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 원문 : http://cafe.naver.com/filmandbook/293
기륭전자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2차 서적 판매, "경성을 뒤흔든 11가지 연애 사건"
기륭전자 투쟁기금 마련을 위해 책을 팝니다!
안녕하세요? 온라인 동호회 "영화와책"입니다.
지난 6월, 영화와책의 회원인 이철(천태산인)님의 첫번째 책 "경성을 뒤흔든 11가지 연애사건"이 나왔습니다. 모두들 축하를 해주었죠. 근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작가는 작가 증정본을 회원들께 그냥 주겠다고 하는데, 회원들은 죽어도 돈주고 사겠다고 하더군요. (-_-)
그래서 타협책이 만들어졌습니다. 책 값을 DC해서 구매한 후, 수익을 전액 1000일 넘게 투쟁하고 있는 기륭전자 투쟁기금으로 기부하자!
최초 작가 증정본 15권의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하루만에 동이 나버렸습니다. 그 후에도 많은 분들이 "책 때문인지, 취지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 추가 구매를 희망하시더군요.
부득불, 작가를 앞세워 출판사 다산북스를 만났습니다. 다행히도 출판사 역시 저희들의 취지에 공감해시더군요. 다산북스가 기륭기금 마련을 위해 무상으로 서적을 기부해주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렇게 기륭전자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2차 서적 판매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차 때는 저희 동호회 및 진보신당 당원 게시판에만 공지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보다 많은 시민들과 네티즌분들을 만나고자 합니다. 책, 돈, 기금.. 이 모든 것을 떠나 우리 모두가 관심 갖고 고민 해야할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1000일 넘게 싸우고 있는 기륭전자의 비정규 노동자들. 그들의 문제는 그저 그들만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래 안내문들 보시고 구매를 원하시는 분은 신청해주시고, 기륭전자를 지지하시는 분들은 링크를 통해 기륭전자 홈페지에 가셔서 지지의 말 한줄이라도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더불어...! 책 재밌습니다! 정말로요! @.@
ps.
기륭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서적판매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하다못해 기륭전자노조와도 상관 없는 저희 동호회의 자체 활동입니다. 최초의 기획, 서적의 증정/확보, 판매, 우송, 기부 이 모든 일 들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이루어집니다.
"경성을 뒤흔든 11가지 연애사건" (책 소개)
식민지 경성에서 피어난 치명적인 사랑을 담은 ‘연애의 계보학’
정조 취미론에서 프롤레타리아 연애론까지!
한국의 연애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그 사랑의 역사를 만난다!
한국 근대사에 천착해 온 젊은 역사가가 써 낸 이채로운 미시사!
100년 전 경성에 펄떡거리는 심장을 지닌 인간이 살고 있었다!
책소개(yes24)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2987848&CategoryNumber=00...
서평(영화와책)
http://cafe.naver.com/filmandbook/274
저자소개
저자 "이철"씨는 대학 졸업 후 10여년간 노동운동에 종사하였으며, 그후 한국 노동운동사 및 조선말기와 한국 근대사 과정에 천착하고 있는 집필가 입니다. 저자는 현재 영화와책의 회원이며 동시에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구,조중동 폐간 국민 캠페인) 도우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http://cafe.daum.net/stopcjd)은 현재 검찰 조사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기륭전자, 1000일을 넘긴 투쟁
2008년 5월 19일로 1000일을 넘긴 기륭전자 파업은 비정규직의 열악한 처우가 발단이 되었다고 합니다.
2005년 기륭전자 파견업체 직원들의 월 급여는 64만1850원. 그 해 최저임금 64만1840원보다 10원 많았다는군요. 또한 상시적인 해고 위협으로 고용이 불안정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기륭전자 노동자들은 2005년 7월 노조를 결성하고 단체협상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회사측은 노조를 대화상대로 인정하지 않고 노조에 가입한 계약직·파견직 직원을 계약기간 만료를 이유로 해고했다고 합니다.
2005년 8월부터 시작된 서울 구로 디지털단지내 기륭전자 비정규직 노조의 파업은 ‘비정규직에 대한 부당한 처우→노조 결성 및 처우개선 요구와 파업→계약 해지’라는 첫 ‘공식’이 시작된 곳이라고 합니다. 노조원들의 삭발·단식·점거·고공시위 등이 이어졌지만 싸움은 여전히 끝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노조원들은 지금도 원상 복직을 위해 끈질긴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기륭 홈페이지 참조)
1000일을 훌쩍 넘긴 기륭 노조. 이분들의 싸움은 어느새 한국 비정규 투쟁의 상징이 되었다고 합니다. 2:8의 세계. 88만원 세대. 1%만을 위한 대한민국. 이들의 싸움은 그들만의 아닌 듯 합니다. 이들의 싸움은 불안정한 삶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들 모두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cafe.naver.com/kiryung
<지난 6월 28일 동조 단식 및 공동 투쟁 웹자보입니다>
지지와 연대
기륭 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kiryung
격려와응원의 한마디 : http://cafe.naver.com/MemoList.nhn?search.clubid=11331103&search.menuid=2
구매하실 분들, 그리고 기륭투쟁과 비정규투쟁을 지지하시는 시민과 네티즌 여러분.
아래 기륭홈페이지에 방문하셔서 지지와 연대의 말씀을 남겨주십시요.
1000일 넘게 투쟁하고 계신분들께 한마디 말로나마 힘을 보탰으면 합니다.
구매 및 입금안내
책가격 : 8,000원 (원 가격의 60%)
우송료 : 3,000원
총 : 11,000원 (우송료를 필히 보내주셔야합니다)
구매를 신청하실 분은 아래의 기본 정보를 기재하신 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전 수량은 우편 배송하며, 수량이 한정된 관계로 구매 신청하고, 확인 메일을 받으신 후 입금해주세요.
꼭! 확인 메일을 받으신 후 입금 해주십시요.
구매신청 : windcyni@naver.com
입금계좌 : 우리은행 1002-733-401420 송경아
필수 기재 사항
성명(예금주명) :
주소 :
연락처(선택) :
우송 안내
모든 구매자가 입금을 완료 후 일괄 우송을 원칙으로 합니다.
단, 전 구매자의 입금이 완료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최초 입금으로부터 1주일 이내에는 발송하도록 하겠습니다.
온라인 동호회에서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보니 우송이 늦어지는 점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투쟁기금 입금
모든 수익은 전액 기륭전자 투쟁기금으로 기부됩니다.
투쟁기금은 모든 구매자가 입금 한 후 입금되며,
입금 일시 및 내역이 게시판을 통해 공개되며,
구매하신 분들께는 입금 확인 증빙이 이메일로 발송됩니다.
도움주신 분들
"다산북스"는 이번 서적 판매를 위한 수량 전부를 무상으로 기부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다산북스"는 다산 정약용처럼 언제나 시대에 깨어 있는 출판사가 되기 위해 2004년 2월 첫 출발을 내딛었습니다. 그 후 줄곧 다산의 실사구시의 정신을 새로운 실용주의의 정신으로 계승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회사 소개 중)
http://www.dasanbooks.com/
이름을 밝힐 수 없는 모모님. 모모님은 저희 카페 회원분의 지인으로서 서적 발송을 도와주시고 계십니다. 2차 판매 끝나고 나면 꼭! 밥 한번 사겠습니다. -_-++
"영화와책"은 책과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서, 최초 진보신당 당원 동호회로 출발하였으나, 현재는 영화와책을 사랑하는 진보신당 지지자 동호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 http://cafe.naver.com/filmandbook
다음 : http://cafe.daum.net/filmandbook
(혹시라도 가입을 원하시는 분께는 두 카페 동시 가입을 추천드립니다)
기륭전자 비정규 노동자들 (기사 & 동영상 링크)
[왜냐면] 기륭전자 여성노동자들의 ‘천일 투쟁’ / 정지영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opinion/because/289776.html
기륭, 1040 투쟁 (레디앙)
http://www.redian.org/news/articleView.html?idxno=10264
잡담했다고, 말대꾸했다고...'죽은 목숨' 1040일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35545
기륭전자 해고노동자 박행란씨의 ‘1000일 전쟁’(시사인)
http://www.sisain.co.kr/news/quickView.html
기륭의 1000일 (한겨레21)
http://h21.hani.co.kr/section-021031000/2008/05/021031000200805220711013.html
기륭전자 소속 조합원, 서울광장서 고공시위(MBC)
http://imnews.imbc.com/replay/nw1200/article/2163922_2769.html
비정규법 시행 1년 (기사 & 동영상 링크)
비정규직, 오히려 늘었다 (MBC)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085355_2687.html
비정규직법 시행 1년 점검 - 인터뷰 (MBC)
http://imnews.imbc.com/replay/nw1200/article/2181196_2769.html
비정규직이 줄었다고? (참세상)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power_news&nid=48695
편법 난무 비정규법이 불씨…차별시정제도 구멍 숭숭 (경향)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03121806285&code=...
당장 잘리게 생겼는데 ‘차별’ 참고 산다 (한겨레-비정규직 시행1년)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296284.html
“비정규직 문제, 국가차원 의제로 다뤄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95650.html
비정규직 울린 MB발언…‘220대 톨게이트’ 통행량 급증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06042258025&code=...
“이게 무슨 보호법이냐” 거리의 외침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296162.html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기륭전자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2차 서적 판매, "경성을 뒤흔든 11가지 연애 사건"
Adia 조회수 : 287
작성일 : 2008-07-11 16:46:51
IP : 59.2.xxx.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쩌다이런일이
'08.7.11 5:02 PM (121.141.xxx.62)책을 전량 기증해 주신다니 그래도 이윤이 남아야 다음에 또 책도 찍고 하실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1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1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7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2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5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8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9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13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1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5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5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4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3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9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3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9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5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3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3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5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7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7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9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9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6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