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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콜라컵 조회수 : 373
작성일 : 2008-07-04 13:42:07
시국에 대응하는 게시판분위기를 흐리고 싶은 의도는 손톱만큼도 없지만
자칫 게시판의 분위기가 너무 감정적인 대응으로 흘러 가지 않나
조금 걱정해 봅니다.

의견개진을 이유로 많은 사람들을 흥분 시키는 몇몇 사람들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가 너무 감정적이지 않은지,
또 조롱이나 노골적인 멸시 등은 균형잡힌 우리의 생각이 나쁘게
포장되어 외부로 비춰 질 수도 있을 것 같구요.  

( 전 알바라 지칭되는 사람들이 알바가 아니길 간절히 바랍니다.
알바라 하면 그들이 너무 가여워 지니까요. )

최근의 농심방문건도
한 직장에 속해 있는 같은 직장인의 입장에서 연민이 느껴집니다.
단지 지탄을 받고 있는 회사를 다닌 다는 이유로 정제 되지 않은
많은 이야기들을 한꺼번에 듣는다는 건 고통스러울 일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해야 할일은 농심을 죽이는게 아니라 바르게 되도록 도와
주는게 아닐까요. (물론 조중동은 절.대. 예외로 합니다만..)

흔들리지 않은 냉정한 대응이 우리의 생각과 힘을 보여주는 더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IP : 210.108.xxx.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가 이래서
    '08.7.4 1:44 PM (210.113.xxx.141)

    좋습니다.

  • 2. 흠..
    '08.7.4 1:45 PM (211.33.xxx.97)

    농심이 이렇게까지 외면받는 이유는 그동안 우리들이 기회를
    많이 줬음에도 불구하고 고압적인 자세로 소비자들을 기만하고 무시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농심을 죽이는게 아니라... 이제라도 조금이라도
    안전한 먹거리를 먹어보자는거죠.. 바로 우리가 살아보자는 겁니다..

  • 3. 농심도
    '08.7.4 1:48 PM (220.77.xxx.36)

    조중동 광고건과 불순물들어간 라면사건 이후에 고객들을 향해 적극적이고도 진심어린 대응을 했다면 소비자들도 농심 죽이기가 아니라 바르게 되기로 도와줬을텐데
    무시, 변명, 견학(?)등 성의없는 태도로 일관하니 자연스레 소비자가 냉담해지는 것 같아요.
    굳이 죽이려 들지 않아도.

  • 4. 농심..
    '08.7.4 1:48 PM (211.255.xxx.179)

    농심은 반성을 안합니다..조선이 앞으로 무궁한 발전을 할 언론사이기 때문에 우리는 앞으로 쭉 조선에 광고 줄거라고 했잖아요..그게 진심인거죠..하찮은 소비자 니들이 아무리 압박해도 우리 거대기업은 끄떡없다 이겁니다..소비자가 얼마나 무서운지..농심을 2위로 끌어내리고 삼양을 1위로 올림으로써 모든 거대기업의 귀감이 되어야 합니다..여기서 멈추면 이도저도 암것도 안됩니다..오히려 조중동에 당해도 이만 저만 당할게 아닐껄요..

  • 5. 농심이
    '08.7.4 1:49 PM (122.40.xxx.102)

    조중동에 광고를 그만해달라고 청원했을때 우린 잘나간다로 마무리지었던 농심쪽 경영자가 불을지폈어요.

  • 6. 서미숙
    '08.7.4 1:58 PM (124.50.xxx.139)

    ```최근의 농심방문건도
    한 직장에 속해 있는 같은 직장인의 입장에서 연민이 느껴집니다```
    라는,그말씀은 충분히 이해하고 넘칩니다..

    그러나 ~우린 지금 한직장에 속해있는 같은 직장인을 상대로 하는게 아닙니다.

  • 7. Jey
    '08.7.4 2:06 PM (122.40.xxx.146)

    게시판 분위기가 감정적으로 흘러가는 것은 자제하자는 의견은 동의합니다만,
    농심이 바르게 되도록 돕자는 부분은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그 회사 제품을 쭉 애용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8. Lliana
    '08.7.4 3:07 PM (124.5.xxx.29)

    그건 아니죠.
    원글님의 글에서 "감정적인 대응" 이라고 하셨는데
    누가 감정적인 대응을 했다는 것인가요?
    표현의 차이일 뿐입니다.
    원인과 결과 없이 82 회원님들이 오로지 감정적으로만 대한거는 아니죠.
    원글님께서 무얼 안타까워 하는지는 알겠지만
    글의 내용은 어차피 언어유희입니다.
    82 회원들은 메일을 보낸 대리에게 한 말이 아닙니다.
    우리는 농심에게 한 말이죠.
    단 그 대리를 통해서 전달되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농심의 직원이 82에서 얼마간 논란을 일으킨
    것도 있었죠.
    우리가 연민을 느낀다고 그들의 오만과 편견이 사라질까요?
    이젠 농심은 스스로 변해야 합니다.
    스스로 반성하고 스스로 변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진솔하게 보여줘야 돌아선 소비자의 마음이 움직인다고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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