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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녀자? 깨어있는녀자?
들어가기전,
최근에 '배운녀자' 이 말을 쓰시게 된 분의 의도와는 사뭇 달리 해석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배운녀자' 이 말의 뜻은 '깨어있는녀자'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딴지 걸기위해 이 글을 올리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배운녀자'라는 호칭을
첨에...
소울드레서, 82cook등에서 사용한 것으로 압니다...
'배운녀자'라... 음..... 왠지 거부감이 드는 글자입니다... 대학나오지 못한 입장에서 보면 그렇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이지요.
친근감보다는 도도해보이고, 거리를 둬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기까지 합니다... "난 못배웠는데.....".. ,
더 격해지면..... "그래 나 못배운 녀자다!!!"
""""""""'배운녀자'다 라는 말 자체만으로도.. 거부감과... 배우지 못한 분들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는 말이고.....배우지 못한 것이 죄는 아니지 않습니까?"""""""""
이렇듯..
첨에 '배운녀자'라는 표현을 쓰고자 의도하였던 것 하고는 사뭇 다르게 전달될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명박이도 배운자 이고요... 어청수도 배운자 이고요... 그외 기타 정치인들 절대다수가 학벌이 우수한 배운자들이지요..
그러나 그들은 깨어있지는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배웠다 하는 명박이가 우리 나라를 이렇게까지 궁지에 몰아 넣고 있는 것이지요.....?
(대학가서 뭘 배웠는지 잘 모르겠지만(혹시 사기?)..... 암튼 울 나라 일류대 나와서 배운사람들에 낍니다....)
명박 패밀리 와 조중동파들..... 다들 둘째가라면 서러워 하는 그런 배운자들이지요?
과연 배웠다는 것이 중요할까요?
아니면
(생각이)
깨어있다는 것이 중요할까요?...
모두들.... 배운 것 만큼이나.. 깨어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배우고 못배우고 떠나서...
우리 국민들.. 모두 깨어있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깨어있는남쟈 올림.... ^^
1. ..
'08.7.6 10:02 PM (203.228.xxx.197)배운 여자의 "배운"은 학력을 의미하는게 아니지요.
세상에는 학력보다 더 중요한 배울거리가 많더군요.^^2. ^^
'08.7.6 10:02 PM (121.128.xxx.148)배운녀자란 말에 그닥 거부감을 가지시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개념있는' 하고 같은 의미이니까요.3. 고독은 나의 힘
'08.7.6 10:06 PM (59.1.xxx.162)네.. 그러고 보니 그 말에 상처받으실 분들도 계실것같단 생각이 드네요.. 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4. 으음
'08.7.6 10:11 PM (61.254.xxx.226)그럴수도 있습니다..저도 처음에는 조금 그랬지만..하지만..깨어 있어야 하고.
저는 배운 녀자라는 개념에 긍정합니다.. 사실...촛불 이전에...한국의 여성들에 대한 대표적인 편견이..."정치 무관심" 층이라는....
그런데 이러한 편견을 깨는...용어가..배운 녀자라는 개념이라고합니다.
조중동의 왜곡과 편견에 대해 배운 녀자라는 이쁜 개념으로 이해하면..될듯....
못배운 여자는..못배운 사람은..아직 조중동의 왜곡, 편견을 못배웠다는 뜻으로 널리
사용되기를..5. 믿고살고싶다
'08.7.6 10:14 PM (211.110.xxx.80)배움이.. 한이 되는 사람들에게는 아픈 말 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동감.
6. 동끼호떼
'08.7.6 10:14 PM (59.10.xxx.235)네.. 저도 '배운녀자'라는 의미를 '깨어있는녀자', '개념있는녀자'라는 뜻으로 쓰신것으로 이해하고 있어요..... 혹 단순히 이 글귀만 듣고 거부감을 갖지 않으실까 해서 드린 말씀입니다..^^;;;
7. 배웠는지
'08.7.6 10:22 PM (118.176.xxx.156)안배웠는지는 졸업장이 아니라
그사람의 사고와 행동으로 알게 됩니다.
꼭 학교배움이 아니라 가정교육도 들어있지요..
배워서 지만 잘살고자 한다면 무신 소용이 있을까요?8. .
'08.7.6 10:39 PM (122.32.xxx.149)배움을 꼭 학교에서만 받나요?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평~~생 어디서나 누구에게서나 배웁니다.
문제는 잘, 제대로 배워야 한다는거죠.
배움을 학력과 연관시키는건 편견이라고 봅니다~9. 그게
'08.7.6 11:13 PM (59.28.xxx.113)어떤 의미인지는 알고있지만.. 저도 사실 <배운녀자>가 살짝 불편하기는 합니다.
배운.도 그렇고 여자.도 그렇고 둘 다 살짝 그렇습니다. 아주 살짝.
원글님도 아마 닉넴으로 쓰이거나 한두번 쓰여진걸로 말씀하시는 거는 아닌거같고
최근에 배운녀자라는 말이 여기저기 많이 나오면서 조금 걱정되신게 아닐까 싶네요.
표현 자체로는 누군가는 상대적인 위화감을 느낄만한 말이잖아요.
배움을 학력과 연관시키는 건 편견이 맞지만 그건 실제보다는 이론에 가까운 말이고
우리 사회는 각각의 단어에 대해 사회적 편견을 갖고있는 게 사실이니까요. 뉘앙스랄까 뭐 그런.
저한테는 사실 배운녀자라는 말보다는 촛불 행진때 예비군복 등장이 더 불편했어요.
약한 여성들을 예비군이 옆에서 지켜준다고 할때도 무언가 불편했고
시위대앞쪽은 위험하니까 여자들은 뒤로 빠져라 하는 걸 보면서도
무슨 의미인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약간은 불편했고... 그랬네요.10. ..
'08.7.6 11:32 PM (218.237.xxx.252)원글님처럼 생각하실 수도 있겠다 싶어요.
물론, 세상에는 학력보다 경험으로 배우는 것이 훨씬 많지만,
저도 처음에 이 말을 들었을 때는 그렇게 생각이 되었었거든요..
그것이, 어떤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무의식적으로 떠오르는 의미였습니다.
제 주변에도.. 학력에 콤플렉스 가진 분들 많으세요. 저희 가족을 비롯해서..
그런 분들껜 처음 듣는 이 말이, 조금 상처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었습니다.
'배운'의 의미가 학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82님들처럼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배움이라는 뜻이라는 걸..
따로 얘기하지 않는다면 그렇게 오해하실 소지는 많다고 생각되어요.
오해하시는 분들이 "왜 그 말을 쓰냐"고 따지시지 않는다면, 그 분들께는 설명드릴 기회가 없는 것 아니겠어요..11. 저두요
'08.7.6 11:48 PM (211.192.xxx.23)그간 82여러분들이 배운녀자니까..배운녀자되자면서 열심히 사시는데 찬물끼얹기뭐해 그냥 았었는데 왠지 이 말에서 비아냥이 느껴져요..
사실 신여성들 자유연애랍시고 불륜도 많고 일제시대때 친일도 많이 하고..여타 이미지가 썩 좋은편도 아니고,묘하게 사람 신경을 긁는 단어라고 생각되요..12. 돈데크만
'08.7.7 12:03 PM (118.45.xxx.153)피아니스트님이 티비 인터뷰에서 고학력을 가진자가 아님...배우고 행동하는 여자란 뜻이랬어요.....학력만 뜻하는게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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