피해자 모두 상담받아야 합니다.
님 아이가 더이상 피해받지 않고 상처받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더불어, 그 가해자 아이도 상담받고, 건강한 아이로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원글님, 꼭 학교 찾아가셔서 요구하세요!!!
용기내시고, 힘내세요!!!!
화이팅!!!11. 내아이는 내가
'08.7.12 5:43 PM (222.234.xxx.241)지켜야죠.
폭력적인 아이를 믿는다고 꿈쩍 안하는 부모를 상대하려면 답답하시겠어요.
저라면 선생님께 강력하게 항의하겠어요.
한 두번도 아니고 매일 맞는다는건 아이 인격형성에도 문제가 있을 수있구요.
아이가 엄마에게 자기를 지켜달라 얘기를 했는데 엄마가 무기력하면
나중에 혹시 같은 상황이 되어도 절대 부모에게 손 안내밀겁니다.
원글님께서 소심한 편이어서 아님 상대방 엄마나 선생님이 좀 강하신 편이면
아빠가 나서주시면 어떤가요?
선생님께 가셔서 절대로 이런 일이 없도록 조처해달라고 강력하게 항의하세요.12. 저도 초2맘
'08.7.12 5:44 PM (122.100.xxx.69)맞는데 뭐 이유가 있어서 맞겠습니까..
초2지만 악랄한 애들은 이유없이도 때릴것같네요.
너무 약하게 보여도 때리고 자기한테 대항 못할것 같아서 때리고
그것도 이유라면 이유겠네요.
초2인 애가 어찌 그리 악랄하답니까.
선생님한테 적극적으로 말씀드리고 엄마가 개입하셔서
교내 폭력문제 차원에서 접근하세요.
학교에서 대대적으로 고치려고 나서지않으면 가만계시지 마세요.
제가 다 심장이 벌렁거립니다.13. 네,
'08.7.12 5:47 PM (59.11.xxx.199)자꾸 글쓰게 되네요.
혼자 하기 힘드시면, 주변에 남편이든.. 친구든 함께 가세요.
학교가셔서 강력하게 항의하세요.
엄마가 지켜줘야죠.
강하게 항의하세요. 가만있으면 아무도 모릅니다.14. 저도 자꾸 글쓰는데
'08.7.12 5:50 PM (122.100.xxx.69)그 상대 아이한테 그랬다간 그 엄마 하는거 보니 더 큰일 일으킬거같고
무조건 담임선생님께 강하게
담임이 유야무야 한다면 교장한테
단계적으로 얘기하세요.
정말 제가 다 속상해서..
우리 아들은 학교 공부가 어려울때 한번씩 가기싫어 하는데
누군가 때려서 그것도 뺨을 맞아서 가기싫어 한다면
당장 찾아가 무슨 조치를 취할거 같아요.
미친년처럼 보여도 전 그럴거 같아요.15. 저라면
'08.7.12 5:53 PM (116.36.xxx.193)저라면 당장 학교로 달려가서 담임한테는 엎어버릴듯한 기세로 항의하고
그 애를 보란듯이 불러내서 잡아먹을듯한 눈으로 엄포를 주겠어요
어디서 쬐그만 녀석이 겁대가리없이
그 부모도 참 알만한 인간들이네요 그따위로 인생 사는 사람들은 지 자식이 어디서 된통 쥐어 터지고 자기같은 그쪽부모한테 한번 당해봐야 정신차릴라나??16. 음..
'08.7.12 5:59 PM (121.183.xxx.54)일단 순서는 밟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학교에서 항상 하는 얘기는 담임과 학교에 얘기하라 잖아요(현실적으로 안되지만)
그러니 그 아이 부모에겐 얘기했으니,
담임에게 얘기하고, 그 다음엔 교감,교장까지 얘기하고 나서(어쨋든 형식적으로는 학교에 도움을 청한다는 형식..나중에라도 학교측에 할 말이 생기니까요)
얘기했는데도 조처가 없으면 경찰서에 신고 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아이에겐 맞은일, 괴롭힘 당한일을 세세하게 지금부터라도 적어볼 필요가 있을것 같네요. 언제 어디서 어떤일로 어디를 어떻게 맞았다든지... 다른아이들의 목격담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걸 바라기는 어려워보이기도 하고요)17. 저도 초2맘
'08.7.12 5:59 PM (122.100.xxx.69)그런데 그런 부모들이 정말 있어요.
제 주변에도 같은 학년을 둔 엄마가 있는데
같은반 엄마가 걔가 이런 잘못을 했다...말하면
무조건 아이한테 먼저 물어보겠대요.
저라면 그렇지 않을것 같은데 너무 자기 아들을 믿는거죠.
자기 아들은 그럴리가 없다라고 생각하는거죠.
그렇다고 그 엄마가 그렇게 비정상적이지는 않은데
자식일에서만큼은 그렇더라구요.
그럴때는 객관적으로 다른 엄마들도 얘기를 해줘야 그 엄마가 수긍을 할거예요.
다른 엄마든,선생님이든 타인을 동원해서라도
님아이 꼭 지켜주세요.18. 지나가다..
'08.7.12 6:07 PM (222.233.xxx.232)글만 봐도 가슴이 아픕니다.
아이가 그동안 많이 힘들었겠네요. 그런데 이럴때 엄마가 남 눈치 볼 필요
절대 없을것 같아요.
윗분들 말씀하셨듯 내 아이는 엄마가 지켜야죠.
내새끼 일인데 뭐가 무서운가요?
힘내세요!
선생님 찾아가시고 잘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아이도 이번일로 기죽지 않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의도적으로 많이 기 살려주세요.19. 에혀~
'08.7.12 6:09 PM (218.158.xxx.111)엄마들이 내아이 선하게 잘키워야 돼요..
이유없이 남 피눈물나게 괴롭히는 폭력아이 만들면 큰일납니다
아이 앞길 분.명.히. 막힙니다 !!!
예전부터 들은이야기입니다만,
사람은 어려서부터 덕과 죄가 쌓여서
나중에라도,그 자식에게라도 그 댓가가 돌아간답니다
내아이 귀할수록 복받는 아이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20. ..
'08.7.12 6:17 PM (210.222.xxx.41)엄마가 어찌 이리 우유 부단 하십니까?
지금 상황으로는 엄마가 나서지 못하는게 별난 엄마지요.
아이가 한두번도 아니고 밤마다 울 정도면 ..당장 담임 선생님 면담을 하셔야지요.
더군다나 담임도 혼낸적도 있다면서요.
그리고 그엄마 하고 담임 친분하고 뭔 상관이랍니까?
용기는 내 자식일에 엄마가 내는 겁니다.
내일 당장 담임 만나시고 별일 없으시면 아이 하교 시간에 마중도 나가시고 그러세요.21. 쿠쿠리
'08.7.12 6:31 PM (125.184.xxx.192)학교에도 실시간 카메라가 달려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집에서 엄마들이 볼 수도 있고..
물론 선생님들은 질색하겠지만..
무슨 사고라도 생기면 도움이 될 거 같구..
원글님 힘 내시구요.
아이를 위해 강한 엄마가 되시길 바랄께요.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22. 콩심은데콩
'08.7.12 6:33 PM (222.102.xxx.220)대부분의 가해학생의 부모들이 그런거 같아요. 내아이가....내아이는....전혀 그럴일 없다등등으로 적반하장의 안하무인의 인격들이더라구요.
혼자서는 무리수가 있을테니 반아이들 중 폭력을 당한 아이들 부모님과 의기투합해서
짚고 넘어가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참 답답하고 안타깝지만 어찌해야 가해학생과 피해학생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나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첫댓글님.......맞을 만한 이유가 있으면 당연히 맞아야 하는가요?! 이런,.,,뭣같은 발상이 폭력학생들과 왕따가해학생을 만드는 사고가 아닌가 싶어요.
전 제가 이유없이 왕따를 초등학교때 당해봐서 그피해가 어떤지를 알고 있거든요.
지금은 용서하고 회복을 했지만 휴우증으로 인해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도 전 가해친구들을
민사고소할 생각도 갖었었어요.
놀자고 산으로 불러서 묘이장해서 패인곳에 날 집어넣고 낙엽으로 덮기까지 했거든요,
반의 10여명의 친구들이요.....이유같지 않은 이율 만들어서 한명으로 인해 선동되어서...
중학교에 가게 되어서 그게 끝이 났지만.........초등시절 참 많이 힘들고 고달팠지요.
그거,.,,,,,당해본 사람만이 알아요. 우리아이들은 그런일 없이 서로서로 밝게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냈으면 좋겠어요.23. 용수철
'08.7.12 7:11 PM (211.58.xxx.240)담임 선생님을 만나서 자초지종을 말씀드리고 해결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저학년이라 그리 어렵지 않게 해결될 것입니다.
윗글중에
선생님께 쎄게 나가야 한다, 교육청 찾아 간다, 여럿이 떼로 몰려간다 등등은 사안의 본질은 벗어난 좋은 방식이 아닙니다. 선생님이 그 가해학생 어머니와 친분이 두텁다고 말씀 하시는 데 그것이 사실이라면 오히려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호재입니다. 요즈음은 가해학생을 지도하는 것도 어렵다고 합니다. 지도당한 어린이의 학부모의 항의 역시 만만치 않거든요. 그런데 가해어린이 어머니와 담임교사가 친분이 있다면 지도하기 용이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걱정 마시고 담임선생님과 협의하시기 바랍니다.24. ㅠㅠ
'08.7.12 8:13 PM (210.210.xxx.11)넘가슴이 아픔니다..같은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요...
휴~~저또한 그런일이 생기지말란법도없겠지만..원글님말처럼 세상무섭내요..
주위분들의 현명하신답글 많이달아주셔서 도움이 많이되셨음합니다..
힘내세요!!!!!!!!25. Ashley
'08.7.12 8:58 PM (124.50.xxx.137)아기님의 댓글은 절 좀 어리둥절하게 하네요..
물론 걱정되셔서 다신 댓글이겠지만..
원글님 아이가 맞는 이유에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을 하는지 알아보라니요..
아이가 학교에 적응못하면 친구가 때려도 정당화 될 수 있는건지 되묻고 싶습니다.
만에 하나 적응못하는 친구가 있다면..그 친구를 도와주고 이해해 주라고 아이에게 가르키고 있는 저로서는 동의할 수 없는 시각이네요..
저 동네 아이들 많이 알고 있지만..그래요..폭력적인 아이들 나름 이유가 있더라구요..
근데 그 아이의 이유때문에..내 아이가 맞을 이유는 절대 없습니다..
원글님 학교 가셔서 강하게 말씀하셔야할 때인듯합니다.
본 아이가 무서워서 말 못한다고 해도..님 아이가 맞은건 분명하잖아요..
이럴때 아이에게 네 잘못이 아니다...때린 아이가 잘못한거다..엄마 아빠는 너를 지켜준다는 확실한 믿음을 주실때인것 같아요..
친한 언니네 아이가 폭력적인 학우때문에..힘들어했는데..(언니네 아이는 딸이구요) 그 폭력적인 아이가 남자아이인데..걔한테 안맞은 아이가 없었어요..
담임도 알고 있는데..넘 기막히게 담임선생님도 걔를 어떻게 못하겠다시더랍니다..
어머니가 야단좀 쳐주세요..하더라나요..
그 언니 찾아가서..걔를 불러서 단호하게 야단쳤네요..화를 낸게 아니고 친구들이란 어때야하는 거라고 단호하게 얘기하고 다시 이런일이 있을시는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했더니..그 때리던 아이가 달라지더랍니다..
그냥 넘어갈 일도 있고..확실히 짚어야할 일도 있지만..내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신다면..
이번 일을 분명하게 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초2 남자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 마음이 아파서 댓글 답니다.26. gb
'08.7.12 9:02 PM (116.122.xxx.83)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글을 남깁니다. 글만 봐도,, 저까지 마음이 너무 아파 미치겠네요... 원글님... 아이가 그렇게 오래 힘들어하는걸 하시면서, 가만히 계시는거...... 방임입니다.... 너무 지나치게 착하신것 같아요..세상사는데 도움이 안됩니다. 아이가 힘들때 엄마가 든든한 방패막이가 되줘야 하는데, 아이는 그걸 혼자 이겨내고 있으니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그런 기억 평생 갑니다... 울 정도로 힘들어한다면, 보통 힘든게 아닐텐데 아이의 평생 성격을 좌우 할 수 있어요... 소극적이고 위축되는 아이로 말이죠..
우선 담임선생님과 깊이있는 상담을 하셔야해요.. 아이가 얼마나 힘들어하고, 아이의 피해가 어느정도이고, 얼마나 심각한지, 어머님의 심정까지.. 깊이 있는 상담을 하시고, 분명 선생님도 모르시는 일일 수도 있을 것 같구요.. 그리고 때린 학생 어머님과 통화까지 했는데, 전혀 그런일 없다고 말씀하셔서 더이상 대화할 수도 없었다는, 얘기도 다 하시구요.. 그래야 선생님도 방법 강구를 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선생님이 좀 젊고 말이 잘 통하고 좋으신 분이였으면 좋겠네요.. 일이 잘 해결되지 않을것을 대비해서, 애아빠는 흥분해서 교장한테 전화한다는 걸 차분하게 하자고 말렸다고..그렇게 신뢰있게 상담해보세요.... 혹시 다른 일이 생기면 여기에 또 글 남겨주시구요... 제발 아이의 방패막이가 되주세요... 제가 너무 마음이 아파요..
그리고 아기님,, 댓글 보고 경악을 합니다. 근거도 없는 이야기일 뿐더러,, 몰라도 너무 모르시네요.. 피해자한테 책임돌리는 문화만큼 나쁜게 없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초등학생들 뿐만 아니라 머리큰 청소년들까지 이유없이 사람들 괴롭히는 사례 엄청나게 많습니다..신중한 댓글 부탁드려요..27. courir
'08.7.12 9:05 PM (121.88.xxx.127)때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니..,,.
첫 리플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28. 아
'08.7.12 9:18 PM (116.122.xxx.83)참. 그리고 때린 그 아이 선생님께 부탁드리든, 개인적으로든 불러내셔서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상식있으신 분이니 말씀은 조심히 하실 것 같은데요.. 문제는 너무 나긋하게 조심조심 말씀하시면 안되고, 차분하지만 냉정하고 단호하고 위엄있게 한 번만 더 이런 일 있으면 그 땐 가만 있지 않겠다고 엄포를 노시면 훈계를 하세요.. 이건 폭력이기 때문에 경찰서에도 갈 수 있는거라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야 하는거라고 겁도 줄 필요가 있구요..
제발 엄마가 남의 눈이 무서워 아이를 힘들게 만드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힘드시겠지만, 강해지시고, 힘내세요!!! 엄마는 강합니다29. 맨윗님..
'08.7.12 10:03 PM (221.153.xxx.164)댁의 아이가 맞을만한 아이는 골라서 때리나보네요, 그렇게 질문한거 보니까..
고학년쯤 됐다면 쌍방의 문제로 인정되겠지만 이제 2학년이면, 때린아이가 난폭하다고 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원글님께서 너무 부드럽게 나가시면 계속 그럴꺼 같네요. 문제는 커서도 그러면 안돼거든요.
아주 강하게 항의 하세요, 같이 맞은 아이가 있으면 연대로 해서 그아이 못하게 하셔야 할꺼 같아요.30. 제 경험상
'08.7.12 10:09 PM (58.226.xxx.119)그 나이에 그런 일이 있다면
무조건 엄마가 건재하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교실로 찾아가서 그 아이를 불러내서 아주 '매섭게' 혼내세요!!
한번 더 그러면 경찰서로 보내겠다 등등..
반 아이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내 아이 건드리는 애는
그런 꼴 당한다는 것을 보여주셔야 해요..
말씀하신대로라면 담임도 안다는 것인데
덮어두는 것 같네요..
그럼 교장실에 가서 따지세요..
반을 옮겨주던가 조치를 취해달라 안그러면
교육청으로 당장 쫓아가겠다..
서글픈 현실이지만 때론 주먹이 법보다 우선합니다.
저도 아이들 문제는 아이들끼리 해결하라고 놔두다가
제 아이가 맞는 경우를 당해봐서
뒤늦게 경험있는 이웃 어머니께 들은 조언이랍니다..ㅠㅠ31. 다시
'08.7.12 10:19 PM (121.178.xxx.147)위의 제 경험상 님의 말씀에 적극 동의합니다. !!
32. 무식이
'08.7.13 12:08 AM (221.143.xxx.4)운동을 좀 가르쳐 보세요... 애들은 운동 한다면 좀 무서워 하던대여... 그리고 운동을 가르치면 자신감도 생겨서 아이가 적절히 잘 대응 할수 있을것 같은대요...운동은 약간 시간이 필요하니 단기적인 해결책은 아님니다..
빨리 좋은 해결이 돼었으면 함니다..33. 카후나
'08.7.13 4:09 AM (218.237.xxx.194)첫 댓글 아기님:
얻어맞고 사는 여편네신가보죠? 댁이 술먹고 온 남편한데 줘맞아도 이유가 있겠네요.
웃고 계시죠? 우리 남편은 안때린다고? 자녀가 장성해서 술먹고 엄마 줘 패도 이유가 있겠네요? 그렇게 생각없이 또는 고도의 가학성으로 댓글 달았으면 사과도 하셔야죠.34. 원글님
'08.7.13 5:06 AM (121.176.xxx.168)위 제 경험상 님의 말에 저도 한표 드리고요.
우선 이글을 교육인적자원부에 상담글 같은 곳에 올려 놓으세요.
글 올리면 학교측에선 사후 답변을 올려야 하니
최대한 노력을 할꺼에요.
글 올린것까지 이야기 드리고 담임교사나 교장선생님과 만나 적극 대응을 하심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앞날에 좋은일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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