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쇠고기사태로 대한민국 근현대사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친일청산 조회수 : 448
작성일 : 2008-07-06 13:42:10
미용실에서 모르는 아줌마랑 싸웠습니다.
미용실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tv에서 촛불집회가 나오더라구요. 어떤 아줌마가 북한에서 사주에서 저렇게 나오는거라고 하더군요.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먹거리불안에 좌우가 어디 있으며 조중동,딴나라당이 예전에는 미국산쇠고기에 뼛조각만 나와도 위험하다고 난리난리 쳤다..지금은 정반대 논리를 피고 있으니 누가 거짓말을 한것이겠는가'그렇게 얘기했더니...
그아줌마 논리적으로 말도 못하고 왈 '하이튼 저건 북한의 사주라며' 입에 거품 물고 얘기하더라구요....아직도 이런 사람들이 있다니..놀라울 뿐입니다.

광복 후 대한민국 정권을 잡은 사람들은 민족주의자들이 아닌 친일,친미파들이죠...자기들을 합리화 시킬려고 반대파 세력들은 모두 빨갱이, 좌파로 몰았죠.
그 세력들이 김영삼전대통령까지 이어오다가 김대중전대통령,노무현전대통령을 걸쳐친일청산을 할려고 하다가 한나라당 반대로 무산 되었죠. 김대중전대통령, 노무현전대통령님이 오히려 보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민족주의자니깐요.
다시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니깐 친일세력들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그들이 과연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이나라를 다스리겠습까? 사리사욕의 배를 채우겠죠...

만약 광복 후 백범 김구 같은 민족주의자들이 정권을 잡았다면..지금쯤 대한민국은 일본보다 앞서고 세계 어느나라 보다 강한 강대국이 되었을꺼라 행복하면서도 슬픈 상상을 해봅니다. 왜냐면 대한민국 국민들은 세계 어느나라 국민보다 부지런하고 우수한 민족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주부들이 우리의 아이들에서 밝은 세상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구요.
IP : 58.140.xxx.19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7.6 1:44 PM (125.186.xxx.132)

    사람이 왜 배워야 하는지 깨닫게 해주네요. 무식하니 유통기한 두달남은 고기를 한근에 900원인 등심을 싸다고 사다먹지.ㅋㅋㅋ깨끗한 호주나 뉴질랜드산도 그가격이면 사는걸

  • 2. 칼리
    '08.7.6 2:18 PM (222.121.xxx.245)

    어제 문득 무슨 얘기 하다가 제주 4.3 항쟁 얘기가 나와서 나도 가물가물 하길래, 좀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랬더니, 48년도에서 1년 동안 제주도에서 3-5만 정도가 죽었더군요.
    해방 후에, 흉년도 들고, 살기 어려웠던 그 무렵에, 일제시대에 순사 하던 놈들이 그대로 경찰로 행세하는 걸 보고 분노한 사람들이 시위를 했었나봐요. 그런데 경찰이 그 사람들한테 발포를 해서 사상자가 난거죠. 그걸 계기로 해서 더 큰 시민 항쟁이 일어났는데, 미군정이 그들을
    전부 빨갱이로 몰아서 ( 물론 남로당이 일부 그 중에 있기는 해나보더라구요) 온 마을을 몰살했더랍니다. 이런 사건들 우리 나라 근 현대사에 비일비재 하죠. 그래서 참여정권 때, 진실과 화해위원회 를 만들어서 과거사에 묻혀있는 부분, 보상받지 못한 억울한 죽음에 대해 사실규명하고, 보상하는 일을 하려고 했는데, 명박이가, 그 위원회 없애기로 했답니다. 박근혜가 그거 만들 때, 엄청 반대했죠. 자기 아빠 친일전적에서 좌익 전적 다 드러날까봐...

  • 3. 급질
    '08.7.6 2:45 PM (125.186.xxx.132)

    ㅠㅠ. 박정희가 대통령이고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고있는데.. 근현대사가 제대로일수가 없죠.공산당 잔인하다고 하지만, 국군과 미군들이 더 잔인했다고 하더군요.

  • 4. 춤추는구름
    '08.7.6 2:45 PM (116.46.xxx.152)

    제주도분들은 그게에 대해 암묵적인 한같은게 있나봐요.
    그리고 두려움도 있고...
    제주도 사는 친구가 있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겟지만, 얼마전까지 해도 그 얘기를 할머니한테 하면 말을 안한데요...
    그냥 다른 얘기로 넘어가고....
    그 당시 제주도민의 3분에1 정도가 죽엇다고 하던데 역사의 한 슬픈 단면...

  • 5. g
    '08.7.6 2:52 PM (222.235.xxx.234)

    박근혜는 미혼이고 대를 이어 재산 물려줄 자식이 없으니 아득바득 탐욕도 덜 할것 같고 ..

    근데 한나라에 뭔 놈의 충성을 해대느라 사학법 개정 반대를 목놓아 외쳐 관철 시키고 오로지 복당에 온 정신을 쏟았었는지 몰겄어요.

    현재 그쪽 세계의 대세도 사실상 박근혜로 무게가 기울지 않았나요? 상식선에서 쬐금만 여론에 수긍하면 그네씨 좋고 국민도 좋고 하겠구면..혹 그네씨 측근 인물들도 쥐세끼류 일까요?

  • 6. 급질
    '08.7.6 3:09 PM (125.186.xxx.132)

    지꺼 뺏기는 건 싫은거죠. 그네씨 측근인물들이나 쥐새끼측근들이나 똑같을듯

  • 7. 토토
    '08.7.6 3:14 PM (61.77.xxx.49)

    주민 수만명을 빨갱이로 낙인찍어 부녀자 노인 어린이까지
    마구 학살한 끔찍한 사건입니다
    4.3 항쟁 추념식에 한국대통령으로서는 노무현이 처음으로
    참석하여 국가차원에서 정식으로 사과를 햇죠

    오늘날 그 끔찍한 역사가 되살아나고 잇습니다
    촛불이 졸지에 빨갱이취급을 받고 잇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정보로 무장한 누리꾼을
    60년전 이승만식 마인드를 보여주는 이명박...
    참 창피스럽습니다

    확실하게 조중동을 죽이지못하면
    60년전 제주도민들의 끔찍한 운명을 겪게 될것입니다

  • 8. 급질
    '08.7.6 3:30 PM (125.186.xxx.132)

    반공장사 정말 지겹도록 해먹네요. 4.3항쟁에 대해 아는사람들 별로 없는거같아요 저부터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3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