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후에 돌쟁이 아기를 두고
복직하는 엄마 입니다
가까스로 좋은 어린이집을 찾아서
맡기기로 결정을 했는데요
제가 안심하고 맡길만한 어린이집이예요
문제는 지금 집하고 거리가 차로
30분 정도이고
복직하면 제 근무지하고는 1시간 정도거리입니다
어린이집 근처 아파트 24평 전세로 이사가기로 했는데
지금은 어린이집을 거기로 가는게 맞는지 까지
갈등이 생깁니다
전세가 잘 나오지도 않고
10년 넘은 아파트인데 소형평수가 복도식에 좁고 많이 낡아
그냥 24평 사서 천만원 정도 들여 욕실, 주방 정도 수리해서
살까 싶다가고
돈 들여 수리해봐야 돈만 아깝게 되는거 아닌가 싶어요
나중에 잘 팔릴지도 모르고
32평만 집을 구경했는데 부동산 말로는 옛날식이라 많이
좁다네요 뒷베란다도 없고..
32평 사기엔 대출을 꽤 받아야 하는데
투자가치는 제로라서요
남편이나 주변에서 굳이 이사까지 해가면서 매일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하는거 피곤해서 못할거라며 계속 다시 생각하라고
합니다
중심을 어디 두고 결정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믿을 만한 어린이집 흔치 않으니 다른거 다 감수하고
몇년간 고생한다는 마음으로 투자 이런거 포기해야 할지
지금 사는 집에 살면서 데려주고 데려오고 해보다
내년쯤 옮기거나
아님 지금 집과 어린이집 중간쯤 되는 곳에 집을
구하는건 어떨까요?
전세가 잘 나오는 동네거든요
어린이집 맡기고 출퇴근 하시는 분들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 좀 꼭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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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때문에 이사를 할까 말까 결정을 못내려요 -조언이 절실..
엄마 조회수 : 305
작성일 : 2008-07-05 10:55:34
IP : 125.184.xxx.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7.5 11:03 AM (218.147.xxx.42)음.. 제 경험을 말씀 드려본다면,
직장에서 가까운 곳이 낫다입니다.2. 맛있는라면 삼양
'08.7.5 11:05 AM (121.155.xxx.244)일단은 애기가 어린이집에 잘 적응하는가를 보면서 집문제를 생각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저도 18개월애기 5월부터 어린이집에 맡기고 일하거든요 적응하는데 한달정도 걸린거 같아요
어른들이 힘들어도,,그렇게 하는게 나을실듯해요 데려다주고 데리고오는거 힘들거든요 그러다보면 이사가고싶은마음 절로 나실꺼예요 그때가서 이사가실집 알아보세요3. 음
'08.7.5 11:06 AM (124.111.xxx.98)어린이집에 맞쳐서 집을 옮기지 마세요.처음에는 그 어린이집이 좋아보이는데 막상 다녀보면 마음에 안드는 점 생겨요.집을 먼저 생각하시고 그 다음에 어린이집이요.
그런데 전세가 잘 나오는 않는 동네라면 24평 복도로 투자가치 있는 집 아닌가요?
전세 물건이 없다는 건지 아님 전세가 잘 빠지지 않는다는 건지요?전세 물건이 없다면 좋은 아파트이고 거기다 어린이집까지 마음에 드신다면 금상첨화인 거 같아서요.4. 직장을 계속
'08.7.5 11:24 AM (220.79.xxx.37)다니신다면
집이랑 아이유치원이나 학교 직장이 가까운 곳이 가장 좋은거 같아요.
아이가 커갈수록 더욱더 그렇고요.
친구가 인천에서 일하면서 학군때매 일산으로 이사갔었는데 일년정도 살다가 다시 인천으로 이사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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