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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아줌마가 괴롭혀요ㅠ ㅠ

고민 조회수 : 6,725
작성일 : 2008-07-10 11:18:52
저는 돌쟁이 아이를 키우는 직장 맘입니다.
저희는 빌라 1층에 사는데 수개월전 아이 둘 키우는 부부가 이사를 왔어요.

초반엔 같은 가요를 하루 종일 크~게 틀어두고 문을 거의 열어두고 살더라고요.
친정엄마가 오셨다가 어떻게 이렇게 사냐고 하시며 "미안한데 볼륨좀 줄여달라고"했어요.
그랬더니 이 아줌마.. 술을 마셨는지 눈도 풀리고 꼬이는 발음으로 "아이고 죄송합니다. 근데 따님이 몇살이죠? 우리 아이들 피아노는 쳐도 될까요?" 하는 말에 우리 딸은 34살이에요. 피아노야 얼마든 치시라고 하고  오셨어요.

며칠 후 또 그 노래를 일요일 아침 7시부터 온 빌라에 울리도록 틀고 문을 열어두었길래 "저..아주머니 볼륨좀.."했어요. 그랬더니 이게 무슨일인지...
발을 구르며 자기 가슴을 쾅쾅 치면서 당신만 애 키우냐, 나도 애 둘 배째서 나았다. 나이가 서른 넷이라면서 왜 이러냐. 당신 엄마인지 시모인지 와서 얘기 하던데 당췌 속이 터져 살 수가 없다..면서 두서 없이 얘기 하더라고요.
아침부터 왠 날벼락인지..게다가 보아하니 상태가 정상이 아닌것 같아 들어왔어요. 그랬더니 현관문을 걷어 차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그집 남편은 멍...하니 보고만 있고..

집주인에게 말했더니 아무래도 그 안주인 알콜 중독자 같다네요. 말 걸면 바쁘다고 하고 대꾸하지 말랍니다.

날이 더워지면서 아이와 자는 방 베란다를 열어두는데 옆집 티비 소리가 어찌나 큰지 잠을 자기 어렵습니다.
며칠을 남편과 참자고 다짐하는데 어제 일이 터졌어요.

어젠 남편이 늦어서 아이를 재우고 있는데 티비소리가 너무 커서 애가 잠이 쏟아지는데도 잠을 못자고 짜증을 부리더라고요. 마침 옆집 아줌마 쓰레기 버리고 들어가길래 아이 깰까봐 작게
"저...티비 볼륨좀 줄여주세요. 문을 닫으려니 너무 더워요"
했더니 큰 소리로
"저기요! 3분만 얘기합시다"
제가 "아니오" 하니 우리집 현관문을 잡고
"그 집도 화장실 소리 크거든요" 합디다. 문을 닫는데 문을 두드리고 발로 차는거에요.
문을 열고 왜이러시냐고 했더니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지난번처럼 "나도 애 둘 키운 사람이에요, 3분만 얘길 하자니까?!" 하는 소리에 안에서 아이가 깨서 울더라고요ㅠ ㅠ 너무 화가나서 "에이씨.."해버렸어요.
그랬더니 "아이씨?!" 하며 또 저희 문을 잡데요?
그래서 문을 잡아채면서 "됐으니까 들어가!" 했어요.

그집 남편이 바로 들어오니 그 힘을 얻어 또 우리집 문을 뻥 걷어차요..ㅠ ㅠ
열고 나갔어요. 여태 있던 얘길 하면서 제가 자길 밀쳤다면서 웃옷을 훌렁 걷어 올리며 경찰서로 가자는 둥...
"대체 왜이러세요" 했더니 저더러 아주 몹쓸 사람이래요. 똑같은 레퍼토리로 34살이라며, 당신만 애 키우냐, 니네 엄만지가 와서 얘기하던데 왜 니가 얘기 안하고 시키냐... 지겨워요....ㅠ ㅠ
그집 남편이 여자를 들여보내고 얘길 하는데 이 남자 역시 술냄새가 풀풀 났어요. 그래도 여자보단 이성적으로 얘길 하네요. 자기네 티비 볼륨 25~30이라고, 이 집이 방음이 안되는 모양이다. 애 키워봐서 알지만 아이 울음소리도 잘 들린다.
어젠 부들부들 떨려서 대꾸 못했는데 생각해보니 볼륨25~30이면 굉장히 큰거 아닌가요? 티비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저희집은 보통 볼륨 4에요. 아주 크게 한게 7이고요... 친정은 대로변 옆이라 창문 열고 13~14였는데..
암튼 그 집 아저씨한테 안주인이 우리집 문 두드리지 못하게 해달라 말은 했어요.

들어와서 그 창문 너머로 들리는 소리...
내가 왜 저년까지 신경쓰고 살아야 하냐... 얘들아 가서 피아노나 실컷 쳐라.... 지가 이사를 가든가!...XX년..ㅠ ㅠ 생전 들어보지 못한 소리 어제 다 들었네요.

(주인집도 이집 때문에 머리 아픈가본데 제가 얘기했더니 요즘은 주인이라고 마음대로 내쫓지 못한다네요..)  

저희집 전세 만기가 10월이에요. 얼마 안남았지만 괴로워요.
두렵기도해요. 애 안고 들락거리는데 해코지라도 할까봐... 차를 긁는다던가 보복을 할까봐요..ㅠ ㅠ
저희집 두드리거나 벨이라도 안눌렀으면 좋겠는데... 방법은 없는걸까요?
아직도 가슴이 벌렁거립니다... ㅠ ㅠ
IP : 124.138.xxx.10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른체
    '08.7.10 11:21 AM (218.38.xxx.172)

    하세요 혹시라도 잘 못 되면 안되니까 10월이 만기니까 주인한테 이사간다고 3개월 전부터 말해도 되는거니까 지금 부동산에 집 내놓으라고 하세요... 빨리 이사가세요... 정말 무식한 사람이군요... 그런 사람은 상대 안하는게 낳아요

  • 2. 위에
    '08.7.10 11:22 AM (218.38.xxx.172)

    낳아요가 아니라 나아요....

  • 3. 돈데크만
    '08.7.10 11:22 AM (118.45.xxx.153)

    청력이상인가...집에서 전 10-12정도로 하는뎅...밤중엔 7-8정도고...ㅡㅡ;;이비인후과 한번 가보라 하세요...난청인지..

  • 4. 고민
    '08.7.10 11:31 AM (124.138.xxx.10)

    원글쓴이에요.. 이렇게 같이 편만 들어주셔도 얼마나 힘이되는지..ㅠㅠ 주인집 말로는 잘 안들리는것 같다고 합니다. 게다가 아침 저녁으로 고래고래 소리 질러요. "얼른 양말신어~~~!!!!!!" ㅠ ㅠ

  • 5. ...
    '08.7.10 11:33 AM (211.35.xxx.146)

    헐~ 무슨 티비길래 25~30으로 해야 들리지? 보청기 하나 해야하는거 아닌가?
    정말 너무 괴로우시겠어요.
    하루라도 빨리 이사가시는게 답이네요. 어쩌겠어요. 그런사람 못당해요.

  • 6. 자기
    '08.7.10 11:38 AM (121.185.xxx.240)

    귀가 잘 안들리는 사람 그러니까 보통사람들보다 청력이 조금 약한사람들이 목소리도 크고
    소리도 더 크게 하고 그러죠.
    너무 힘드시겠어요.
    글만 읽어도 괴로워요.ㅜ.ㅜ
    10월이 빨리 됐음 좋겠네요.

  • 7. ...
    '08.7.10 11:43 AM (211.196.xxx.26)

    아이고..어째요..쩝..

    10월이 되면....진정 평화가 왔음 좋겠네요

    원글님댁에도

    그리고...우리나라에도...

    82의 배운녀자분들 모두에게도

    그날이 오면... --> 10월이 오면..^^;

  • 8.
    '08.7.10 11:55 AM (122.40.xxx.146)

    그냥 피하시고 이사갈 준비나 하세요.
    저도 그런 앞집을 둔 채 살아봤거든요.
    아줌마는 항상 술먹고 새벽에 들어와서 문열라고 소리치고 두드리고, 아저씨는 문 안열어주고
    집어던지고 싸우기도 하고, 경찰도 한달에 한두번씩 꼭 오고, 개까지 따라 짖고...

  • 9. 참아야
    '08.7.10 12:02 PM (219.248.xxx.244)

    상식만 지키고 살면 아무 문제 없는데.
    그 상식이 문제로다. 정부도 그렇고 옆집 사람도 그렇고.
    그러니까, 교육이 문제네요,

  • 10. 고민
    '08.7.10 12:16 PM (124.138.xxx.10)

    아..... 그냥 참아야 하는거군요...ㅠ ㅠ 빨리 이사가고 싶어요....가슴이 뛰어 집에 들어가기 두려워요... 친정에라도 가고 싶은데 직장때문에 그것도 어렵고..ㅠㅠ
    댓글 주신 분들 너무나 고맙습니다.

  • 11. 토실맘
    '08.7.10 1:24 PM (165.243.xxx.242)

    꼭 이사하세요. ㅜ_ㅜ
    티비 볼륨 30으로 놓고 살면 애들 귀도 안좋아질텐데. ㅡㅡ;; 대책없는 집이네요.

    문 두드리고 발로 걷어차는 건 경찰 부를 수 없나요? 글만 봐도 힘들 거 같아요.

  • 12. 귀 안들리시는분들은
    '08.7.10 1:25 PM (218.51.xxx.18)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아래층 할아버지가 거의 귀가 안들려서 티비를 엄청켜놓는데...
    침대에 누우면 무슨프로보는지 다 알겠더라구요.
    몇번 항의해도 소용없었어요.
    그냥 계속 항의만 했죠.
    그러더니 이사가시더라구요. 다행이죠.ㅠ..ㅠ

    그리고 지금은 티비소리는 작은데...담배연기가 자다보면 집안이 매캐해지더라구요.
    정말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그나마 지금은 잠잘시간에는 피해주는데 그것도 들쑥날쑥이니...ㅠ.ㅠ

  • 13. 제가
    '08.7.10 1:33 PM (220.77.xxx.36)

    사는 곳엔 오전내내 드럼을 치는 집이 있어요.. ㅜ.ㅜ

  • 14. ...
    '08.7.10 1:50 PM (58.120.xxx.217)

    아이고 정말 하루빨리 이사가셔야겠어요.
    아이들하고 같이 시간을 보내시면 좋을텐데 종일 TV만 보시나...
    그 시간에 그집 아이들은 뭘 하고 있을까요 후...
    정말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되어야 할텐데.

  • 15. 그래도
    '08.7.10 2:18 PM (210.223.xxx.227)

    10월 만기면 문제 해결이네요....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은 사람들인데 도망이 상책이죠...

  • 16. ...
    '08.7.10 2:39 PM (152.99.xxx.133)

    주인이 빌라전체 주인인가봐요.
    그럼 주인을 더 압박하세요.
    안그럼 전체다 이사갈 판이라고. 그럼 주인이 그사람들을 내보내는 방향으로 조정할겁니다.
    저는 주인입장입니다만. 그런 사람 들어오면 정말 골치아파요. 전에 우리빌라에는 정신병원에서 나온사람이 있었거든요. 어쨌든 노력해서 내보냈어요. 안그럼 빌라전체 들고 일어날 판이거든요. 주인 참 하기 힘들다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중재하는것도 주인역할인거 같네요

  • 17. 모슬
    '08.7.10 2:40 PM (218.149.xxx.45)

    저희는 아래층에서 담배냄새가 그렇게 올라오네요~! 더운 여름인지라...또 제가 임산부인지라...더위도 많이 타고 아이도 걱정되고...울 남편 관리실이랑 혹은 대놓고 그 아저씨한테 양해를 부탁드렸는데도...여전히~~ 그때뿐! 쾌적한 환경에서 살 권리는 없는건가요?!!

  • 18. 위에 맞춤법님
    '08.7.10 3:48 PM (218.234.xxx.205)

    꼭~~자게에서 맞춤법 교정해주시는분 계시는데..
    전 왜이렇게 얄밉게 보일까요? ^^
    리플만 달아주심 안될까요? 저만 이런생각인가요? >.<

  • 19. 맞춤법~
    '08.7.10 3:58 PM (218.53.xxx.79)

    보통 원글님의 이야기를 크게 훼손하는게 아니라서..저는 그냥 그렇구나..하는데...또 그러면서 가끔 맞춤법도 배우고..허허~

  • 20. 오타
    '08.7.10 5:31 PM (116.32.xxx.231)

    맨위에 댓글님와 그 아래 댓글님은 같은 분이세요. 본인댓글에 오타난거 수정하신다고 쓴글 같은데요~ 맞춤법이 아니라 ^^;;

  • 21. ...
    '08.7.10 6:21 PM (211.210.xxx.30)

    저희도 일년 내내 딱 저희 집 마주 보이는 방에서 싸우는 부부땜에 고생했었어요.
    두고보자 하는 심정으로 마루에 피아노 들여놓았는데(마구 띵똥거려주려고)
    둘이 팔짱끼고 다니더군요.
    정말 일년을 그것도 문열어놓고 싸우는데 아주 질렸었거든요.
    본인들은 이해 못하겠죠.
    저도 둘째가 어릴때 많이 울어서 뭐라 할 말은 없지만
    꼭 재워놓으면 싸워서 아주 일년이 지옥같았어요.

  • 22. 동감
    '08.7.10 8:04 PM (125.139.xxx.48)

    맞춤법 교정 리플 저도 이젠 보기 안좋아 보여요
    틀리면 틀리는대로 ......

  • 23. 허허
    '08.7.10 10:20 PM (116.33.xxx.139)

    본인 같은데요~?
    더운데 예민하게 받아 들이지 마세요^^

    우리는 "읍니다" 대통령보다 몰바른 국어 사랑 하자구요^^

  • 24. 맞춤법 교정
    '08.7.10 11:41 PM (116.37.xxx.199)

    해야 합니다.
    미친소 수입반대만 애국이 아닙니다.
    국어 맞춤법을 제대로 쓰는 것도 애국의 길...

  • 25. ..
    '08.7.10 11:43 PM (220.64.xxx.230)

    옛날 자게 분위기 납니다.

  • 26. ㅎㅎ
    '08.7.11 12:26 AM (222.98.xxx.175)

    옛날 자게 분위기 맞습니다. 맞춤법 잘 고쳐주시지요.
    대부분의 경우 자신이 실수한거 가르쳐주셔서 고맙다고 하시던데요. 다른데 가서 실수하면 창피 당할거 여기서 고쳐주시니 얼마나 좋냐고요.
    그리고 윗님은 스스로 오타난거 고치신거 같은데요.

  • 27. 동감
    '08.7.11 12:27 AM (125.131.xxx.149)

    맞춤법 교정해야 합니다.
    의견 다른 분이 욕하셔도 상관없어요.
    항상 드는 의문은 도대체 어떻게 의무교육을 받으면 '낫다'와 '낳다'를 구분하지 못하는가 하는 거예요. 그것도 20대, 30대들이...

  • 28. 아이피
    '08.7.11 12:39 AM (118.32.xxx.155)

    아이피 보니까 글 쓰신 분이 수정하신거같은데요??

  • 29. ^^
    '08.7.11 6:42 AM (59.11.xxx.121)

    원글에 대한 답글이 아니어서 죄송한데요... 맞춤법에 대해 말하고 싶어서요. ㅋ~
    전 맞춤법 교정 해주시는 분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는 입장입니다.
    맞춤법 틀리는 거 보면 고쳐주고 싶은데 참는 1인이거든요. ^^
    맞춤법 틀려도 괜찮고 틀리는대로 놔두자 하면 아이들 맞춤법 공부는 왜 시키며 대통령의 맞춤법 틀린 거 가지고 뭐라 할 것도 없지요.
    더구나 한글은 세계적으로 봐도 자랑스러운 과학적인 문자입니다.
    정확한 자료는 기억나지 않는데 영국의 연구기관에서도 발표한 거랍니다. ^^
    우리가 우리 말과 글을 사랑해야 아름답고 과학적인 우리 말이 제대로 쓰여지지요.
    맞춤법 좀 틀리면 어때?
    그런 마음이면 우리 한글이 제대로 면면히 이어질 수 있을까요?

    맞춤법 중 낮다(위치가 낮음을 일컫는 말), 낳다(새끼를 낳다), 낫다(다른 것에 비해 모양새나 상태가 더 좋다) 이 셋은 인터넷 글들을 보면 특히나 많이 틀리시더라구요.
    맞춤법 교정 반드시 필요하고 교정 해주시는 분께 감사하는 마음 가지면 좋겠어요. ^^

  • 30. zz
    '08.7.11 9:26 AM (219.255.xxx.236)

    예날 사람들도 글자 틀려도 잘만살아는데 여기서까지 따질필요가 있는지??
    좀 따지지말구 틀리면 틀린데로 넘어갑시다.
    똑똑한 사람이 넘 많이도 탈이네여~

  • 31. zz
    '08.7.11 9:28 AM (219.255.xxx.236)

    옛 자가 틀려네 ㅋㅋㅋㅋ
    여기 들어오는사람들이 초딩인가 아이들 공부법이 왜 나오는지??

  • 32. .....
    '08.7.11 9:32 AM (211.211.xxx.67)

    10월되어 원글님 이사나가시면 당장 원글님은 고민해결되시겠지만,
    이사들어오는 새로운 세대는 모르고 이사들어왔다가 또 괴로우실텐데요.
    새로 이사들어오는 세대가 또 우리 82 식구일지도 모르고...
    이걸 어째야 하나요.

  • 33. 아마두
    '08.7.11 10:34 AM (211.48.xxx.10)

    저희도 윗집에 6살, 4살짜리 애기 둘 있는 집인데요, 새벽 1시까지 애들이 발광을 하고 뜁니다. 정말 스트레스 너무많이 받아서 윗집애들 뛰는 소리만 들려도 심장이 벌렁벌렁 거릴 정도였어요. 주위에 얘기했더니 그냥 참으라고, 너무 예민한거라고들 하시는데...
    안겪어보셔서 그래요....ㅠ.ㅠ
    그래서 정말 전화 딱 3번했구요, 제가 도리어 과일 사들고 가서 제발 10시이후로는 뛰지 말아달라구 사정사정했습니다....
    그래도 안되더군요....지금 포기하고 있는데...그집 이사가려면 아직 1년 남았어요...ㅠ.ㅠ
    원글님 너무 이해되요....그래도 3개월밖에 안남으셔서 좋으시겠어요.
    좋은 곳으로 이사가세요.

  • 34. jsm
    '08.7.11 10:39 AM (218.39.xxx.45)

    참으로 재수없었다고 생각하고
    참고 참으며 기한까지 살던지 -본인의 정신건강을 위해 도를 닦으며...
    도저히 못참겠다면 비용을 들여서라도 이사를 가야지요.

    더위에 불쾌지수도 급상승인데
    여름 힘겹게 나시겠습니다.
    위로를 드리고 싶네요. 에효~

  • 35. 음..
    '08.7.11 11:00 AM (125.246.xxx.130)

    미친개는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 상식선에서 해결하면 되겠지 해도 상식이 안통하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님만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냥 더 이상 아무런 요구도 마시고 사시는 게 좋겠어요. 불쌍한 인생이구나...쯔쯔 하며 측은지심을 가지고 보면 스트레스도 덜 쌓입니다. 특히 그집 주인집에 알려서 어쩌려고 하는 건 반대에요. 꼬투리 잡아서 더 험한 꼴 당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더운 여름에 정말 고생스럽겠지만 이삿날도 머잖으니 도닦는 셈 치시는 게 현명할 듯 하네요.

  • 36. ...
    '08.7.11 11:02 AM (211.189.xxx.161)

    맞춤법 고쳐주면 고마운거 아닌가요?
    아는 사람끼리 대놓고 얼굴붉히는것도 아니고, 이런 익명공간에서 고쳐주면
    나중에 다른데가서 창피당하지 않으니까 고마워할일같은데..

    그걸가지고 그래 너 잘났다 하고 꼬아서 생각하는 사람은 왜그럴까요
    자격지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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