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5일 시사in과 진보신당 칼라TV 토론회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돌콩순이 조회수 : 854
작성일 : 2008-07-07 10:21:45
5일 시사in과 진보신당 칼라TV 토론회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11시부터 한시까지 칼라TV 로 방송되었다고 하는데요,
시사in에 지면화 되지는 않고, 블로그에만 올라간다고 하네요.


오늘 출근해서 블로그에 회원가입후 봤는데,
역시, 그 많은 말중에 다 짤라먹고 타조 얘기만 남았네요.


바자회 관련해서 한참 얘기 했는데, 토론회 끝나고 한시쯤에 조용한 녀자님과 통화해보니
바자회 취소되었다고 해서.. 다시  부랴부랴 기자에게 전화해서
바자회 관련 내용은 다 빼달라고 얘기 했습니다.
다행히, 의견이 반영되었네요..
지면화 되지 않는거라 기자도 별로 부담없이 쓴 것 같았어요.


지나고 보니 별거 아닌거였는데,
제가 너무 오버해서 긴장했구나 싶어 혼자 속으로 웃었어요.
그래도 82쿡 죽순이로 뭔가 할일이 있어서 기뻤구요.


'레몬테라스', 개념 처자'소울드레서'랑, 남성미 물씬 'MLB 파크랑', 쁘락치로 오인받는다는 'SLR클럽'
이름이 제일 후지다는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그리고 우리 82쿡
이렇게 6개의 커뮤니티 회원들이 나와서
그동안 온라인커뮤니티이야기, 앞으로 어떻게 할건지 얘기 등을 두시간동안 했습니다.
진중권 교수 바로 옆자리에 앉았는데,
진교수님 얼굴이 진짜, 작은거에요. 그래서 일부러 궁둥이를 뒤루 쭉 빼고 앉았습니다.


제목이 '진화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였어요.
토요일 새벽까지 바자회 관련해서 여러가지로 심난했는데,
그것 역시 성장통이였다고 생각하고..
이렇게 건강하고 깔끔하게, 빠른속도로 정리되는 것을 보면서 정말 자랑스러웠서요.


우리 82쿡도 정말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고 믿어요.



-----------------------------------------------------------
토요일이라 어린이집 안가는줄 알고 늦잠자는 아이를 깨워서 말했습니다.
"오늘은 엄마가 중요한 일이 있으니까, 어린이집 가서 세시간만 놀다와"
싫어~ 안갈꺼야.. 라고 말할것 같아 한마디 더 덧붙였습니다.

"신나지??^^"

아이는 이게 신나해야 하는 상황일까 잠시 고민하다가 아빠를 쳐다봅니다.

아빠도 말합니다. "우와~ 진짜 좋겠다"

그다음엔 아이도 "와,, 신난다. 오늘은 토요일인데도 어린이집 친구들을 만나서 놀겠다"


IP : 210.94.xxx.2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콩순이
    '08.7.7 10:23 AM (210.94.xxx.249)

    블로그 기사 링크합니다.
    다른 재밌는 얘기도 많이 했는데,
    기자들 보기엔 타조가 젤 웃겼나봐요....-.-


    http://sisain.tistory.com/348

  • 2. ㅎㅎㅎ
    '08.7.7 10:24 AM (124.54.xxx.148)

    아이도 귀엽고..
    엉덩이를 뒤로 쭉~ 빼셨을 님도 귀여우십니다.

  • 3. 궁금했습니다
    '08.7.7 10:25 AM (220.65.xxx.2)

    안그래도 궁금했습니다. 블로그에만 올라갔다니 아쉽네요. 전 시사인에 실려서 지면으로 확인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 4. ..
    '08.7.7 10:52 AM (211.215.xxx.44)

    타조 비유, 아주 좋은데요.
    수고 많으셨어요.

  • 5. ㅎㅎ
    '08.7.7 11:09 AM (61.105.xxx.61)

    아이가 너무 귀엽네요.^^

  • 6. 칼라TV
    '08.7.7 2:25 PM (211.214.xxx.43)

    오후에 녹화방송하는 거 봤답니당~ ㅎ
    미용실까지 가시는 일도 마다 않으실꺼라고 전에 글 올리신 기억이 있는디~ ^^
    얼마나 깔끔하고 이쁘게 생기셨는지... 흠흠...
    귀여운 제스처까지 섞어가며 말씀도 어쩜 쉽게쉽게 잘 하시는 지...
    그 '타조나 오리가 더 맞는 거 같다'눈... 흐~
    어째 우리 님들 하나같이 멋지신 분들만 계신건지....덩달아 기분이 좋았답니다..ㅋㅋㅋ

  • 7. 라오나드
    '08.7.7 2:40 PM (203.236.xxx.241)

    "신나지??^^"와 "우와 좋겠네~~~"에서 웃음 팍!!! 아이의 순수함에서 부러움~~~ㅋㅋㅋ
    저 같은 미혼이 배울게 너무 많네요~~

  • 8. phua
    '08.7.7 2:48 PM (218.52.xxx.104)

    넘~~~ 수고!!! 그리고 넘,,, 미인이세요.

  • 9. 돌콩순이
    '08.7.7 3:22 PM (210.94.xxx.249)

    사실은 미용실에 꼭!!!! 가고 싶었는데요,

    새벽까지 여기 싸이트에서 바자회 상황 보느라고,,
    잠을 거의 못자서 너무 피곤한거에요.
    (참고로 저희 집엔 TV도 없고, 인터넷도 없고 라디오만 듣고 살거든요..
    바자회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아이와 남편이 잠든 새벽 세시에 PC 방에 갔었다는 -.-,),


    아침에 아이 어린이집 데려다주느라 바빠서,,
    루시님처럼 저도 중요한 날에는 꼭 실수를 하고
    평소에 잘하던 것도 잘 못하고
    그날따라 아이가 유난히 요구사항이 많아서,,
    결국 미용실도 못갔답니다.ㅠ.ㅠ

    진중권 교수에게 82회원님들 명의로 싸인을 받긴 받았는데요,
    집에 와서 보니
    너무 부끄러워서, 웃겨서,,ㅎㅎ
    그냥 혼자 간직하고 있으려고 합니다..^^::

  • 10. 와우~
    '08.7.7 5:29 PM (211.214.xxx.43)

    그럼 평소실력으로 그렇게 하신거란 말씀임?? ^^*

    근데 우째 그 귀한 걸 혼자서만 살짝 보실라구 그러실까나?
    진교수님 진행하신대서 왕 부러워했는데...
    그 싸인 얼렁 이런저런에라도 사본 공개하시죠~ 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3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