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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남편 더위 먹었어요

공무원은 머슴이라 조회수 : 1,539
작성일 : 2008-07-08 08:29:04
온데 돈은 펑펑 낭비하는 주제에....

이 더위에 에어콘을 제대로 안틀어줘서 공무원인 남편이 더위를 먹었습니다.

집에 와서도 힘들어하고 더위 먹어 잠도 밤새 제대로 못자네요.

매일 야근인데 정말 안스러 미치겠습니다.

뭐 공무원 차량은 홀짝수제로 하겠다....그래.그것까진 이해하겠어요.

저희야 상관없으니까 저도 이런 말 하는 거죠.

집이 멀고 야근이 매일 있는과는 다르지만 같은 공무원인  제 친구 남편은 죽을라고 합니다.

택시비만해도 2만원 잡아야하고 버스나 전철 타고 오려면 2시간 이상 걸려 돌아 와야하니까요.

그런 사람들 사정이야 알바 아니겠죠.

그나저나 자잘한 잡무를 다 맡아하고 실무를 해야하는 아랫사람들에게는 더위 먹게하고 윗것들은

에어컨 펑펑 틀고 앉아 전기를 이껴야지말야 이런 타령하고 있나요?

정말 밤마다 힘들어하며 들어오는 남편을 보고...아침부터 열받습니다.

누가 자기 부하를 아끼지못하는데 충성을 하겠습니까.




IP : 220.75.xxx.1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이제이
    '08.7.8 8:43 AM (221.200.xxx.128)

    공무원중에 윗사람은 에어콘 펑펑 틀고, 아래사람만 에어콘 안 튼다면,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유언비어이고, 불평불만세력이 퍼트린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전부 같이 좀 덥더라도 아끼는 것이 옳습니다. 특히나, 공무원 부터 솔선수범해서라도

    제 2의 imf같은 참혹한 일은 막아야 겠지요...

  • 2. 기쁨
    '08.7.8 8:48 AM (221.141.xxx.33)

    위에서 잘못해놓고 왜 아래 사람한테 모든 걸 희생하라고 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 잘못 한 놈 있으면 지가 책임을 져야지 왜 힘없는 아래사람들에게 책음응ㄹ 전가하는지 머저리같은놈들.

    일을 할려면 제대로된 환경을 만들어 줘야지 도대체 얼마나 경제를 살리려고 사람 더위먹게 하는지 정말 머리가 비어도 이렇게 비어 버릴 수가 있는지....도대체가 이놈의 정부는 제이제이랑 막상막하 . 도대체 말이 안통하고 무식하기까지 하고 거기다 비굴하기까지 한 놈덜.

  • 3. 이그
    '08.7.8 8:55 AM (211.176.xxx.203)

    공무원 노조에서 공무원 7천 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2mb가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1.2%라는 엄청난 수치가 나왔다더군요.

    환율 장난치다 대형 산불을 지른 주제에 촛불 정도의 불도 끄라는 작태군요. 저런 것까지 아껴야 할 정도는 아니잖아요.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은 만들어 줘야지. 굵직굵직한 것부터 사소한 것에 이르기까지 제대로 하는 게 뭔지 의심스럽군요.

  • 4. 공무원은 머슴이라
    '08.7.8 8:57 AM (220.75.xxx.15)

    제이제이 니가 더운 찜통에서 야근까지 하면서 일해봐라...
    무슨 유언비어? 불만세력? 이건 무슨 개소리?
    더위먹어 죽겠다는데 이런걸 유언비어라고 표현 가능한가?새빨간 거짓말?
    푸하하..
    초등학교는 어디 나온겨?니가 더위 먹었니?
    미친...이라고는 죽 들어왔지만 정말인지는 지금 알겠네요.
    같이 덥더라도? 같이 더우면 이런 말을 왜 하냐?
    너도 찜통 작은 사무실에 종일 갖혀 앉아 있어보렴.

  • 5. 공무원은 머슴이라
    '08.7.8 8:59 AM (220.75.xxx.15)

    하긴 상대할 가치도 없는걸 ....
    내참...

  • 6. imf가
    '08.7.8 9:01 AM (211.184.xxx.126)

    같이 안 아껴서 온건가요 참내원..

  • 7. 답답
    '08.7.8 9:01 AM (121.151.xxx.149)

    진짜 말도안되는 짓거리이죠
    우리나라 공무원 말이 많지만 사실 일할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이 되어있지않고 있어서 그런문제가 생기는것이지 공무원이 많다는것은 아니라고봅니다
    윗대가리들은 많아서 펑펑놀고 밑에서 일하는사람들은 일에 치어서 죽고 그게 지금 일반적 공무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시스템부터 다시 구축하고 내부정리하면되는것을 왜 짜를려고하는지 이해할수없는 명박정부입니다
    일할수있게 환경을 만들어주어야지 ㅉㅉ

    좀 힘드시겠지만 패트병에 얼음을 얼려서 주면어떨까요
    그럼 시원한 물을 마시면 좀들할것같기도하고
    물수건을 만들어서 얼렸다가 주면 좋을것같기도하네요

    기운내시고요 좀더 잇으면 좋은세상오겠지요

  • 8. 공무원 아내
    '08.7.8 9:01 AM (121.138.xxx.45)

    공무원이 세금으로 월급받는다고 동네북취급하지 마세요.
    박봉에 시달리며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도둑놈이나 무능력자로 폄하되면서도 견디고 있습니다.
    공무원보고 미국산 쇠고기 먹어라, 고통을 감수해라 하지 마세요.
    대다수의 공무원은 서민이고 이미 충분한 고통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공무원이 싫으면 다 자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청와대 대통령실이나 냉방 끄고, 대통령부터 미국산 쇠고기 먹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공무원들 전면에 내세워서 쑈하지 말란 말입니다.

    그리고 제이제이 당신 정체를 밝혀.
    선량한 사람들 열받게 하지말고 말이야.

  • 9. 휴가
    '08.7.8 9:05 AM (121.155.xxx.38)

    저도 너무 더워서 휴가 냈어요.
    남들은 야근하는데 휴가가니 신선놀음이겠다 생각하실분 있겠지만요...
    다음 주부터는 제 업무가 바빠져서 휴가내기가 그래서요.
    윗분들 에어콘 틀고 아랫직원들만 에어콘 못틀게 하고 그러진 않는걸로 알고 있어요
    위로 올라갈수록 행동하기가 더 힘들거든요.
    제가 근무하는 곳에도 차량2부제, 사무실 안에 책상이 없는곳은 형광등 하나씩 빼구요
    남자들은 넥타이 안매고 반팔셔츠 입어서 체감온도 줄이기, 에어콘 안틀기..하고 있어요
    저희 기관장 사무실에는 형광등 하나씩 빼고도, 한낮에는 형광등 켜지도 않고 그럴때도 많아요
    그나마 제가 더운건 어찌어찌 참겠는데요, 이용객들이 있는데도 잘 안트니까(냉방 온도 설정을 예년보다 높였거든요)..이용객들 눈치보느라 아주 죽겠어요
    이용객들에게야 적정온도로 냉방가동을 해줘야겠지만 기존 예산으로 운영하기..아마 힘들거고....
    남들은 그런줄도 모르고 사무실이나 기관장실에는 에어콘 틀고 있겠지..그렇게 말한답니다.
    어찌하겠어요. 고유가 시대에 버텨야지요. 얼음팩 냉동실에 얼렸다가 수건으로 감고 있으면 좀 참을만 하답니다.

  • 10. 제가 전에 올린글
    '08.7.8 9:11 AM (221.150.xxx.66)

    입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39&sn=off&...

  • 11. 얼마나 벌가?
    '08.7.8 9:29 AM (122.34.xxx.243)

    제이야
    알바해서 돈 마니 챙겼으면 할마이 속터지는시상뿐이란다
    아이스께끼 하나 사 도고

  • 12. ...
    '08.7.8 9:40 AM (122.32.xxx.86)

    저도 같은 공무원 마누라로써..
    정말 한번씩 신랑 공무원인게 그렇게 잘못인가 싶을때 많습니다..
    제주위 사람들 전부 공돈으로 무조건 칼퇴근에 먹고 노는지 압니다..
    공무원은...
    정말 미치겠어요...
    그래서 요즘엔 신랑 직업 어디가서 공무원이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그전까지 저한테 공무원 욕 바가지로 하다가 신랑 직업 공무원이라고 하니 당황하는 모습에 떨떠름한 표정도 보기 싫고...

    참고로..
    제가 있는곳 어제 기온 36도 였습니다.
    근데 어제 두번째로 에어컨 틀어 줬다고 합니다...
    피부가 안 좋아 엉덩이 부분에 습진 때문에 여름에 고생인데 요즘 엉덩이쪽 보지도 못합니다..
    그냥 속상합니다...

  • 13. 같이 덥다쳐도
    '08.7.8 9:55 AM (210.99.xxx.18)

    몇 급 이상은 혼자 사무실에 있지요
    부속실이야 없어진데가 많지만
    그래도 사무실은 별도로 있슴더

    그 분들이 에어컨을 안 틀고 있다손 쳐도
    밑에 하위직급들 같은 사이즈의 사무실에서 몇십명이 부대끼면서 일 하고있슴더
    그런데 그 분들도 안 틀고 있으니
    너네들도 틀지말고 일 열심히 해라

    ㅍㅎㅎㅎㅎㅎㅎㅎㅎ


    요즘은 제이 당신땜에 괜히 이선희도 싫어진다 -,.-

  • 14. 돈데크만
    '08.7.8 9:55 AM (118.45.xxx.153)

    윗대가리들이..제자리에 있는거 못봤습니다..구내식당서 밥도 안먹고...밑에 말단들만 죽어나고.....자기는 아마 시워한~~곳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겠죠....

    공무원이라고 일반시민들과 다를바 없는거 같아요...

  • 15. 공뭔마눌
    '08.7.8 10:02 AM (221.146.xxx.35)

    저도 맨날 공무원 동네북 취급하는거 정말 싫어요.
    고생고생 공부하고, 쥐꼬리 월급이지만 나름 자부심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데.
    게다가 일은 산더미라서 평일 휴일 없이 12시까지 일해요.
    에어컨도 중앙에서 한번에 트는 오래된거 그거라서 두명에 선풍기 하나씩 쓰는데
    건물이 낡아서 그런지 저기 윗분처럼 몸에 땀띠 습진 장난 아녀요.
    저두 속상해요.

  • 16. 전에...
    '08.7.8 10:11 AM (211.177.xxx.173)

    님 남편같이 일하는데 더워서 안타까운 분도 계시겠지만요...저 작년에 동사무소 갔다가 열받아 죽는줄 알았습니다. 어쩌다 점심시간에 갔었는데요. 직원 2명빼고 다 점심먹으러 갔더군요...근데 문을 확짝 열어놓고(민원인이 모르고 안닫은게 아니고...) 에어컨을 최대로 빵빵하게 틀어서 에어컨 소리에 시끄럽기까지...그러고 앉아 있더군요. 진짜 내가 낸 세금으로 그러는거 한소리 할라다가 걍 참았어요.

  • 17. 공뭔
    '08.7.8 10:29 AM (122.46.xxx.36)

    윗쪽이 에어컨 빵방 트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문제는 공뭔들은 더위로 정신이 혼미한데
    정부청사 기자실은 에어컨 빵빵이라는거죠. 전 그게 더 열받습니다.

  • 18. 요령부득
    '08.7.8 10:32 AM (121.145.xxx.187)

    더운데 일이 됩니까 ?
    바보 멍청이들 적어도 일할수 있는 환경은 만들어 줘야지..
    우리동네는 밤에 고가도로에 네온싸인을 색색으로 넣어서 계속 틀어놓고
    비오는날에도 벽면의 분수대가 물을 뿜고 있고 도로가운데 중앙선 차선 하나를 없애고
    화단을 조성해서 키 순서대로 빽빽하게 나무를 심어놓고 길가 도로변에는 어린 꽃 모종을
    몇천송이를 장식해서 10일쯤 지나 시들면 새로 바꾸고 새로 바꾸고 ... 돈을 쓸데가 없는듯이 보여지던데... 원글님 홈쇼핑에서 얼음주머니 넣은 조끼 하나 구입하셔서 남편분 주세요

  • 19. 남편이
    '08.7.8 10:34 AM (218.49.xxx.179)

    과천청사에 근무할때...쉬는 날 한번 가 본적 있어요..
    다닥다닥 붙은 사무실에...과연..환기나 제대로 될까 싶은...
    것도 판넬로...연결되서..옆 사무실에서 목소리만 조금 높혀도..
    그 내용 그대로 알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제가 생각했던 사무실 환경보다...정말 많이 열악하더군요..
    게다가..정부에서 에너지절약 정책을 몸소 실천중이라..
    에어컨도..시간 정해놓고..나오고..것도..아주 약해서..
    여름엔...정말..덥고..겨울엔...추워서 죽는다고 하더라구요..
    첨엔...엄살이 심하군 햇는데...가서 보니..남편이...많이 안스러웠어요..

    아..그리고..사족을 달자면..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공무원들...철밥통..칼 퇴근.이라고 생각하시는데요...
    그 분들이....생각하는 공무원이..전체 공무원의 몇 퍼센터나 되는지..잘 모르겟습니다..
    제 생각엔..정말 소수인데...공무원의 상징처럼..생각되는 것같아..답답할때가 많습니다..

  • 20. 대다수의
    '08.7.8 11:18 AM (152.99.xxx.12)

    욕먹는 공무원은 지방직이구요... 국가직은 정말... 어떤때는 비참해요...
    급여현실화 되었다고 하는데 모르시는 말씀이구요.
    박봉에 야근에.. 국가공무원들 특히 좀 경쟁율 쎈곳은 장난아니예요. 업무량, 제재강도..

  • 21. 공무원
    '08.7.8 1:04 PM (210.103.xxx.29)

    대다수의 욕 먹는 공무원이 지방직이라는 말은 좀 그렇네요 지방직 8급 공무원입니다
    어느 집단이나 잘하는 직원이 있는가 하면 못하는 직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기업이든 장사하는 사람이든 다 마찬가지 아닌가요
    근데 우리 공무원들은 공무원들이라는 이유로 어떤 공무원의 비리가 나오면 다 싸잡아 공무원은 다 그렇다 라는 편견이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제 옆을 봐도 열심히, 정말 야근하며 일하는 직원이 있는가 하면, 업무시간 중 개인일을 보는 직원들도 있긴 있습니다만
    어느 회사든 다 잘하는, 못하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편견을 가지고 대하지 말았으면 하구요.. 가끔 여기저기 게시판을 보면 공무원말만 나오면 너무 쌍씸지를 켜고 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모 여공무원이 낮에 "제가 하고 있는 재테크를 함 봐주세요"라고 재테크 게시판에 올린 글을 봤는데 댓글중에는 "공무원이 낮에 왜 인터넷을 기웃거리냐"," 월급 많이 받나보지" 등등 정말 비아냥거리는 글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하루 휴가내고 집에서 글 올렸는지, 열심히 일하다가 잠시 시간 내서 그 사이트 들어왔는지 모를 일이잖아요 너무 매도하는 댓글들을 보니 저도 같은 무원으로서 참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우리 공무원 정말 급여 빈약합니다.
    13년차 8급 만땅인 저 연봉이 3천3백정도입니다.(물론 저보다 더 적은 월급으로 살아가는 분들 많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주제에 안맞게 두서없이 글이 길어졌네요 일하는 공무원들이 더 많다는 걸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22. 한숨
    '08.7.8 1:24 PM (122.34.xxx.17)

    이래서 화살표시가 필요하구나..

  • 23. 눈사람
    '08.7.8 2:20 PM (58.120.xxx.90)

    과천 에어컨 아직 안켠다고 합니다.

    이 여름에 집에 앉아 잇어도 숨이 턱턱 막히는데

    일의 능률 어떻게 오르겟어요?

    2부제 시행이랍니다.

    밤 12시 넘어까지 야근하고 집에 갈 교통편이 잇어야지요.

    낮에 능률잇게 열심히 일하고

    저녁에 적정 시간에 퇴근하면 서로 좋은 것이잖아요.

    저녁 늦게까지 켜 놓은 전기는 석유 아닙니까?

    낮 동안의 에어컨은 전기 아끼느라 안틀어서 능률 오르지 않고

    저녁 늦게까지 일한다고 전기불 켜 놓는 것은 이중 낭비네요.

    야근수당은 절약해야 할 명목 아니던가요?

    참 나라가 한다는 작태가 우습기 그지없습니다.

    비싼 택시비 제공하는지 묻고싶네요.

    낮에 능률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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