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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때 이익을 본 사람은 누구죠?
그래서, 왜 이명박은 그런 사람들을 다시 중요 자리에 앉혀을까 고민을 하다보니, 그 정답은 아마 "누가 IMF로 이익을 보았나?"를 따져보면 될 것 같은데,전 아는게 없어서 어렴풋이 "분명 서민은 아니고 소수 귀족같은 기득권이 더욱 강해지지 않았나"하는 생각만 드는데요. 혹시 이에 대해서 정확히 분석해 주실 분 있나요?
1. 당연히
'08.7.4 3:38 AM (218.38.xxx.172)강부자 고소영 들 입니다...
2. 부자들입니다.
'08.7.4 3:47 AM (116.46.xxx.137)IMF 한때 금리가 20%가까이 올랐었습니다. 그당시 현금을 가지고 있는 부자들은 가만히 앉아서 엄청난 이자를 챙길 수 있었죠. 거기에 원화가치 하락으로 인해 반대급부로 부동산을 가지고 있었던 부자들도 상당한 이익을 챙겼습니다. 물론 주식폭락으로 인한 주식 투자를 한 사람들은 큰폭의 손실을 봤었지만요.. 어디든 명이 있으면 암이 있는 거니까요.. 결국 IMF로 혜택을 본사람을 꼽으라면 현금이나 부동산을 재산으로 가지고 있던 땅부자들이 되겠네요..
3. merong
'08.7.4 4:11 AM (131.215.xxx.22)그렇담, 이명박은 그 소수의 땅부자들을 위해 고위로 다시한번 다수 국민을 위기로 몰아넣는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땅부자"라는 추상적 집단보다, 실제예로서 누구누구가 IMF를 통해 얼마의 부를 더 축적했다, 혹은 어느회사가 IMF를 통해 작은 중소기업들을 다 삼켜버렸다 등의 예를 들어주실 수 있나요? 그럼, 더욱 효과적으로 누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말도 안되는 정책들의 배후임을 드러낼 수 있을 것 같아서요.
4. ^^;
'08.7.4 10:34 AM (122.36.xxx.221)1. 부동산이 헐값에 경매로 쏟아졌습니다. 자금력있는 사람들은 이것을 사들여 큰 돈을 벌었습니다.
2. 각종 회원권 시장. 이것도 무시 못합니다. 저렴하게 나온 회원권 사두었다 2배 장사 하신 분도 많습니다.
3. 금리가 20%는 물론 한때 30%까지도 올랐습니다. 은행에 1억만 넣어놔도 한달에 200 이상 실수령했죠. 10억이면 2000입니다.
4. 주식만큼은 폭락을 했지만, 이것도 부자들은 큰 손해 안고 파느니 그냥 버려뒀고 결국 그 주가 이상 다 회복했으므로 크게 손해본 사람 없습니다.
5. 이외에도 요동치는 환률을 이용해 큰 시세차익을 본 분도 보았습니다.
6. 중소기업은 매우 어려웠지만, 이것도 업종 나름이구요, 돈 있는 오너들은 사업보다 위의 1~5의 재테크로 한 재산 만들었습니다.
대부분의 부자들은 IMF 때가 상당히 행복한 시기였을겁니다. 정권이 IMF를 조장한다고까지는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이 때문에 무적불패이던 한나라당이 정권을 내주고 잃어버린 10년을 맞이하게되니까요. 그러나, 기득권이 IMF를 크게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5. ....
'08.7.4 11:46 AM (124.53.xxx.71)제가 그당시 금융기관 VIP코너에 있었는데요 쌈짓돈이 있었던 사람들은 모두 이익을 봤었죠.
반면 IMF전에 주식이나 부동산을 갖고 있었던 사람들은 거의 울상이셨죠.
또 그전에 전세살던 직장인들에겐 내집마련의 좋은 기회였었습니다.
거의 집값이 그전의 전세값과 별반 차이 없었으니까요.
특히 절대 망하지 않을거라 생각했던 대형은행 주식들을 갖고계셨던 분들은 휴지되신 분 많았구요.
그당시 강남의 20평형대 아파트도 2억이 채 안됐고 부동산시장 활성화위해 각종 규제를
다 풀었었으니까 현금자산이 조금만 있었던 분들은 그때 매입한 부동산으로 많이 버셨죠.
또 수입업체는 거의 망해갔고 중소수출업체는 승승장구했었습니다.
물론..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르겠지만.. 신흥부자가 많이 생긴 시기가 IMF때라고...
저희끼리는 그렇게 말했었어요.6. 이대로 족
'08.7.4 12:18 PM (122.42.xxx.29)"이대로 족" 이라는 유행어가 있었지요.
고금리 혜택, 헐값에 좋은 부동산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이니
채무없이 현금보유한 알부자들 그 시기를 한껏 향유한거지요.
"이대로~!" 건배를 외치며...7. mimi
'08.7.4 12:32 PM (61.253.xxx.187)지금 다 저기위에 있는사람들이요~~ 이름 안대도
8. 제로섬
'08.7.4 12:43 PM (121.169.xxx.32)경제는그래요. 일부..주식도 그렇고..
타이밍을 잘맞추면 항상 가진자가 자산증식하는기회가 됩니다.
소문 빠른 부자들은 벌써 부동산 처분하고 현금 쟁여 놓고 있다잖아요.
또 한번의 랠리를 기대하면서..
고소영,강부자 내각들,겉으로는 고유가에 금방 나라가 쓰러질것 같은
위기감을 표출하지만, 뒤로는 어디다 자금 쏟아부어 자산 늘릴까 궁리중일겁니다.
서민들이 골탕 먹을때에 반대편에서
반사이익을 받는 곳은 언제나 가진자들입니다.9. 강만수, 이명박,
'08.7.4 1:59 PM (68.190.xxx.136)조선일보 사장 방상훈등의 재산이 IMF전후 어떻게 변화했나 들춰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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