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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자회 건 지윤님과 통화 : 2시에 나오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2시에 덕수궁 대한문 앞에 나오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지윤님도 나오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미 출발하셔서 헛탕치실 분들이 계실까봐 저는 나가있겠습니다.
'82쿡'은 쓰지 않기로 했으니 '풀빵' 이라고 A4지에 써서 들고 있겠습니다.
지윤님과는 오늘 저녁 때 쯤 다시 약속을 잡아 만나기로 했습니다.
만나서 결정할 것은 물품 인수 시기와 성금 인수 시기입니다.
통화의 결론은:
1. 지윤님이 갖고 계신 물품: 청국장, 딸기잼, 생수
지윤님 댁에 보관 중이며 냉장이 필요한 것은 청국장, 딸기잼이라고 합니다.
이 물품들은 제가 인수받아 보관할 예정이며 언제 받을 지는 만나서 결정하겠습니다.
2. 다른 회원 2분이 기부 물품을 대신 받았거나 받으실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부분 추후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3. 성금: 지윤님 계좌 1군데에 모여있습니다.
일단 제가 계좌를 새로 개설해서 전체 금액을 넘겨 받겠습니다.
여기까지 처리한 후 지윤님 계좌 내역을 캡쳐하고 폐쇄하도록 하겠습니다.
넘겨 받는 시점 역시 지윤님을 오늘 만나 결정하겠습니다.
순수성금이 대부분이지만 장터판매자가 기부한 물품 외에 이익금 기부인 물건도 전액 입금이 되어
판매자에게 이익금 제외하고 돌려줘야할 금액이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제가 판매자 분과 직접 내역을 확인해서
제가 직접 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 성금의 용도
성금을 민변으로 보내겠다는 건 진보신당 쪽 치료비 모금에 보내면 정치와 연관됐다는 오해를 받을까봐 그러셨다고 합니다.
일단 성금의 용도는 민변도 진보신당도 아닌 투표를 통해 결정하겠습니다.
판매자에게 보낼 부분이 투명하게 처리될 동안
성금을 어디에 보내는 게 좋을 지 회원님들이 의견을 주시고, 그 의견들을 투표에 붙여 결정하겠습니다.
===================================================================================
이상이 방금 지윤님과 통화한 내용입니다.
잡음 없이 해결되도록 협조하고 계시니 게시판에 더 이상의 분란 글이 올라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일단 서둘러 준비하고 덕수궁으로 나가겠습니다.
제가 빠드린 부분이 있거나 다른 의견이 있으면 댓글로 부탁드리겠습니다.
1. 풀빵님
'08.7.5 1:09 PM (222.109.xxx.249)정말 수고 많으세요. 더운 날씨에 고생하시겠어요.
2. 고생하셨습니다.
'08.7.5 1:10 PM (211.236.xxx.50)속이 시원하네요
역시 풀빵님이 또 나서주셨군요
이렇게 82가 또 정상적으로 되나봅니다.
에고....
좋은 경험으로 쳐야죠^^3. 호빵
'08.7.5 1:10 PM (124.5.xxx.18)뭔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풀빵님 힘내세요!!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4. 가닥이
'08.7.5 1:12 PM (222.238.xxx.132)잡히니 다행입니다
며칠 애쓰셔야겠지만 회원님들의 우려가 크니 마무리 깔끔하게 부탁드려요5. 다행
'08.7.5 1:12 PM (59.29.xxx.101)정말 다행입니다...
6. 누구신가여??
'08.7.5 1:13 PM (219.248.xxx.25)풀빵님은 또 누구신가요??
성금은 82쿡으로 사용 못할건데 바자회도 취소되었는데
도로 돌려주신는건 어떠한지요??7. 완소연우
'08.7.5 1:13 PM (116.36.xxx.195)해결 잘돼서 다행이네요...
솔직히 돈이 오가는 거래라 내심 불안불안했어도 신삥이란 이유로 가만 있었는데,에휴...
암튼 새 계좌 개설되면 공지에 띄워주셔요....
부끄러운 소액 입금하겠습니다...
항상 수고가 많으시네요..... 복받으셔요...^^8. 아님
'08.7.5 1:14 PM (219.248.xxx.25)운영자께 넘기셔서 진정한 82쿡 이름으로 기부를 하라하심은??
9. 풀빵
'08.7.5 1:15 PM (61.73.xxx.30)누구신가여??님, 저는 나사모 운영진 중 한 사람이고 저번 기자회견으로 실명과 얼굴 모두 공개된 회원입니다.
82쿡 일부 회원의 모금이라면 82쿡에 누가 되지 않게 성금으로 보내는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10. 기부방법이나
'08.7.5 1:15 PM (222.238.xxx.132)기부할곳은 추후 논의하지요
정확한 제목과 내용하에
댓글로 논의되어야 한다고 봐요.
지금 이 글은 오늘 모임에 대한 공지이니 거기에 충실하자구요11. 메지로
'08.7.5 1:18 PM (119.196.xxx.98)풀빵님 감사합니다.
역시 완소 82cook!!!!! 평화롭게 지혜롭게 문제를 다 해결하네요.12. 기자회견
'08.7.5 1:18 PM (219.248.xxx.25)어디를 가면 풀빵님 기자회견을 볼수있죠?
늦었지만 궁금해서요?13. 풀빵
'08.7.5 1:18 PM (61.73.xxx.30)완소연우님, 새로 계설될 계좌는 이번 바자회 정리만을 위한 용도로 쓸 것이고
추가 모금은 없을 예정입니다. 죄송합니다.
아님님, 운영자 분들은 이번 일과 연루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자게에서 시작된 일은 자게에서 마무리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14. ㅠㅜ
'08.7.5 1:18 PM (218.54.xxx.221)이제 지윤님도 안아 줍시다.
스스로 미안해 하고 있으니...
상처 주는 언사는 자제하는게 좋을듯 싶어요.
"함께 가요. 대한민국"
이 피켓을 들고 있던 한 아이의 얼굴이 떠올라요.15. ??
'08.7.5 1:19 PM (116.120.xxx.130)풀빵님을 모르시면 좀 더 눈팅하셔야겟네요
82쿡나사모 초기부터 운영자로 활동하시고
이미 신문에 얼굴까지 다 나가신분이시고 많은 부분 너무 고생이 많으셧던 분입니다
이분 이름으로 올라온 공지글도 많았는데 모르시다니..16. Lliana
'08.7.5 1:20 PM (124.5.xxx.29)잘 알겠습니다.
그럼 좀 늦게 나가도 되겠군요.
사람이 많아서 우리 회원님들 뵙기 어렵겠네요.
혼자는 사실 좀 외롭더만...ㅠㅠ17. 사탕별
'08.7.5 1:21 PM (219.254.xxx.209)잘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지윤님이 깔끔하게 해명글 올리고 해명하셨으면 오해도 풀수 있고 더 좋았겠는데,,,,다른분이 글 올리시니 마무리가 더욱 그렇네요,,,,이 일로 많은 분들이 너무 마음 고생이 심했어요,,,,,좋은 기부나 성금은 계속 되었으면 좋겠네요,,,,이 일로 자칫 좋은 기부나 성금까지 얼어붙을까 걱정입니다
18. 서로관심사가
'08.7.5 1:21 PM (219.248.xxx.25)틀리니 모를수도 있지도 내가 안다고 모든 사람이 아는건 아니지요
그러기에 소통하려 하는거 아닐까요?19. 계좌부분
'08.7.5 1:23 PM (124.54.xxx.148)지금 딜라이트님 계좌가 닫혀 있고 금액이 있는 걸로 아는데요.
딜라이트님과 의논하여 합산하는 방법을 제의해 봅니다.
커뮤니티가 큰 것도 아니고
힘을 모으고 금액도 모으고 목소리도 모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20. stradi
'08.7.5 1:23 PM (128.253.xxx.111)풀빵님은 믿을 만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것 82나사모 모임을 통해 성금 관리 해오셨고,
잡음 전혀 없이 아주 잘 처리해오신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21. 코스코
'08.7.5 1:23 PM (222.106.xxx.83)풀빵님 수고 많으시네요 ^^*
일이 잘 해결이 되니 다행이네요
82님들~~~
지윤님도 좋은뜻으로 시작을 하셨을테고
여태까지 여러모로 걱정도 수고도 많았을꺼고요
솔찍히 좋은일하면서 욕도 많이 먹었을꺼예요
괜히 지윤님이 삥땅(?)치고 떼어먹을라고 했던거같이 생각지는 말자구요
좋은일에 좋은뜻으로 애써주신것은 감사해야한다고 봐요22. 소통불통
'08.7.5 1:26 PM (58.227.xxx.247)글케나 뜨겁게 달구었던 자게판을.......
너무 무책임하다고할까?너무무시한다고 할까?
적어도 마무리에관한거라면 본인이
공지비슷한글을 올려줌이 궁금해하는
횐들에대한 기본이아닐까??요23. 이그
'08.7.5 1:27 PM (211.176.xxx.203)풀빵님이 여러모로 고생 많으시네요.
24. 붕정만리
'08.7.5 1:28 PM (220.127.xxx.127)잘 해결된건가요! 다행입니다! 그리고 저도 코스코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지윤님도 많이 힘들 것 같군요! 넓은 아량으로 위로 해 주길 바랍니다.25. 잘해보자고한일
'08.7.5 1:30 PM (218.53.xxx.113)서로 마음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합니다.
풀빵님 감사합니다.26. 정말
'08.7.5 1:30 PM (59.22.xxx.140)다행입니다.
풀빵님 수고많으셨네요.
지윤님도 그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27. 오이채
'08.7.5 1:31 PM (218.146.xxx.20)지윤님은 앞장서서 행동하기 보다는 그냥 활동대원으로 모임에 보탬을 주는것이 옳다고 봅니다. 앞장서서 행동하게 되면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를 다른사람에게 납득시켜야 하는데 지윤님은 그런면에서 좀 부족해 보입니다.
일을 도모하는데 있어서 전략가가 있고 그 전략을 실천에 옮기는 이가 있는데 지윤님 같은 경우는 전략을 실천하는데 적합한 분으로 보입니다.28. 시간을
'08.7.5 1:32 PM (118.37.xxx.45)좀 줍시다. 다행이 풀빵님이 나서서 마무리해주셧구 지윤님도 한 숨 돌리시고 정리의 글을 올리시던가 하게끔. 참고로 저는 김치 주문햇던 사람입니다.
29. 춤추는구름
'08.7.5 1:35 PM (116.46.xxx.152)모두 고생하셧어요~~~
이기회에 좀더 논의 하고 하심 좋을듯해요.
그리고 지윤님의 의도는 넘넘 고맙게 생각합니다.
수고 하셧고요~~~30. 일이 이리되니
'08.7.5 1:51 PM (58.230.xxx.141)다행입니다. 지윤님, 결정에 따라주셔서 고맙습니다. 풀빵님이 일을 나서서
이렇게 처리해주시니 고맙구요. 역시 82가 좋습니다.31. 진진이네
'08.7.5 1:52 PM (121.161.xxx.28)잘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
앞으로 잡음이 없도록 잘 단도리해가는 지혜도 필요하겠네요.
풀빵님,
지난 조선 항의시위 때 옆에서 얼굴만 익혔는데,
여러가지로 수고가 많으시군요.
힘내시구요~ 홧팅32. 감사해요
'08.7.5 2:13 PM (121.140.xxx.89)그런데 이번일 해결하시려면
머리 꽤나 아프시겠어요.
저는
산들바람님 김치 구매하고 지윤님게 입금했구요-김치는 아직...
또
플러스님께 오메가3 구입하고 지윤님께 입금했는데
벌써 약을 보내 주셨네요.
사실 산들바람님 김치는
그 분이 너무 힘들까봐 안받고 싶어요.
김치값은 그냥 성금으로...
이런 것들 정리하려면 골치 아프실 겁니다.
어떡해요~~~33. 감사드려요
'08.7.5 2:50 PM (59.14.xxx.80)감사드립니다. 풀빵님.
부디 깔끔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수고해 주셔요.^^
그리고 지윤님이 돈문제로 오해의 소지가 있을 거라는 생각보다는
진행하시는 방법 상의 문제로 인해서 82쿡이 정치적으로 악용되거나 찌라시의 소설에
소재로 활용될 우려가 더 컸기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만류하셨던 걸로 압니다.
더 이상 거론하진 않겠지만 결국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하시는 걸 보니
참 그렇습니다.
그리고 바자회 건으로 모아졌던 물품들에 대해서는 판매자 분들과 협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 바자회일 경우만 판매하겠다는 분들이 혹시 계실까 해서요.34. 돈데크만
'08.7.5 3:26 PM (211.54.xxx.25)지윤님이 상처받지 않을까..걱정되네여.....
35. 풀빵님
'08.7.5 4:26 PM (58.226.xxx.119)최고~~~!!!
깔끔한 교통정리에 감사드립니다..
누군가는 나서주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었기에
더더군다나 감사드려요..36. 채영
'08.7.5 6:11 PM (218.154.xxx.69)후우.. 풀빵님 덕분에 한시름 놓고 갑니다. 나서서 교통정리 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37. Pianiste
'08.7.5 7:35 PM (221.151.xxx.201)풀빵님 올리신 글을 지금에서야 봤어요.
집에 앉아서 암것도 못하고 글만 보고있는 심정이 이런거로군요..
나서서 애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위에 누구신가여?? 님.. ^^;;
아마도 82에 최근에 새로 오신분 같네요. ㅎㅎㅎ
모르실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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