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제 촛불은 꺼지는거 아닙니까?

명바귀 조회수 : 843
작성일 : 2008-07-07 16:17:51
1.배후가 국민대책회의는 아니지만 그래도 판을깔아준건 국민대책회의였다.

무대가 있어야지 가수가 노래를 부르고 배우가 연기를 하는거 아닌가?
무대도 없는 상황에서 가수랑 배우는 어디로 가야하는가?



2.지쳤다.

솔직히 말해서 지칠때도 되지 않았는가?

가시적인 성과가 어느정도는 있었어도 국민들이 더욱더 힘을냈을텐데

점점더 이명박식의 '오기싸움'에 다들 지치는 분위기이다.



3.여론의 반전>?

한겨례 여론조사에서도 나와있듯이 쇠고기에 대한 불신도 여전하지만 촛불도 이제는 그만들자(취지는 공감하지만 촛불

은 그만들어야 40%...취지도 공감하지않으며 촛불도 그만들어야...20%)라는 여론이 상당하다.이 문제는 2번문제와도 서로

연관성이 있다.


4.빠져나올 구멍이 없다.

최소한의 명분을 차려서 모양새 좋게 국민들이 물러날려면 재협상이나 가축전염병예방법(민주당이 요구하는선에서)이 필수

인데 지금 상태로는 상당히 실현불가능한 상태이다....이런 상황이 언제까지 촛불을 들어야하는가 라는 회의감을 불러일

으킨다.



5.경찰의 원천봉쇄

시위대가 지친틈을타 경찰의 강경한 대응으로 가뜩이나 지친 시위대의 기를 다시한번 꺽고 있다.



6.주도세력.본부가 없다.

주도세력 본부가 없다는건 시위대의 상당한 순수성과 진정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고 다양한 시위문화를 이끌

어냈지만

주도세력이 없다는건 그만큼 오합지졸이라는 이야기도 된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제 생각에는  파장이큰 사건이 하나 발생하지 않는이상 이렇게 흐지부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IP : 118.32.xxx.14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7 4:22 PM (211.196.xxx.26)

    아니요...물론 지치는 면이 없지않아 있습니다..허나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고 싶다라는
    지침에 개념이 아닙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이 정부의 비열함과 무능력이 서서히 들어남에 따라

    저는 오히려 더욱 의지가 타오릅니다..

    반대로..더욱 서글퍼지고 암담하기도 합니다만...

    어느 시대에서나..

    6.10민주화 항쟁에서도 그들을 빨갱이라 몰아 세우는 사람들은 있었습니다..
    그들이 얼마나 큰 무임승차인지 알지도 못하고 있고..그 무임승차 한 사람들은
    여전히 촛불인들을 무시하고 비난하고 여전히 그들은 무임승차 할 테지요...

    역사는 흐르기 때문에 ;;

    지금 하는 일은 결코 틀린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쨌건간에..

    저는...더욱...의지가 타오르고...명분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요..

  • 2. 아직
    '08.7.7 4:24 PM (211.216.xxx.143)

    바뀐건 하나도 없습니다~~~!!!

    그것이..........촛불을 계속 들수밖에없는 가장큰 이유입니다~~~~~~!!!!!!!!

    제 생각은 어떤 방식으로든 지속될꺼같아요~~~

  • 3. ㅋㅋ
    '08.7.7 4:24 PM (116.39.xxx.76)

    주도세력이 없으니 산발적으로 계속 시위 있을 겁니다.
    이거 잡겠다고 설치다가 경찰도 진뺄거고요.

    오히려 경찰의 대응은 더 어려워 집니다.
    시위 2.0으로 진화하는거죠.

  • 4. 한시민
    '08.7.7 4:25 PM (58.225.xxx.179)

    이렇케 끝날꺼면 벌써 촛불 내렸지요. 질긴눔이 이긴다! 고로 대한민국 국민은 질깁니다.

  • 5. .
    '08.7.7 4:28 PM (121.129.xxx.162)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데 매일 하긴 넘 힘들거 같고... 매주 주말모임정도로 가면 좀 쉬어가며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6. 리이나
    '08.7.7 4:29 PM (61.97.xxx.75)

    대책의 욕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전 대책의가 멍석을 깔아 준 점 중요하게 생각해요. 시민들 또한 대책의 말 들은 적 그닥 없고. 그렇지만 멍석 깔아주는 곳이 없게 되면 산발적으로 모이게 될텐데, 그것도 숫자가 많아야 덜 위험할테고요.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정말 걱정이네요.

  • 7. 돈데크만
    '08.7.7 4:31 PM (118.45.xxx.153)

    주도세력이 있거나 배후가 있었으면....벌써 끝났겠죠...하지만...아닙니다...

    촛불은 계속 타오를것입니다..

  • 8. 아뇨
    '08.7.7 4:33 PM (211.253.xxx.34)

    님 같은 글(내 보기엔 낚시글이구만) 올라오는 것 보기싫어서도 오늘도 나가 촛불 밝히려오.
    서울역으로 오시구랴

  • 9. 저도
    '08.7.7 4:33 PM (222.101.xxx.20)

    정부의 무대응 무반응에 화가 납니다.
    그런데 80년대나 그전에도 저희같은 사람들은 언제나 매도 당했지요.
    하지만 그런다고 촛불을 끄면 우리 애들의 미래는 너무 암담할것 같아요.
    그래서 촛불을 키고 있습니다.
    저의 진정한 배후세력을 위해서...

  • 10. 눈사람
    '08.7.7 4:55 PM (221.139.xxx.82)

    1.맨 처음 중고딩 아이들이 판을 깔았습니다.

    판을 깔아 줄 사람이 없어 판을 못 깔 일은 없습니다.

    2.다들 지쳣는지요?

    공허한 메아리라고 생각하는지요?

    우리가 이 정도에 올 수 잇엇던 것 민주주의의 승리라 할 수 잇습니다.

    우리 아주마들이 이 정도 하리라 누가 예상했는지요?

    3.여론의 반전

    누구의 여론입니까?

    정작 촛불집회에 참석한 분들은 그렇지 않은데

    20%가 취지도 공감하지만 촛불도 그만들어라

    그런 무책임한 사람들의 말을 우리가 들어야 하는지요?

    4.빠져나올 구멍 ,명분이 없어요?

    우리가 원하는 국민을 진정으로 주인으로 모실 때까지

    우리가 주인이라는 것을 보여주어야지요.

    5.경찰의 원천봉쇄가 기를 꺾던가요?

    아니오 그들이 낮에 한 말 저녁에 한 말이 다른것을 보고 더욱더 분기탱천이지요.

    전술이 더욱더 늘어나지요.

    6.주도세력 본부가 언제부터 있엇는지요?

    국민대책위가 없으면 이mb정부의 폭정도 없습니까?

    이메가의 폭정에 우리가 일어난것이지

    국민대책위에 선동되어서 집회에 참석하는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주도세력은 자생적으로 만들어집니다.


    이상 구구절절 댓글을 달은 의도는요?

  • 11. george8
    '08.7.7 4:55 PM (147.47.xxx.23)

    우리 민족이 그렇게 탄압해도 왜정 때 독립운동 안 한적 있습니까.
    아마 모이지 못하게 하면 게릴라전으로 양상이 바뀔 것 같습니다.

  • 12. 國花는 무궁화
    '08.7.7 5:41 PM (58.140.xxx.225)

    피고지고 또 피어 무궁화라네......

  • 13. 파아란미르
    '08.7.7 5:51 PM (222.98.xxx.32)

    앞으로 더 촛불 들 일만 남았는데 무슨 소리인지? 지금 촛불에 안나오시는 분들도 공기업 민영화 되어 더욱 살기 어려워지면 나오지 말라고 말려도 다들 나올거 같구만..거기다 의료민영화도 남았고 대운하도 남았고.. 촛불 켤일 많은데 무슨 소리인지...아마 안내려 오면 5년 내내 일거 같은데...

  • 14. 오래된미래
    '08.7.7 6:17 PM (221.165.xxx.4)

    이명박의 무개념, 무능력, 꼼수가 계속 되는 한 촛불집회의
    불이 사그라지지도 꺼지지도 않으니 걱정마세요.
    벌써 오늘 꼼수로 한 건 했잖아요.
    장관 3명의 소폭 개각.
    대폭 개각을 했으면 지지율이 상승했을텐데 이리지러 눈치보고 꼼수부리고 있는 겁니다.
    이런 것들이 계속 퇴진의 명분을 쌓게 할 것이고 촛불의 갯수를 늘이게 할 겁니다.

  • 15. 헤드위그
    '08.7.7 6:21 PM (222.234.xxx.105)

    뭐 제대로 시원하게 해결된 거 하나라도 있나요?
    이대로 끝이 난다면 정말 삽질만 한 격이겠지요. 정부도 국민들의 촛불을 더이상 무서워 하지도 않을테구요. 오늘도 기사보니까 정부는 촛불이 저절로 꺼지기만 기다리고 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373 생활통지표 나왔나요?? 3 ... 2009/12/22 789
399372 당정 "1만원 이하 카드 결제 거부 허용" 1 세우실 2009/12/22 544
399371 요즘 댁에서 어떤팩들 만들어 얼마나 자주 하세요 7 수분크림도 .. 2009/12/22 999
399370 백신 맞아도 신플 걸리나봐요... 8 걱정 2009/12/22 1,123
399369 차도 정이들어서... 18 .. 2009/12/22 1,277
399368 tv 상태가.. ^^ 2009/12/22 187
399367 삼성화재 연금 가입하면..가입선물 보통 뭐주나요? 6 햇살 2009/12/22 822
399366 신종플루 맞고 부작용 난 아기들 있나요? 1 t 2009/12/22 375
399365 파리바게뜨 기프트콘 2만원 케 6 뭘사야할지 2009/12/22 2,543
399364 초등생 책가방 8 가방 2009/12/22 1,067
399363 대전 코스트코 크리스마스날 문 열까요? 2 .. 2009/12/22 433
399362 예비중인데요 방학 때 6-나 심화도 해야할까요? 2 .. 2009/12/22 476
399361 코피흘리신 엄마, 뭐해드리면 좋을까요. 2 보양식 2009/12/22 259
399360 저 좀 가르쳐주세요 3 아줌마 2009/12/22 309
399359 보일러수리비는 부르는게 값인가봐요 6 귀뚜라미 2009/12/22 1,148
399358 엠*스트 인강 학부모 2009/12/22 586
399357 코스트코에 아침일찍가도 케잌있나요? ^^ 2009/12/22 273
399356 [중앙] MB, 남다른 체력 … 남몰래 현판식 1 세우실 2009/12/22 395
399355 자제력 없는건 알아줘야해요.. 4 거참 2009/12/22 732
399354 호텔과 펜션은 있는것이다르겠죠? 6 호텔과펜션 2009/12/22 857
399353 소득이 얼마가 되어야 연말정산하나요? 1 연말정산의 .. 2009/12/22 902
399352 필리핀 도우미 7 답답 2009/12/22 1,648
399351 급질)중학생들 여권은 어떻게 만들어요? 4 여권이필요해.. 2009/12/22 686
399350 요즘도 극장에 조조할인 있나요? 4 조조영화 2009/12/22 1,077
399349 일산에서 김포공항 가려면? 4 일산 2009/12/22 2,165
399348 롤코 소재제공료 후원할 수 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3 ... 2009/12/22 345
399347 외국인계 회사 ? 버스 2009/12/22 235
399346 휴대용가스렌지 추천 좀 부탁드려요.. 1 초보 2009/12/22 1,904
399345 TV, 모니터 좌담회에 모십니다. 하얀천사 2009/12/22 296
399344 12.27일 롯데 월드 많이 붐빌까요? 4 엄마 2009/12/22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