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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 가보신분요?

휴가 조회수 : 903
작성일 : 2008-07-09 13:50:34
휴양림으로 휴가가보신분 있나요?
어떠셨는지 알고 싶구요, 어디가 좋은 가요? 좋은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IP : 218.236.xxx.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8.7.9 2:04 PM (58.227.xxx.158)

    막연한데 지역 설정도 없다보니 그리고 휴양림 예약하기가 힘들어서~ 어느 지역 생각하시는 지요?

  • 2. 저는
    '08.7.9 2:09 PM (147.6.xxx.176)

    휴가철에 가 본 휴양림으로는 덕유산과 청옥산이 있습니다.
    둘 다 아주 좋았구요.
    재작년엔 덕유산 갔었는데 물놀이 할만한 곳은 없었던 것 같구요, 나무도 많고 산책로가 잘 되어 있었어요. 2박 3일 있었는데 하루는 근처 무주리조트의 작은 수영장에 가서 놀고 왔었구요.
    작년엔 청옥산 휴양림에 갔었는데 제가 가 본 휴양림 중 단연 최고입니다.
    산책로도 좋지만 아이와 물놀이하기에 최고의 환경이예요.
    한여름에도 전혀 덥지 않을 정도로 나무가 많고 시원한 곳이예요.
    단지 너무 멀다는 것과 물이 너무 차서 발이 시렵다는 거.
    1박 하고 오면서 어찌나 아쉽던지 내년엔 2박 3일로 여유있게 쉬다 가자고 모두 다짐하고 왔었답니다.
    그런데 국립 휴양림들은 주말과 휴가철엔 모두 예약하기가 아주 어려워요.
    지금 8월 추첨분 신청중인걸로 알고 있구요.
    청옥산 휴양림은 거리가 멀어서 그나마 예약이 좀 쉽습니다.

    그 외에 휴가철 아닐 때 가 본 휴양림 중 국립은 희리산 해송, 청태산, 용화산이 있구요, 설매재와 용문산도 가봤는데 국립에 비해 많이 떨어졌어요.

    www.dayune.com 에 들어가시면 많은 정보 얻으실 수 있어요.

  • 3. 덕유산 자연휴양림
    '08.7.9 2:20 PM (125.128.xxx.202)

    몇 년 전에 임신해서 갔었는데
    비수기라서 그랬는지 너무 조용하고 좋았어요.
    굳이 물놀이 할 거 아니고 정말 조용히 쉬고 오시려는 거라면 강추.

  • 4. 휴가
    '08.7.9 2:25 PM (218.236.xxx.80)

    감사드려요.. 처음이라 예약하고 알아보는 것도 어렵게 느껴지네요..
    서울이라 너무 멀지 않았으면 좋겠구요, 계곡이 있었으면 하는데 좋은 곳은 다 멀군요..

  • 5. 유명산
    '08.7.9 2:27 PM (222.107.xxx.36)

    지난주에 유명산 자연휴양림 갔었어요.
    통나무집 예약은 벌써 다 찼지만
    캠핑 가능하다면 왕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물놀이할 장소가 아주 많고
    야영데크도 잘 해놨더군요.

  • 6. ...
    '08.7.9 2:31 PM (203.229.xxx.253)

    산음휴양림 괜찮아요. 대명오션월드에서 물놀이하고 가셔도 되구요.
    홍천강유원지 가시면 물놀이 공짜로 할 수 있는 곳 많아요. (노일강변 펜션 모인 곳 근처 좋던데요)

  • 7. 디디
    '08.7.9 3:05 PM (220.77.xxx.36)

    저는 강원도에 있는 미천골 자연휴양림 정말 좋았어요. 예약을 못해도 텐트를 가지고 가면 데크에 텐트를 칠 수 있어 야영하기도 좋고, 시원하게 푹 쉬고 왔어요.
    한시간정도 나가면 속초나 강릉주변 해수욕장도 있구요..

  • 8. 휴양림
    '08.7.9 3:40 PM (59.16.xxx.28)

    저는 콘도를 주로 이용하다가 최근 몇 년전부터는 휴양림을 이용합니다.
    윗분들 다녀오신 곳은 거의 다녀왔는데요. 휴양림은 조금 불편할 수도 있지만, 그야말로 조용하게 자연과 함께 하는 쉼의 의미에서는 추천하고 싶습니다.
    휴양림은 산림청에서 하는 곳과 자치단체 그리고 개인이 하는 사유휴양림 이렇게 크게 나뉩니다.
    아래 참고사이트에서 이전것은 국가운영기관이고, 후자의 숲에 on은 모든 휴양림을 지역별로 참고할 수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 오픈한 곳도 있고, 이곳에 아직 홈페이지 등록이 되지 않은 곳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설자체는 콘도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쉬고 오는데 있어 불편한 점은 별로 없고, 단 운영주체 및 시설들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습니다.
    개인휴양림으로는 둔내휴양림이 시설이 잘 되어 있으며 여름철에는 식당도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가격이 조금 비쌉니다.
    사실, 휴양림은 주말의 경우는 성수기 비성수기 예외없이 예약이 힘듭니다. 특히 근교의 경우. 단, 휴가철에는 별도로 신청을 받습니다.
    참고로 8월 이용을 신청하시려면 7월 10일까지 신청을 하시면 추첨하여 공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족별로 하시면 되겠지요.
    짧게 생각나는데로 장단점을 써봤습니다. 참고하시구요. 아래 사이트에서 가시고자 하는 곳을 검색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은 휴양림 애용자? 였습니다.

    * 휴양림의 장점
    - 조용하고 신선한 공기
    - 가까운 산행을 즐길 사람은 산행을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밥먹고 쉬고 책읽고, 그야말로 푹 쉬다 올 수 있으며 번잡하지 않다.(이 경우 2박 3일 추천)
    - 여름철은 아이들이 있을 경우 대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있다.
    - 자연학습장이 있어 아이들 교육에도 좋다.
    - 콘도비회원 이용금액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 휴양림을 중심으로 관련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다.

    * 휴양림의 단점
    - 교통이 불편하므로 자가용을 이용.
    - 시설(이불 등)이 비교적 콘도에 비해 깨끗하지는 않다.
    - 예약이 비교적 빨리 끝나며, 1인 이용에 숙박일 등 제한이 있다.
    - 주변에 상권이 없어 밥을 해먹어야 하고, 필요물품들은 미리 구입하여야 한다.
    - 입실시간 및 퇴실시간이 2-3시/12시-1시(조금씩 다름)로 중식 등 스케쥴을 잘 잡아야 한다.

    참고 사이트는 국립자연휴양림(www.huyang.go.kr), 숲에 on(www.foreston.go.kr)이 있습니다.

  • 9. 저는
    '08.7.9 10:38 PM (121.168.xxx.254)

    덕유산 휴양림 이랑 지리산 오토 캠핑장이 좋았어요.
    덕유산은 숲속의 집이 이쁘게 지어져서 아이들이 참 좋아했어요. 이층으로 통하는 다리가 있어서 왔다 갔다 하면서 잘 놀았어요. 아침에 들려오는 새소리도 좋구요.
    지리산 캠핑장은 시설이 잘 되어 있는 편이구요. 여름에 시원하게 지내다 올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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