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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농심 불매 운동 탐색중...다들 어떻게 확신하시나요?

하승지 조회수 : 760
작성일 : 2008-07-05 07:00:47
저는 캐나다에서 수학공부하고 있는 대학원생입니다.
(농심 직원 아니고요--;; 이름 실명으로 올립니다)
사실 수학보다 정치에 관심을 더 많이 갖고 있지요 --;;;
농심 불매 운동에 동참하고자 그리고 삼양에 힘을 실어주고자 인터넷을 뒤지던 중 이거, 잘하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다음 아고라나 다음까페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 보다 여기 82cook 회원님들이 더 상황을 잘 아실거 같아 질문합니다. (조선일보 폐간 운동의 오리지널 진원지! 완전 감사!)
의심스런 생쥐깡이나 바퀴벌레 이런 문제는 접어두고 말입니다, (물론 소름끼치지만 그게 농심 불매 운동의 촉발제가 아니었으니까요)
오마이뉴스에서 <농심 불매 운동, 타깃이 잘못 설정되었다>라는 기사를 읽고 인터넷을 더 뒤져본 결과, 저에게는 농심이 조선일보 친화기업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정당한 이유없이 멀쩡한 기업에 돌 던지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귀가 얇은 건가요? 균형 감각을 잃은 건가요?
참고로 저를 비롯해 제 가족, 친지, 친구 어느 누구도 농심과 삼양에 관련된 사람이 없습니다.
제 친구들에게 조선일보 폐간 운동 알리고 있는데 농심 불매 운동도 독려해야할지 의문입니다.
아시겠지만 한국 유학생들에게 신라면은 사랑스러운 존재였는데요 저도 신라면이나 너구리냐 뭐 이런 고민을 늘상 합니다. 농심이 유죄라면 기꺼이 삼양으로 바꿉니다.


다음은 제 홈피에 올린 제 글 입니다.

농심, 조선일보 VS 삼양, 경향,한겨레 신문
이런 구도로 농심불매운동이 진행중이다.

나도 조선일보에 광고를 계속 싣겠다는 둥 조선일보가 우리나라 1등 신문이라는 등 농심이 했다는 말을 듣고 불매운동 참여해야겠군 생각했다. 그러다 오마이뉴스에서 탁현민이란 사람이 쓴 <농심 불매 운동, 타깃이 잘못 설정되었다> 를 읽게되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35977

탁현민씨, 농심 직원인가? 의심하며 탁현민이란 사람이 이 사건이 불거지기 몇달전 몇해전에 쓴 글들을 찾아보게 되었다
그의 프로필, 탁현민.

1973년에 태어났으며, 성공회대를 졸업했다. 참여연대 문화사업국 간사, 공익문화기획센터 기획실장, 오마이뉴스 문화사업팀장을 거쳐 다음기획 컨텐츠사업부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윤도현밴드, 강산에, 정태춘-박은옥, 들국화, 전인권, 자우림, 이상은, 여행스케치, 크라잉넛, 신해철-비트겐슈타인, 김광진, 이은미, 한영애 외 다수의 공연을 기획 ・ 연출했으며, 개혁적 음반 제작자들의 모임인 음반기획제작자연대의 간사를 맡고 있다. 특히 2003년에서 2004년에 걸쳐 전국 30곳, 58회 공연에 16만여 명의 관객이 모인 ‘윤도현밴드 전국투어’는 그가 기획하고 연출한 대표적인 공연으로, 우리나라 대중음악계에 새 희망을 불어넣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농심에 대해 쓴 글.
http://sununion.tistory.com/35?srchid=BR1http%3A%2F%2Fsununion.tistory.com%2F...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288957.html

농심이랑은 관계없는 탁현민씨의 글에 의하면 정말 타깃이 잘못 설정된 것이다.
농심 홈피를 가봤더니 오해를 풀기위해 정황 설명과 국민들께 사과하는 글이 떠 있었다.

한마디로 1년에 한번 신문광고 낼까 말까한 농심, 광고대행업체에서 농심 광고를 조선에다 냈고, 조선일보 폐간운동 참여한 시민이 농심 고객센터에 전화했을때 직원이 무뇌아적인 발언으로 시민을 분노케 했고, 이 일이 인터넷에 퍼져 농심 불매 운동을 촉발시켰으며, 농심 회사 입장이 조선일보 지지가 아님을 밝히고 조선일보든 어느 신문이든 자기들은 광고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고객센터 직원을 징계하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매운동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그 동안의 농심 태도로 보아 고객을 우습게 여기거나 조선일보와의 밀월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농심은 직원 교육 잘못시킨 벌을 받고 있다.
하지만 직원 교육 잘못 시킨 벌이 불매운동은 아니지 않는가.
아무쪼록 시민들이 농심을 조금만 더 이해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30년 전통의 먹거리 창조에 열심히 달려온 농심을 공격하는 데 에너지 낭비하지 말고 저질 3류 찌라시 조선일보를 폐간시키는데 힘을 모았으면 한다.
IP : 129.128.xxx.15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승지
    '08.7.5 7:29 AM (129.128.xxx.152)

    저도 조선 뒷통수 쎄리기 위해 삼양 살리기엔 올인!
    조선찌라시의 의도를 파악하고 삼양 살리기 하는거 완전 찬성하구요
    이번 기회에 삼양의 역사에 대해서도 공부했어요

    제 질문은 많이 퍼져 있는 농심 불매 운동입니다.
    주위 친구들도 "농심 미워! 삼양 좋아" 이런 자세를 취하고 있거든요

  • 2. 저는
    '08.7.5 7:29 AM (128.253.xxx.111)

    "삼양 구매 운동"을 합니다.

    "농심 불매 운동" 하는 게 아니구요.

    여기 계신 분들도, 큰 틀에서는, 삼양 살리기, 삼양 구매운동을 하고 계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원글님도, "농심불매 운동" 하지 마시구요,

    하고 싶으면, 삼양 구매 운동 하세요!

    삼양 구매운동은 잘못 아니죠?

    우리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기업이, 바람직한 제품을 내놓으니까 (삼양라면이 농심라면보다 확실히!!!!!!!!!!!!!!!! 기름기나 거북한 맛이 적습니다. 먹어보면, 농심보다는 몸에 확실히 괜찮겠다 이런 느낌 와요!!!!!!!!!!)
    사먹겠다는데,
    잘못된 것 없지요?

    그리고 농심은, 조선에 광고 쭉 하겠다고 하시길래, 조선에는 한푼도 주고 싶지 않아 구매 안하는 것 뿐이고요. 또, 이물질 많이 나온다니까, 좀 불만 있고.
    예전 우지파동때의 행동은, 뭐, 확실한 증거는 없으니까, 그것때문에 몰아붙이지는 않아요.

    이번에 농심에서 해명하는 글 올리신 것도 읽어봤구요.
    그것을 완전히 다 믿어야 되는지는 잘 모르지만, 적어도, 제가 농심이 나쁜 짓 했다는 증거를 확실히 아는 것도 아닌데, 일부러 그 기업 힘들게 하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어요.
    (이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82님들 중에 다른 생각 가지신 분들도 있는지 그건 모르겠구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큰 흐름은, 삼양 구매 인거지, 농심 불매가 큰 흐름이 아니지 싶어요.

  • 3. 참고로
    '08.7.5 7:30 AM (128.253.xxx.111)

    제가 삼양 구매 운동을 하는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조선이 삼양을 씹고 있죠. 삼양라면에 대해, 의도적으로 음해하는 기사를 얼마전에 낸 거 알고 계시죠?

    그래서, 조선이 씹으면 회사에 타격이 간다는 그 못된 불문율을 깨뜨려야 하기 때문에도,

    삼양을 살려야 되거든요.

    만약 조선이 씹은 삼양이 무너지면,

    조선은 다른 기업과 광고주에 대해서도 협박을 계속 할 수 있는 파워를 얻게 되는 거니까요

  • 4. 오이채
    '08.7.5 7:30 AM (218.146.xxx.20)

    제가 생각할때 조선과 네티즌의 대결에서 농심과 삼양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인 결과라고 봐집니다.
    초기 농심이 광고로 인해 항의를 받았을때 그 직원은 분명 우리는 조선 편이다 너희는 입닥쳐라 이런식으로 대응했죠. 거기다가 조선은 농심을 감싸는 기사를 여러번 냈었구요. 이들의 행태는 네티즌들로 하여금 조선과 농심은 한편이다고 믿게 한거죠.이에 네티즌은 그래 조선의 비호를 받는 농심 어디 두고 보자 이러면서 농심 불매운동에 들어갔고 여기에 농심의 대체로 삼양이 등장한 겁니다. 그리고 삼양의 역사를 보고 기업정신을 보면서 이만하면 충분히 밀어줘도 괜찮겠다는 확신을 가지면서 지금까지 오게된 겁니다. 단순히 왜 농심이 희생되어야만 하는가에 무게를 두지 마시고 그간의 일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가는 본다면 이해가 될것으로 봅니다.

  • 5. 어쨌든
    '08.7.5 7:37 AM (128.253.xxx.111)

    우리가 가고 있는 방향에 대해, 비합리적인 부분은 없는지 점검해 볼 수 있는 이런 질문 재기는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삼양 살리기 하다보면, 시장이 한정되어 있다보니, 농심의 점유율이 떨어질 수도 있겠지요.

    그렇지만, 그 부분까지 소비자가 헤아리기에는 좀 무리가 있기도 하구,

    예전에 부당한 음해에 의해서 삼양의 점유율이 엄청나게 떨어졌을 때, 농심이 그 반사이익을 크게 누리게 되었잖아요, 그걸 생각하면, 지금을 굳이 억울해할 것은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 6. 저도 그부분에 대
    '08.7.5 8:03 AM (203.229.xxx.188)

    그분의 글을 저도 읽어 보았는데요....
    그분이 말미에 본인은 <농심고객안전캠패인>의 자문을 맡고 있는 관계자라라는 것을 분명히 밝히셨습니다....
    농심과 삼양 분제에 있어서 왜 이런 일이 생겨났냐? 라는 부분은
    저는 일단 농심의 초기 대응이 실패했다고 봅니다. 즉 어떤 이야기 냐면
    소비자의 클레임요구하는 부서 담당자에게 물어보면 가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클레임이 많습니다..그런데 기업은 그것을 귀찮아 하지 않고 아주 성실하게 답변을 합니다. 이거 기업이 선심써서 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이것은 기업에 생산하는 제품의 단가에 반영되어 있고 기업의 재무재표에 원가로 반영되어 있는겁니다...즉 기업은 그만한 물건을 팔아먹으려면 소비자에게 안전을 설명하는 노력도 있어야 하는겁니다 특히나 식품에는 말이죠...일단 새우깡 머리나 이런건 차지하고서라도 아까말한 소비자 불만을 요청하는 곳에 가보면 아주 다양한 종류의 클레임이 옵니다... 사소한 상품의 질부터 기업의 이미지 부터 광고의 선정성이나 광고매체까지....
    그런데 아마 그런차원에서 농심에 항의가 갔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 특정언론사의 광고에 대한 금지가 요즘 논란이 많지만 공안정국하에서 한국에서는 수사를 벌인다고 하지만 외국에서는 다양한 해석을 하는 소비자 주권의 행위다라고 말하는 광고 항의에 대한 농심의 아마추어적인
    반응이 가장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을가 싶습니다....
    해당언론사에 대한 항의를 하는 고객을 소비자권리로 보지 않고
    정치적인 행위로 생각하고 대응한거죠....물론 그당사자의 주관적인 사고로는 그럴수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객의 입장에서는 오만한거라고 생각했을 수 있다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농심의 어디가 구체적으로 싫으냐 ....증명해봐라 라고 말하는 시각도 조금은 문제가 있습니다.. 즉 소비자는 그것이 왜 싫으냐를 말할 의무가 있지 않습니다...
    동네 떡볶이 집이 있는데 한집은 가기 싫고 한집은 자주 가야된다고 하는 소비자가 있습니다.
    왜 일까요 아마 제생각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다고 봅니다
    주인이 불친절하거나 클레임을 요구했는데 싸가지 없게 손님한테 대한 감정이 있으면 난 왠지 여기가 싫어 ..라고 말할 수있고 그럴경우 같이 간 사람이 맞아 나도 뭔지 모르게 기분이 나빴는데.. 저기 떡볶에 집 주인은 왠지 선해보이고 노력하는거 같이 보이자나...라고 말하듯이
    그 사람에게 왜 이집 떡볶에가 싫으냐 증명해봐라 하는 것은 월권인것입니다...
    그게 중요하지 않다면
    광고계에서도 왜 이미지 광고를 합니까 ? 물건 구체적 광고를 하면 되지요.....
    즉 그것이 한기업을 신뢰하고 찾는데는 말할수없는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때문입니다..

    그런부분에서 농심의 행태는 빵점이었다고 보는겁니다..
    농심도 그동안 여타의 기업에서는 훌륭한 기업정신으로 잘 해왔다고 봅니다..
    하지만 업계 1위를 오래한탓인지 솔직히 고객을 대하는 태도가 썩 좋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고객이 갑자기 삼양라면이 좋아지는것에 대해서
    왜 남탓을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고객은 갑자기 농심이 싫어지고 삼양라면이 좋아지는 겁니다..갖은 온갖이유를 붙여대면서요..

    마음이 멀어진 여자에게 왜 상대남자의 조건이 나보다 어디가 나서..더 못난놈한테 가냐
    돈도 내가 많고 공부도 내가 1위고 도대체 이유가 뭐냐 라고 암만 물어보아도 그여자는
    그남자를 사랑하는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붙일겁니다.....

    이게 소비자의 마음의 이며 그걸 강제로 돌아와라 라고 정치적인 이유를 붙일 필요는 오히려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농심이 업계 1위라는 이유로 부족했고 오만하지는 않았을까요?

    특히나 조선일보에 대한 항의를 하는 사람에게 빈말이라도
    네 속상하시겠어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라고 하고 말하는 신중의 자세가 아닌..
    조선은 오래갈것이다라고 말하신 분은 본인의 정치적인 생각을 소비자에게 오만하게
    이야기한 버릇없는 행동이 아니었을가 싶습니다...

  • 7. 한마디로
    '08.7.5 8:05 AM (116.39.xxx.81)

    농심은 정선희식 대응을 했던겁니다..
    요즘은 정선희식 논법으로 이야기 하는게.. 머리빈것들의 공통점이지 싶네요

  • 8. 구름
    '08.7.5 8:12 AM (147.47.xxx.131)

    무엇보다도 한번 잡은 독점기회를 놓지 않고 소비자나 유통업체를 막론하고 배짱 영업을 하는 농심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삼양의 시장 점유율이 올라가야 합니다.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시장이 있는 상품이 단 한개라도 잇으면 이런 소리 안합니다. 자동차는 현대그룹이, 전자는 삼성과 엘지가... 머 이런식으로 문어발 재벌들이 독점하고 있는 시장을 그대로 두고 시장주의를 선언하는 사람들은 실은 독점주의를 키울 뿐이지요. 그러한 이유로 고객들에 대한 대응도 그렇게 불손하지요. 먹기 싫음 먹지마라. 예... 그러니 안먹어 주어야죠. 농심 안먹는다고 굶어 죽지 않습니다. 미국산 소를 먹지 마라 했으니 의심 되는 소는 전부 안먹을 생각입니다. 어디 대통령이 한짓이 얼마나 심각한 경제문제를 야기하는지 한번 보아야 할 것입니다.

  • 9. 그리고 한가지 더
    '08.7.5 8:27 AM (203.229.xxx.188)

    그동안의 기업에서는 광고를 집행하는데 있어서도 구매파워를 가지고 있는 상당히 다른 견해를 가진 집단에 대해서 무시를 해온것이 사실입니다 .즉 구매파워를 가진 집단층이 있습니다 에컨대 10대 와 30대층을 구분하는 벙법도 있고 조선을 보는 사람의 구매파워와 한겨레를 보는 사람의 구매파워 등으로 세부류로 구분을 하겠지요 광고를 집행하시는 분들이 나름대로 타킷을 설정하겟지요 그런데 우리나라 언론매체의 특성상 구분은 보수언론과 진보언론입니다 즉 광고의 구분이 그두부류의 성향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따른 구매 파워를 가지고 있는거죠....
    그런데 기업은 오만하게 한쪽의 매체에다만 광고를 싫었다 물론 기업에서는 농심의 광고대행사
    에서 결정한거지 우린 억울하다 라고 이야기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그건 농심의 제품광고와 이미지 광고를 대행하는 광고회사에 편향적인 광고몰아주기의 부작용에 대한 회사 내부에서 반성이 필요한게 아닌가 생각해볼때가 된겁니다...
    그냥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은 영원히 잘될 회사라고 생각하셧으면 조선과 반대되는 생각을 가진 매체의 독자들로부터는 영원히 버림 받고 상관안하시고 억울하다 생각하지 않으시면 그뿐인겁니다...그사람들이 삼양을 가든 안가든 농심이 버린 소비자인데 그소비자에게 뭘 원망을 하는 겁니까? 원망을 하기 싫거든 그냥 한마디 드립니다...
    한겨레에 광고를 하십시요!!!!!

  • 10. Jey
    '08.7.5 8:56 AM (122.40.xxx.146)

    신라면이나 너구리를 먹고나면 속쓰리고, 불편했었는데 알고보니
    그게 나의 위장 탓이 아니라 라면 때문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농심의 대응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삼양을 구매했던 처음과 달리 지금은 맛에 따라 삼양을 사고있습니다.

  • 11. 이것도 참고하세요.
    '08.7.5 9:19 AM (211.211.xxx.238)

    [펌]조선일보, 사돈(농심)힘드시죠.. 저희가 있어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22...
    조선일보와 농심은 사돈지간이죠. 그리고 농심과 롯데는 형제고요.

    직원의 실수로 농심이 이런 피해를 보아야 하는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지성이 없이 행동하지는 않죠.

    기업의 마인드를 보는 거죠....소비자 우선인가....아님 이윤이 목적인가.
    이전에 전혀 몰랐는데 삼양 회장님의 마인드는 정말 존경스럽더군요.
    [스크랩] 삼양라면의 드러나지 않은 선행(이것은 처음 접한 내용입니다)
    http://cafe.daum.net/dm1440/4VoZ/2007

    사돈이라는 이유로 불매운도을 하는 것은 분명 논리적 오류입니다.
    그러나 그 밥에 그 나물입니다.
    언론 보도를 통해서 잘 드러났습니다.
    또한 삼양과 조선도 좋은 사이가 아닙니다.
    [펌]삼양라면과 조선일보의 악연
    http://blog.daum.net/dreamlive/14882124
    이 기사를 보면 잘 나와있네요...힘들게 댓글 달 필요없이 논리적으로 잘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삼양과 농심의 관계....농심과 조선의 관계....클릭해서 읽어보세요.


    지금은 소비자 주권 운동을 세우는 아주 중요한 시점입니다.
    소비자가 없으면 기업은 없습니다.
    [스크랩] 언론소비자주권운동의 필요성을 언급했던 노무현대통령의 연설.
    http://cafe.daum.net/stopcjd/c1K/5760

    이 사회에서 국민을 무시하는 언론....소비자를 무시하는 기업은 사라져야 합니다.
    하나하나 바로 세워가야 합니다.
    조선이 폐간 되더라도 소비자는 이 운동을 계속 전개시켜 나갈겁니다.
    농심뿐만 아니라......삼진제약....소비자의 말을 전혀 귀 기울이지 않죠.
    롯데관광이라든가.......
    대기업도 소비자의 말을 듣지 않으면 언제가는 퇴출되어야 합니다.

  • 12.
    '08.7.5 12:08 PM (125.176.xxx.60)

    저는 일단 라면에 한정해서는 한 이년 전부터 신라면 너무 독하다 싶어서 안먹던 사람이라
    불매운동 풀려도 돌아갈 일은 없을듯...
    과자는 아쉽긴 하지만, 뭐 이김에 다욧 하는거죠.

  • 13. ...
    '08.7.5 12:32 PM (125.177.xxx.35)

    전 삼양라면 주로 먹습니다..
    하지만 농심은 나쁘고 삼양은 착하다...
    정말 말이 안나옵니다..
    구구절절 이야기 하고 싶지만 이런 일이 한두개가 아니라서요..
    미워하며 닮아갑니다..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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