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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때문에 공산화 될까 두렵다는 논리. 정말 웃겨 죽겠다.
촛불 꺼뜨리고 싶어 안달나셨으면 좀 통할만한 논리로 갖다가 말씀을 하지.
그래야 어느정도 수긍이라도 가지. 차라리 "너무 오래 해서 지겹다" 논리가 훨씬 고개가 끄덕여지는구만.
이..뭐... 노무현때 공산주의 될까봐 무서웠다고?
촛불집회 같은거 계속하면 김정일이가 젤 좋아하고, 그래서 북한이 젤 좋아하는 짓거리니 당장 멈춰야 한다...
이 논리?
그럼 곰곰 생각 좀 해봅시다.
그 논리라면...
북한 정권이 가장 두려워하고 무시못할 정권은 어느 정권이었을까?
반대로 북한이 가장 우습게 보고 깔깔거리며 좋아라 하는 정부는 어는 정권일까?
온국민이 정치권에 대해 툴툴거리긴 해도 각자 자기 생업에 열중하며 열심히 살아가던,
그래서 시국이 불안정하지 않던 김대중, 노무현 정권과,
이렇게 대규모 집회가 두달이나 지속되어 나라가 혼란스러울(?) 정도로 무능한 통치를 하는 이명박 정권.
둘 중에 어느 쪽이 더 북한에게 무시당할 만한 정권인가?
어느 쪽이 더 북한이 보기에 '잘못 건드렸다간 피 보겠다' 싶어서 존중할 만한 정권인가?
이지스함 보유 등등 내실을 기하며 자주국방 능력을 갖추려 노력했던 정권과,
미국이 난생 처음으로 1급 군사무기인 글로벌호크 팔아준대도
'미국이 울나라 지켜주면 되지. 뭘.. 우리가 보유할 것 까지야' 라고 같잖은 실용주의로 거절해버리고,
우리나라의 독자적 군수업체인 대우조선을 중국에 간단히 매각해버리려 하는 정권.
둘 중 어느 쪽이 더 우리나라 안보와 국방을 튼튼히 해서 공산화가 되지 못하도록 하는 정권인가 말이다.
와.. 진짜.... 어이가 없다.
북한과 무난하게 교류하면서 지내면 빨갱이 좌파 정권인가?
그럼 아직도 공산주의 국가인 중국하고는 어떻게 그 많은 교류를 하고 지내는데?
서독은 뭐 구제못할 빨갱이라서 동독이랑 통일했나?
아마 북한이야말로 지금 이명박 정권의 무능함 때문에 죽을 맛일게다.
걔네도 정권유지하려면 어케든 인민 먹여살려야 할텐데...
이..뭐... 손벌려 원조 좀 청해야 하는데... 정부가 하도 내정을 못해서 우리들끼리 지지고 볶고 앉았으니
뭐 정식 절차로 폼나게 원조를 청해볼 수가 있나.
이 우스꽝스러운 정권이 옥수수 5만톤 지원해준대도 받기도 참 뭐하고...
차라리 살포시 무시해주고 미국이랑 직접 협상하니까 훨씬 낫고...
북한이 냉각탑 폭파하고 핵 신고로 국제사회에 정식 입성하는데도 아무 역할도 못한 대한민국 정부.
북한 입장에선 외교 면에서도 완전 개무시해도 전혀 상관없는 대한민국 정권.
북한이 적화통일 야욕을 갖고 있다면, 도대체 어느 쪽이 더 만만해 보이는 정권이겠냐 말이다. 허허~
1. ㅇ
'08.7.8 1:17 AM (125.186.xxx.132)맞아요 ㅠㅠ. 차라리 지겹고 짜증난다며 욕하는 사람들이 훨씬 정상같아요.
2. ,,
'08.7.8 1:23 AM (211.175.xxx.31)만만해 보이니 적화통일이..(도데체 언제적 얘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가능하게 보이니.. 그래서 무섭다.. 이 논리 아닐까요?
촛불 자체로 공산화가 된다는 것은... 말이 안되죠..3. 저들의 머리는
'08.7.8 1:29 AM (121.142.xxx.242)과거에 머물러 있는것 같아요. 아니면 퇴행성 과거 역행 질환이라도 걸린건지 세계는 미래로 향하는데 저들만 과거로 돌아가는중요. 이러다 왕조시대(?) 거슬러 선사(?)시대까지 끝없이 갈까봐 두렵네요. ㅡㅡ;;;;
4. 그러니까요;
'08.7.8 1:34 AM (121.169.xxx.188)어제 시댁 친척할머니 생신에 다녀왔는데 그 집 고모부가
촛불 집회 나가는 사람들은 다 빨갱이들이다~~라고 하는 바람에
울 아버님 대판했다 하시대요.
언제적 빨갱이 논리를 지금 들이대는지...지금이 70년대랍디까?
왜 경제 안 돌아가는 게 촛불 탓입니까?
못 배웠다, 무식하다해도 정도가 있는 법이죠;
조선 일보 읽는 사람들은 뇌가 없는가봅니다.
그 지경으로 세뇌되는 걸 보니 조중동 박멸은
우리 사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5. 어휴~~
'08.7.8 2:07 AM (122.128.xxx.252)나이든 인간들이 그러면 이해라도 가지요..
우리 남편이란 작자가 그럽니다.
집회 참여자는 다 빨갱이들이거나 직업없는사람.노숙자들이라나...
참..학교도 제대로 나왔고 신문도 보고 ..할거 다 합니다..고집은 엄청세가지고..
꼭 촛불반대 노인분들 이랑 판박이로 얘기하고 다닙니다.
같은 세상을 살면서..이럴수가 있다는게 신기하기만 합니다.6. 정상인
'08.7.8 2:07 AM (220.75.xxx.235)네...지겹고 짜증 납니다. 전 극히 정상인이구요 알바 아닙니다.
촛불 정신만 이러갔으면 합니다.
서로 얻어지는거 없는 소모전은 우리국민 전부에게 득이 안된다고 보는데.7. 캐롤라인
'08.7.8 3:50 AM (121.149.xxx.53)혹시 위에 정상인 님이 이 글을 다시 보시면 답해 주세요. (시비 걸자는 건 아니고 정말로 궁금해서 그럽니다. 위에 글 쓴님 아니고 다른 분이라도 답할 의사가 있는 분은 답해 주세요.)
'정신만 이어간다'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한다는 이야기인지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난 20년 동안 우리나라가 민주화가 되었다고 했고,
87년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해왔다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2mb같은 타락하고 무능한 인물이 대통령이 되고,
그 부류의 인간들이 각종 고위직을 차지하게 되었으며,
언론이 자유도 위협받고 있고,
뉴라이트라는 매국노 무리가 사회지도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HID같은 정치깡패들이 보훈단체로 세금의 지원을 받으며 활개를 치고,
경찰은 법도 무시한 채 시민들을 폭행하고 있으며,
검찰은 곡학아세하며 권력에 아부하고 있습니다.
말로만 이어가는 '정신'이 무슨 소용이 있나요.
단적으로 민주화 요구=폭도, 빨갱이 라던 조선일보가 아직도 신문시장 1위 입니다.
지금 정국은 소모전이 아닙니다. 국민들은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열심히 싸우고 있습니다.
1%를 위해 99%가 침묵하고 희생하는 우리나라가 아니라 서로서로 건강하게 잘 사는 우리나라를 만들기 위해서요.8. 그래요
'08.7.8 4:37 AM (61.79.xxx.207)캐롤라인님 말에 백배천배 찬성입니다.
9. 맞아요
'08.7.8 4:43 AM (61.79.xxx.207)그리고 ..... 작년 선거전에서 전 정말 꽈당 넘어질 판이었습니다. 어떻게 홍종욱같은
사람이 정치인으로 당선됩니까, 무슨 정치가 연애인들처럼 얼굴로 하는 뎁니까...
2mb같은 사기꾼이(사기꾼이죠... 당연히 bbk의 주가조작에책임있는 인물아닙니까.
세살아이도 다 알 내용입니다.) 대통령된게 이런 사람을 뽑은 우리들이 부끄럽고, 이제 나서서
그 잘못을 바로 잡으려는 마음이 촛불이라고 봅니다. 폭력에 짓밟혀도 잘못을 하나하나 짚어낼 떄 우리의 촛불은 영원하리라 봅니다.10. 생각 좀 하자
'08.7.8 6:39 AM (121.139.xxx.27)촛불 정신요? 지금 촛불 든 사람들의 정신은 무엇인가요.
정말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빨갱이라느니..
역시 신문. 방송을 지켜져야함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예전. 조선일보를 뒤적이고 있을때는... 어쩌면 그렇게 기사들이 편협되고.. 제목이 자극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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