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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난관을 어떻게 풀어 갈까요?
원글은 삭제하겠습니다.
1. 며느리
'08.7.5 11:15 PM (218.52.xxx.8)그런 시어머니는 평생 변하지 않으실테니 시어머니의 직접적인 돈요구는 거절하시고 아들이 드리는 작은 액수는 모른척하세요.
그리고 시집에서 시어머니가 구박하시면 시아버지앞에서 어머니께 너무 죄송하다고 돈을 못해드려서라고 죽는 소리하세요.
혼자 씩씩거리고 남편하고 싸워도 시어머니가 변화하지 않아요.
직접적으로 거절하시고 모른척하세요. 남편에게도 없어서 못드린다고 죽는소리하시구요2. .
'08.7.5 11:17 PM (121.131.xxx.127)돈 문제는
시모께는
남편 모르게 돈을 해드리니
남편이 왜 자꾸 빈 곳이 생기냐고 해서 함께 관리하기 때문에
남편 모르게는 못해드린다고 말씀드리시고
남편분과는 기준을 세우세요
선물은,,
그냥 네 감사 하고 모르쇠 하시되
댓가를 드려야 할 듯 한 건 거절하시는 수밖엔 없는 듯.3. 저도
'08.7.5 11:51 PM (125.132.xxx.59)시댁어른한테 아무도 모르게 돈해달라는 소리 들은 적 있어요..
결혼 초였지만 거절했어요.
그건 아니라고 생각했었고 지금도 그건 후회하지 않아요.
전 그냥 마음 먹으신대로 끊고 사시라 하고 싶네요4. 에그머니
'08.7.5 11:57 PM (222.109.xxx.249)저는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어쩜 그렇게 저희 시어머니하고 비슷하신지...
저도 결혼한지 한 11년 되었는데, 신혼때부터 그렇게 돈 요구하신거 하며 씀씀이며 비슷한 양반이거든요.
저는 이제는 제가 판단했을 때 정말 필요하고 명분있는 돈아니면 형편이 안된다고 딱잘라 거절합니다.
남편이 님 모르게 작은 돈 건네는 건 어쩔 수 없으니 그냥 모른체 하시구요, 님한테 직접 요구하는 돈은 분명하게 거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시댁에서 돈 요구하는 문제로 남편과 초기에 무척 싸웠지만, 지금은 남편이 오히려 저에게 없다고 하라고 시킵니다.
어머니는 100만원을 드리든 천만원을 드리든 어차피 옷사고 보석하고 남들한테 있는 척 하시느라 허영으로 다 쓰고 있다는 걸 남편이 인정하게 만드니, 남편도 더는 말을 못하더라구요.
제가 감정을 빼고 fact 만을 가지고 남편에게 누누히 얘기를 하여 어머니의 "정체(?)"를 밝혀준거죠.
어머니가 원글님한테 아무리 우는 소리 해봐야 소용없다는 걸 아시게 해야합니다.
다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 거예요.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웃기지도 않는 그런 선물따위는 염두에도 두지 마시구요.5. 그런데
'08.7.6 12:03 AM (222.109.xxx.249)남편분이 원글님이 속상한 상황에 100%동의한다 손 쳐도, 그래도 자기 부모인데 전화도 안하고 발길도 안한다는 건 인정해주기 어려울 겁니다.
차라리 하던대로 왕래 하시되, 남편과 상의 하셔서 돈문제 만큼은 확실하게 태도를 하는 걸로 협의를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시어머니때문에 남편과 관계가 나빠지면 그거보다 더 억울한 일이 어디있어요..
시어머니를 님 생활에 상관 없는 사람으로 제껴 두시고, 절대 돈 문제에는 개입하지 마시고, 그냥 하시던 대로 왕래하며 사시는 게 여러모로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그게 그냥 형식적인 만남이라 하더라도, 남편한테는 그래도 친부모님인데 어찌 왕래없이 살겠다는 와이프의 말을 쉽게 받아들이겠습니까?
시어머니가 무리한 요구를 하는 건 사실이지만, 정말 큰돈의 융자나 보증 등으로 집안을 풍비박산을 낸 수준도 아닌데요...
그냥 원글님이 시어머님에 대해서 마음을 정리하시고 겉으로만 표정관리 하시면서 사시는 게 어떨까 싶어요.6. 부부싸움
'08.7.6 12:51 AM (121.140.xxx.89)그동안 부부싸움 중
몇 번이 시어머니 때문이었는지
남편한테 분명히 밝히세요.
남편도 알아야 합니다.
이번에 남편이 피하시는 것도
따지고 보면 시어머니 때문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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