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짜짜로니.... 혁명.....

으으으 조회수 : 1,125
작성일 : 2008-07-12 00:15:04
밤늦게 쇠주 한잔 하다가 허함을 느껴서

짜짜로니 만들었습니다.

넓은 팬이 필요하더군요.

나중에 1분 30초 이상 휘저었습니다.

느낌....

우린 그동안 소금맛에 너무 길들여져 있었습니다.

소금이 라면인줄 알고 먹은거죠.

삼양...

진보라면 맞습니다.

개념라면 맞습니다.

적당한 염분으로 짜장의 본맛을 살렸네요.

소주 안주?

됩니다.

야참?

완벽합니다.

잊지마세요.

레시피는 꼭 지켜야한다는 거

그게 삼양맛의 핵심이라는 거...

하기 싫어도

귀찮아도

5분 30초 끓이고

1분 30초 볶으세요.

맛은 그냥 얻어지는 게 아닙니다.

촛불도 마찬가지입니다.

귀찮죠?

우린 집니다.

놀러가고 싶죠?

놀러 가요.

촛불로....

맛난 거 싸들고

거기로...

진실이 있는 곳으로.....

인생의 레시피가

시키는대로......

죽입니다. 술안주.....

IP : 125.187.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암요~
    '08.7.12 12:17 AM (61.74.xxx.175)

    젤 중요한 건 기본이고 원칙입죠.
    레시피대로, 매뉴얼대로, 상식대로... 화이팅!

  • 2.
    '08.7.12 12:22 AM (121.151.xxx.149)

    지금 싸움이 상식과 비상식의 싸움이죠
    에고 비상식이 이세상에 너무 많아서 내자신조차도 속여 먹어갈 정도로 될것인데 너무 안타깝다
    그래도 이싸움은 상식가 비상식의 싸움이라고 봅니다

  • 3. 무시칸넘
    '08.7.12 12:30 AM (211.206.xxx.197)

    무식해서리 질문합니다. 레시피가 뭐래요? 갈챠주삼.

  • 4. ^^;;
    '08.7.12 12:40 AM (61.74.xxx.90)

    레시피는 조리법. 요리법을 말해요.

  • 5. 유림만세
    '08.7.12 2:17 AM (211.221.xxx.189)

    시인이시네요....

  • 6. bayside
    '08.7.12 5:05 AM (203.218.xxx.106)

    캬아~
    제가 사는곳은 지금 비가 옵니다.
    한국하고 시차는 얼마 안되는곳이라 새벽이고요.
    건물구조상 비가 오면 후두둑 후두둑 양철 지붕위에 비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요.
    한국은 지금 무지 덥다죠.

    짜짜로니 ..전 한 10년전부터 짜짜로니 팬이었어요.
    물론 삼양도..
    주황색 봉지라면 다시 눈에 보이는 시절부터 삼양이었습니다.
    더 순하다 어쩐다 미처 생각도 못하고 그냥 더 맛있어서 먹었답니다.
    요즘 라면으로 동시대를 사는 공감대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니 것도 참 즐겁네요.
    깊은 밤,이른 새벽..
    짜짜로니랑 소주 한잔 하고파요 님들과!
    저 다음주에 한국갑니다.
    너무 덥다고 하는데 아이 둘 데리고 초저녁이라도 꼭 광화문에 시청에 나가 볼겁니다.
    거기서 아이 둘 한꺼번에 태운 빨강색 유모차 보시걸랑 82쿡 아줌마한명 더 나왔구나
    생각하시면 되요.
    오..짜짜로니..내일 그거 파는 마켓에 다녀와야겠습니다.

  • 7. 킹왕짱!
    '08.7.12 7:29 AM (58.121.xxx.100)

    방금 못참고 끓여 먹었는데...정말 감동이네요ㅠㅠ
    센불에 달달 볶으면서 양파도 살짝 채썰어서 넣었는데 중국집보다 맛있어요
    고추기름 살짝 둘러서 맵게 먹어도 맛있을꺼 같구
    그동안 짜파게티 속은걸 생각하면...ㅠㅠ

  • 8.
    '08.7.12 10:40 AM (125.142.xxx.162)

    막 하나 끓여먹고 왔습니다...뭐 먹을까하다가...스톱워치 켜놓고 조리법 그대로

    볶아서 오이채.양파 채썰어서....후루룩...첫술부터 감동이네요...중국집 짜장면 저리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1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6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