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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켜야하나?말아야하나?
영어 수학 과외를 하고 있는데 성적은 도통 오르질 않습니다.
공부는 한다고 하는데 과외를 하지않아도 나오는 점수를 받습니다.
거의 바닥입니다.
울아들 말로는 이제과외를 끊고 혼자 해보겠답니다.
돈 아깝다네요.
다른 선생님을 구해야할지그냥 두어야할지 고민입니다.
학원도 안가겠다고 하니 혼자 하는스타일이 아니고....
더 고민입니다.
올여름방학때 열심히 해야 따라갈것 같은데...
그냥두면 더 안할것 같고 인터넷 사이트에 괴외샘구하느게 있든데
괞찮을까요?
혼자 하다가 안되면 그때 선생님을 구할까요?
너무 화가나서 그냥 포기하고 싶은 맘도 생기고...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1. 박하향기
'08.7.11 5:45 PM (211.55.xxx.147)영어와 수학...둘 다 학년, 입시 완전 무시하고
모르는 그 부분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해야만
할 수 있는 과목이네요.
둘 다 왕도가 없는 과목이니
참 안타깝습니다.
영어말이죠. 원어민 믿지 마세요.
영어는 단어 실력입니다. 요즘은 교재가 너무 잘나오고 있어
리스닝엔 큰 지장이 없죠. 문제는 회화인데
통째로 대화를 외우게 하세요.
자격없는 원어민에 맡겼다가 망치는 경우 너무 많습니다.2. 음..
'08.7.11 5:45 PM (116.122.xxx.83)혼자 하겠다고 본인이 그랬으니, 그만두셔보세요... 저도 과외하는 입장이지만, 이런 경우라면 돈 너무 아까워요...제 동생은 과외 끊고 혼자 인강들으면서 하더니 성적 더 오르더라구요..
3. **
'08.7.11 5:46 PM (218.232.xxx.185)이제 고 1인데 포기하고 싶다니요.
얼마든지 뒤집어질 수도 있는 가간이 있는것 같습니다.
혼자서 해 보겠다니 일단 꾸준히 하는 습관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지원하는 엄마의 모습도 필요할 것 같아요.
여름방학, 중요한 시기인데
잘 보내길 바랍니다.4. 고1이
'08.7.11 5:47 PM (211.55.xxx.147)문제가 아니라 마음을 비우시고
기초로 돌아가라고 충고드리고 싶어요.
두 과목다 그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아드님의 말이 일리가 있습니다.
정말 좋은 선생을 독선생으로 붙이지 않는다면 말이죠.
공부방 중에 정말 실력있는 분들이 있죠.
찾아보시던지요.
그런데 두 과목이니...시세로 100만원 이상 각오하셔야 합니다.5. 규리
'08.7.11 5:50 PM (58.140.xxx.21)과외를 해도 성적이 안오르는건...잘 이해를 못한다는 거네요...
혼자 해보겠다고 하면 한번 혼자 해보라고 하시구요...
참고서... 문제집을 많이 풀게하면...과외를 하는것보다 성적이 오를거 같네요...
다만...다양한 출판사의 여러가지 문제와 유형을 접하게 하면되구요...
영어는 진짜...단어를 많이 알면 되더라구요...6. ...
'08.7.11 5:53 PM (116.120.xxx.130)공부를해보기도하고 시켜보기도 하던 입장에서
과외도 참 필요해요
근데 중요한건 과외라고 다같은 과외가 아니라는거죠
일단 학생이 혼자라도해보겟다고한다니 해야겟다는 의지는잇는거네요
욕심을 버리시고 천리길도한걸음부터 하겟다는 심정으로
아이에게 필요한것 콕콕 찝어주며 지도해줄 선생님이 계시다면 참 좋을것 같구요
아니면 정말 열심히 하겟다는의지로 일단은 열심히 하는것만으로도 의미가 잇다고 생각하시고 혼자 공부해가며 첨엔 책상에서버티기라도 성공한다면
학생 스스로 부족한 부분에 대하여 과외받고싶다고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중요한건 말로만 혼자 해보겟다가 아니라
정말 하루 몇시간 앉아있기라도 성공해야해요
스스로 공부할수잇는자신의의지에대해 자신감이 생기면 공부에도 탄력이 붙어 과외든 학원이든 스스로 선택하게될거예요7. 저희 아이는
'08.7.11 7:47 PM (221.150.xxx.66)과외선생님을 바꿔 봤거든요.
그랬더니 아이가 여태 선생님들이 설명해준거와 완전 차이나게 잘 설명해 주신다는거예요.
세 시간 네시간이 넘어가도 이해할 때까지 설명해주시니 약속한 과외 시간을 훌쩍 넘기는건 다반사였죠.
요즘엔 잘 알아들어서 과외 시간이 전 보다 줄었는데 좋은 현상이라네요.
저 또한 감사의 표시를 진심으로 해드리고 아이도 잘 쫓아가서 선생님도 보람이 있다시니
학생과 선생님과 학부모의 궁합이 딱 맞아 떨어지는 아주 운이 좋은 케이스인거죠.
아이와 잘 맞는 선생님을 구하면 더할 나위없이 좋은데 그게 어디 쉬워야 말이죠.
저는 한시름 놓았구요, 아드님도 과외를 다시 시킨다면 꼭 좋은 선생님 만나길 바래요.
참 저도 인터넷 과외 사이트에서 만난 선생님이셔요.
선생님의 졸업증명서, 현재 재학증명서 다 받았어요.8. 제가 보기엔
'08.7.11 11:18 PM (222.234.xxx.241)고등학교때는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야한다는 생각이긴하지만
어느정도 기본이 되어있을 때 이야기이고
기본이 안되어 있다면 혼자하는시간이 허비하는 시간이 될수도있을거에요.
돈을 좀 들이더라도 다른 과외선생님을 찾아보시라 권하고싶어요.
그런데 고딩과외정도면 기초를 가르치려는 선생님찾기가 어려울 수도있지만
잘 알아보셔서 쉬지않게 할 필요가 있지않나 생각합니다.9. 저도
'08.7.12 12:21 AM (116.33.xxx.139)제다 보기엔 님과 동감입니다.
과외응 해도 효과가 없다는건 이해를 못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반증일수 있는데..혼자서 하며누더 무리일수 있어요.
차근차근 설명해 주시는 분..어머니나 다른 과외 선생님이
붙으셔야 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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