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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의 수배자 편지..{펌}

노원아줌마 조회수 : 439
작성일 : 2008-07-08 10:31:26
조계사에서 미친소닷넷 백성균씨가...
출처 : bbs1.agora.media.daum.net  출처를 누르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비사인(greenyds)   2008.07.07 19:27현재 촛불시위로 인하여 수배중인 미친소닷넷 백성균 대표가 쓴 글입니다. 현재 조계사에서 있는 상황과 생활에 대해서 말하고 있지요. 정부에 탄압받는 그들의 모습을 이 글을 통해 잘 알 수 있습니다.

--------------------------

저는 미친소닷넷 백성균입니다.


저를 포함하여 박원석, 한용진 공동상황실장, 안티이명박카페 백은종 부대표,
김동규 진보연대 정책국장, 다함께 김광일 운영위원까지 총 여섯분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7명중 6명, 한분은 아쉽게도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들어온 시각은 5일 저녁 10시 30분경 5명이 먼저 들어왔고
안티이명박카페 백은종 부대표님은 6일 오전에 합류하셨습니다.
특히 백은종 부대표님의 '입성'은 007작전을 방불케했습니다.
시청에서 체포영장을 직접 확인하고, 내용이 그간에 알려진것과 다름에 경찰측에 항의를 하며
이곳으로 150여명의 회원들의 보호하에 들어오셨습니다.
안티이명박카페의 힘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간 다들 몸은 힘들어도,
우리 뒤에는 국민들이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생활했습니다.
지난 5일, 우리는 각자의 일주일간의 생활을 마감하고
현재의 상황에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행진을 하던도중 조계사에서 수배의 새출발(?)을 하게되었습니다.  



6.10 이후 50만의 촛불의 행렬이 너무도 반가웠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와 조중동의 공격이 얼마나 심했던가요.
그러나 5일의 그 많은 인파는
'국민이 이 정부의 공세에 굴복하지 않는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고,
우리가 정당하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힘으로 우리는 이 곳 조계사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이곳 조계사에 수배자들이 갈곳없어 무턱대고 들어와 폐를 끼치게 되었지만,
스님들은 시국법회에서 보여주신 그 강인한 모습과 환한 웃음으로 맞아주셨습니다.
아무래도 조계사와 총무원 스님들께서도
우리를 맞아들이기에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내 큰짐을 지으시고 수배자들에게 자비를 배풀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스님들께도 이곳을 찾아주시는 불자님들께도
우리가 짐이 되지 않도록 열심히 생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수배자들은 이곳에서 이명박정부에 항의할것입니다.
불법폭력시위 매도와 체포영장 발부등
촛불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다시한번 재협상을 요구합니다.



국민여러분, 6명의 수배자 열심히 생활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소식 전하겠습니다.



ps> 오늘 보수단체에서 쳐들어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상식이 있다면 오지 못할 것이지만

행여 온다 할지라도 농성단은 당당하게 싸우겠습니다.
IP : 125.187.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거리
    '08.7.8 10:34 AM (221.155.xxx.60)

    당신들이 진정 아름다운 마음과 정신을 가진 이 나라의 지킴이 들입니다.

  • 2. 어휴
    '08.7.8 10:39 AM (121.88.xxx.149)

    눈물이 벌컥 나네요. 조중동과 이명박 정부 그 죄를 어찌 다 갚으려고...

  • 3. 로라
    '08.7.8 11:00 AM (124.50.xxx.148)

    날도 더운데 얼마나 고생스러우실까요,,하지만 희망을 잃지마시고 국민들을 위해서 가족들을 위해서 버텨주세요,,

  • 4. 돈데크만
    '08.7.8 11:05 AM (118.45.xxx.153)

    아..정말...눈물이 납니다...ㅜㅜ 더운날씨에..

  • 5. 으휴
    '08.7.8 11:25 AM (211.216.xxx.143)

    저분들이 무슨죄라고.........이 나라가 어디로가려나

  • 6. 긴허리그녀
    '08.7.8 12:15 PM (124.54.xxx.148)

    당당하시길.
    시간과 역사가 심판할 것입니다.

  • 7. 모쪼록
    '08.7.8 12:22 PM (219.248.xxx.244)

    더위에 수고가 크시겠습니다.
    부디 몸 조심하시고
    내일을 대비하세요. 촛불국민들이 있답니다.

  • 8. 아기천사맘
    '08.7.8 7:35 PM (122.128.xxx.248)

    아무쪼록 무더운날씨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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