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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젼 뉴라이트 간부가 누구인가요?
뉴라이트랑 관련되어 있다는 말 듣고 기분 잡쳤습니다
전화해서 중단할까 고려중인데 어떤 사람이 있는지 정확히 알고 싶어요.
그리고 다른 곳 해외 가난한 아동 후원할 수 있는 단체 있으면 알려주세요
1. ...
'08.7.11 11:08 AM (118.217.xxx.36)http://miboard.miclub.com/Board.mi?cmd=view_article&boardId=1001&articleId=61...
http://miboard.miclub.com/Board.mi?cmd=view_article&boardId=1001&articleId=61...
이 글들 읽어보시면 대충이라도 아시게 될 거예요.
월드비전측에서는 처음에는 그 분들의 개인적 판단이라고 하더니...
지금은 뉴라이트와 관련없다고 한다지요... 참 명박스럽습니다.2. 음...
'08.7.11 11:16 AM (59.7.xxx.103)진짜로 명박스러운것이 다른 카페에는 월드비젼 직원이 아닌척 글을 올렸어요.
뉴라이트 소속 이사가 한명도 없는데 괴담에 선동되서 아이들 버린 책임감없는 사람이라나.. 근데 뉴라이트 소속 이사가 있는거 확인됬던데요.
그냥 떳떳이 월드비전 직원이라고 글 올리면 될것을..
어찌 그리 명박스런 대응 일색인지... 트랜드가 되버린건가...3. 일단 전화는
'08.7.11 11:43 AM (221.141.xxx.93)참 친절하게 받더군요
그래서 친절하게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남편의 후원중지 전화를 대신 했어요
그때만해도 이사진의 의견이 크지 않다는 말이 안되는 얘기를 살살 했는데, 이후의 대응방법은 조금씩 바뀌었나보네요
거기다 비정한 사람이라는 공격성 의견까지요...
우리 모두의 대응방식의 수순은 아닐까도 생각해요
제대로 사과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고, 실수를 인정하는 것을 치욕스럽게 생각하는게 당연한 줄 알았던, 게다가 공부만 잘하면 모든게 용서되었던 우리의 교육탓이기도 하구요
저희는 꽃동네에 남편 이름으로 조금 더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찾아보면 각자 적당하다싶은 후원단체가 있을거예요
월드비젼이 변하면 당근 다시 후원하고싶은 단체로 올라가겠지요4. ㅋ
'08.7.11 11:48 AM (125.186.xxx.132)월드비젼은...뉴라이트 지지하는 교인들이 나서서 후원하면 될듯..저두끊었어요. 세상은 넓고, 도울애들은 많거든요
5. 음..
'08.7.11 11:49 AM (210.107.xxx.244)뉴라이트 단체들 돈 많은데 그분들이 십시일반 하시면 될 듯 싶네요.
조XX 목사님을 비롯한 분들의 개인 재산이나 교회 재산 팔면.. 이 세상 어린이들 밥 굶을 애덜 없을꺼에요.6. ,,,,,
'08.7.11 11:50 AM (211.177.xxx.72)저도 며칠을 고민고민 하다가.. (아이들이 보낸 카드를 보니 도저히 후원중지할 수가 없더라고요) 하지만 어제 이렇게 고민하는 저희를 쌍욕으로 매도하는 한 블로거를 보고 결심을 했습니다. 물이 깨끗하다해도 그릇이 썩어있으면 그물은 마실 수 없죠. 어디선가 '우리는 세계적인 후원사업을 합니다 ' 라며 거들먹거릴 한기총 뉴라이트 소속 임원들을 생각하니 , 거기에 이용당하고 있었다는 생각을 하니 ...날이 더운건지 내맘에 천불이 나는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꼼꼼히 따져보고 무정치 무종교의 후원단체에 가입하렵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이요.
아이들에게 정말 정말 미안합니다. 사진은 계속 세워두고 아침마다 기원이라도 해줄생각이에요. 정말 미안하네요.7. ..
'08.7.11 11:51 AM (222.101.xxx.20)제가 처음에 후원을 끊겠다는 글을 올렸을때 많은분들이 애들때문에 마음아파서 못하겠다고 하시더군요... 이렇게 마음착하신분들이 후원하는데...
그런데 생각해보면 과연 내가보낸 돈이 아이에게 제대로 갈까 의심스럽더군요.
뭐를 보내려면 그아이한테 직접 보낼수 있는것이 아니라 꼭 월드비젼을 거쳐야 한다는것도 좀 그렇더라구요...
내가 낸돈이 어떻게 그아이한테 사용되고 지급되는지는 상세히 알려줘야 하는것 아닌가 싶은데 매년 그아이가 그린 엽서나 그런것들만 오고 감사편지만 오지 돈의 사용내역에 대해서는 오지 않더군요... 그래서 더 신뢰를 할수 없었어요.8. 호수풍경
'08.7.11 12:28 PM (122.43.xxx.6)나도 선물을 한번 보냈는데...
애가 내가 보낸걸 들고 있는 사진을 보냈더군여...
그런...
너무 보기 안좋았어여...
누가 그런 사진 보내달랬나 ㅡ.,ㅡ
아무래도 끊어야 겠네여...
마을 단위로 도와준다고 하는데,,,
그 마을에 교회가 꼭 들어가 있는것도 그렇고,,,
한비야씨 보고 들었는데...
뉴 또라이가 이겼네여...
나와야 겠어여 ㅡ.ㅡ9. ㅋ
'08.7.11 12:37 PM (125.186.xxx.132)솔직히..미워서 그런지-_-;;애들 사진보내구 편지보내구 뭐 이런것두 좀..후원중지를 우려해서 머리쓰는거 아닌지--;;그런생각들더라구요.쩝
그리고, 후원도 안하면서,애들이 뭔죄냐..하는 사람들두 있어요. 그사람들한테 제발 하라구 하고싶더군요. 북한운운하는 제이제이.. 못먹는 북한어린이들을 위해 성금도 안내는사람이..참..지들 수단으로만 불쌍한 사람들을 이용한다는...10. 아직은 후원자
'08.7.11 1:39 PM (220.116.xxx.5)저는 불교에 가깝지만, 종교는 없는 사람이고, 1년남짓 월드비전 아동후원과 북한사업후원을 했고 번역봉사를 몇번 해봤습니다. 홀트에도 작지만 후원금을 넣습니다.
저도 여기서 일어나고 있는 월드비전의 뉴라이트 및 기독교 논란을 읽고 월드비전 사이트에 다시 들어갔습니다.
후원자 게시판에 후원중단요청글이 상당히 많더군요.
그 며칠전에 후원아동 발달카드를 받았는데, 그나마 잘 다니던 학교를 못다니게 되었다고 해서 마음이 아팠는데, 후원마저 끊게 되면 불쌍해서 어케하나 생각이 들더이다.
그래서 아동후원은 그대로 하고 북한사업만 다른 쪽으로 돌려야겠다 생각으로 여기에서 알려주신 '남북어린이어깨동무'인가 하는 쪽을 찾아보았습니다.
전 한겨레 신문사 사장이었던 권근술씨, 정명훈씨 등이 참여하는 단체더군요.
그리고 기타 이사분들의 리스트를 쭉 보았는데, 월드비전 북한사업팀장(? 정확한 직함은 잊었습니다.)인 분이 참여하시더군요.
그래서 뉴라이트다 아니다만으로 사회를 양분할 수 없는 것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깨동무에 후원을 추가하고 월드비전도 그냥 두었습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후원단체 가운데 아직 월드비전만큼 조직력과 영향력, 투명성을 갖추고 있는 단체가 그리 많을 것 같지않습니다.
후원자로서 뉴라이트와의 관련이 있다면 이에 대한 압력은 행사하겠지만, 현재 후원을 중단하는 것은, 내가 처음 시작한 초심에는 반하는 일이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찌질한 인도주의자로서의 마음마저 접어버리는 것이겠다 싶더군요.
아마도 해결되지 않으면 추가로 후원하는 것은 다른 쪽을 통하는 것으로 마음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요즘 정토회에서 북한사업을 많이한다는데 좀더 마음부자가 되면 그쪽으로 해야겠습니다.
월드비전의 사업후원은 중단하시더라도, 아동후원을 중단하시는 것은 차마 말리고 싶습니다. 저는 몽골사는 제 아들이 제가 보내준 연필깍기를 받고 너무나 좋아했다던 그 아이가 학교를 못간다는 편지에 가슴이 무너집니다.
뉴라이트가 뭐길래 갸들까지 힘들게 하는지...11. 월드비전에
'08.7.11 2:16 PM (122.43.xxx.17)후원중지하면 쪼쭝똥 기사쓸거 뻔해요 "비정의 네티즌 뉴라이트 인사 몇 명에 인정 끊다"
잘못보면, 비정해 보이기까지 하는 후원중지를 우리가 "왜" 하는지
갸들이 좀 알아야 할텐데 알려고 애나 쓸지 모르겠네요.12. caffreys
'08.7.11 3:33 PM (203.237.xxx.223)[지도밖으로 행군하라] 에서 한비야가 일하는 곳이 거기 아니인가요?
그렇게 사는 사람들도 있구나 싶어서 참 감동스러웠고.. 부끄러웠었는데..13. 어쩐지
'08.7.11 4:06 PM (222.121.xxx.234)어쩐지 한비야씨가 좋은 사람인듯 하면서도 정치적 선명성은 없어보였어요.
그래서 늘 미심쩍었는데... 그런 구석이 있었던 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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