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요. 하드디스크 원본?

[컴을 잘 모르는 사람]

어제 엠비씨 뉴스 보다가
노통이 청와대 자료를 봉화마을로 가져갔다는 기사에서요
하드디스크 사본을 남겨 놓고  원본을 가져갔다고 보도를 했는데
이게 무슨 말이예요?
사본도 아니고 원본을 가져갔다고 강조를 하는데
그게 무슨 차이가 있는 건가요?

제가 컴터에 있는 자료를 디스크에 다운 받으면
그게 사본이라는 얘기인데
그건 원본이나 다를게 없는거잖아요?
서류를 일반 복사기에 복사를 한다면 원본과 사본의 차이가 있는건 알겠는데

컴퓨터 파일은 원본과 사본이 무슨 차이가 있길래
원본, 사본을 따지는 건가요?

[행복한사람]

빠진 것이 있을 수 있다라는 이야기겠지요... 원본을 정리해서 사본을 만들었다는...
곧 터질 수도 있는 문제들(광우병을 부시와 구두합의했다는 것등의 증거)에 대한 물타기를 하기 위하여 그러는 것이 아닐까요?

[이그]

바보 같은 녀석들이에요. 그럴 리도 없지만, 설령 그렇다 쳐도 인수위시절부터 해서 반 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찾는대요?

[컴을 잘 모르는 사람]

아,, 그렇군요.

[나무꾼]

하드위어를 참 중앙일보 이놈들 완전 또라이 아닌가요 하드위어를 통째로 가지고 같다고 아니면 하드디스크를 통째로 바꿔 같다고 참 3살먹은 애가 웃을일을 기사화 해서 70먹은 노인이나 밑을까 너무 한심하다 인수위땐 필요없다 하고 지금 아쉬우니까 이동관이 컴 공부좀 해야

[?]

근데 왜 가져갔을까요?전직대통령이?회고록 작성하려고 원본 가져가나?

[...]

전직 대통령은 그 자료를 열람할 권리가 법으로 정해져있습니다. 대통령기록물관리법이죠.
왜 가져갔냐는 질문에 대해선 노무현 전 대통령만이 답을 알고 있겠죠.
법에 보장된 권리이므로 그 이유를 밝힐 필요도 없구요.

[컴을 잘 모르는 사]

보도의 느낌은 가져간 것을 문제 삼는게 아니라
원본을 가져 간 것을 비난 하는 듯한 느낌이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취임후 한달이 지나도 컴터를 못 켰다는 사람들이니
그들도 잘 모르고 아무거나 우기는게 아닌가 생각 했었어요.

아니면 저도 컴터는 잘 모르니까
정말 원본과 사본의 차이는 있는건가?..하는게 궁금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