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학생 물총 퍼포먼스가 집시법 위반?

광주건들면죽는다 조회수 : 300
작성일 : 2008-07-04 01:25:30
초등학생 물총 퍼포먼스가 집시법 위반?
< script type=text/javascript> //
오마이뉴스 | 기사입력 2008.07.03 21:19


[[오마이뉴스 이주빈 기자]




▲ 경찰에 따르면 소환장을 발부받은 김모씨는 이 초등학생에게 장난감 물총을 쏘게 해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달 29일 한나라당 광주시당 앞에서 먹물이 든 장난감 물총을 들고 있는 어린이)


ⓒ 이주빈
  

먹물이 든 장난감 물총을 초등학생을 시켜 전경과 의경에게 쏘게 했다는 등의 혐의로 경찰이 전 한총련 의장에게 소환장을 발부해 파장이 일고 있다.

그동안 다른 지역과는 달리 평화집회를 이어오던 광주에서 발부된 첫 소환장이라 촛불집회를 주도해오던 광주전남 비상시국회의는 물론 시민들조차 어처구니가 없다는 반응과 함께 "광주에서조차 공안탄압이 시작된 것 아니냐"며 강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평화집회 해오던 광주마저 탄압하나... 시민들 "광주를 아직도 모른다"

경찰과 광주전남비상시국회의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30일 대학원생인 전 한총련 의장 김 아무개(30)씨의 집으로 경찰관 두 명을 보내 김씨 부모에게 소환장을 전달했다.

경찰이 소환장에서 밝힌 김씨의 혐의는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 경찰은 김씨가 전날인 6월 29일 한나라당 광주시당 앞에서 집회를 주도했고, 특히 10명 안팎의 초등학생들로 하여금 당사 앞을 지키고 있던 경찰관과 전·의경에게 장난감 물총으로 먹물을 쏘도록 해 공무집행 방해 혐의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소환장에서 3일까지 출두할 것을 김씨에게 요구했지만 김씨는 출두를 거부했다. 경찰은 김씨가 소환을 거부하자 다음 주까지 다시 소환하라고 통보했다. 이에 대해 비상시국회의 한 관계자는 "경찰 스스로 인정하듯 광주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평화집회를 계속해오고 있었다"고 상기시키며 "한마디로 어처구니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장난감 물총으로 퍼포먼스를 벌인 별 것 아닌 일로 소환장을 발부한 것을 보면 광주에서도 촛불을 진압하기 위한 신 공안탄압이 시작된 것 같다"고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 관계자는 또 "정권의 지시에 따라 경찰이 광주의 평화집회를 억압하는 것은 광주에 대한 도발로 간주하고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비상시국회의 측은 "오는 5일 광주 금남로에서 대규모 촛불집회를 가진 뒤 광주지방 검찰청을 촛불로 포위하는 인간 띠잇기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달이 넘는 촛불집회를 이어오는 동안 광주에서는 경찰과 촛불집회 참가자 간에 단 한 번의 물리적 충돌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평화집회를 보장하는 광주경찰은 다르다"는 칭찬 글이 광주지방경찰청 홈페이지에 넘쳐나기도 했다.

경찰이 장난감 먹물총을 쏘게 했다는 이유로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하자 시민 김동길(36)씨는 "지나가는 미국 미친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웃었다. 김씨는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경찰이 그만한 일로 소환장을 발부했다면 광주를 아직도 모른다고 할 수밖에 없다"면서 "1980년 5월처럼 끝장보고 싶으면 더 해보라고 해라"며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두 달 넘게 평화스런 분위기를 이어오던 광주가 느닷없는 경찰의 소환장 발부로 긴장이 조성되고 있다.




▲ 바닥을 향한 먹물 든 장난감 물총 경찰은 이들이 먹물이 공무집행을 방해할 정도로 위협적이었다고 판단한 모양이다.(사진은 지난달 29일 한나라당 광주시당 앞에서 한나라당에 대한 항의의 의미로 장난감 물총을 도로에 쓰는 시민들의 즐거운 표정)


ⓒ 이주빈



IP : 121.151.xxx.1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이제이
    '08.7.4 6:29 AM (221.200.xxx.188)

    비열한 겁쟁이네요.

    왜 애들을 시켰데요 ? 그것도 초등학생을....

    지는 할 용기도 없고, 이제 숨어 다니겠네요...

    무슨짓을 했냐고 문제가 아니고, 어린 초등학생을 이용했다는 것 만으로도

    감옥에 넣어야 할 파렴치한 인간이네요.

  • 2. 반찬걱정
    '08.7.4 11:46 AM (121.179.xxx.118)

    제이제이!
    제발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 끝만 보지말고 저 달을 보려고 하시오.
    아니면 달을 보고자 하는 사람의 마음을 알려고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252 100분 토론 고화질 보기 7 붕정만리 2008/07/04 364
212251 이메가의 새로운 만행 (아 놔 진짜 저 인간은 대한민국 엑스맨인겁니까... ㅠ.ㅠ) 3 ... 2008/07/04 637
212250 빵맛이요? 3 바나나 2008/07/04 327
212249 이젠 헛소리가 들려요 6 ㅠㅠ 2008/07/04 386
212248 "구글아고라"와 "아고리언 이진"이 만들어 졌습니다. 5 맛날꺼야^... 2008/07/04 688
212247 황태라면은 어디서 팝니까? 12 마트가니까 .. 2008/07/04 810
212246 영어로 번역된 기사 필요하신 분들 보세요!! ^^ 2 뗑굴 아짐 2008/07/03 250
212245 농심 탈퇴할려는데요 7 질문 2008/07/03 482
212244 ㅋ 조선이 왜 조용한가 헀다 , 이런 미ㅊ --ㅉㅉ 12 simist.. 2008/07/03 1,415
212243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 시국기도회 감동사진 모음 3 ㅠㅠ 2008/07/03 821
212242 저보다 15살 많은 분이...아줌마!! 25 심심 2008/07/03 3,300
212241 대운하 지나는 옥천땅 37만평 검색하면 이명박이 한때 소유한걸로 나온다니 1위 함 올려봅시.. 23 아고라 막 .. 2008/07/03 1,712
212240 " 국제앰네스티입니다." 펌글 2008/07/03 472
212239 그놈한테 당했습니다. 20 꼭미남 2008/07/03 4,367
212238 바자회관련 제안드립니다 13 82죽순아짐.. 2008/07/03 620
212237 계좌 정리 좀 해주세요. 6 정리부탁 2008/07/03 625
212236 (알려주세요)퀵보드처럼생긴것 4 단감 2008/07/03 291
212235 국정원 직원, 李대통령 재판 개입하려다 덜미 3 시간여행 2008/07/03 499
212234 아들이 학교 화장실에서 놀림을 받았다네요ㅠㅠ 18 초등맘 2008/07/03 2,722
212233 오늘 시청 갔다 진교수님 만났어요...ㅎㅎ 7 촛불아짐 2008/07/03 1,109
212232 제대혈이 뭔가요? 11 제대혈 2008/07/03 530
212231 조중동 끊을 때 경품 돌려줄 필요 없다 6 당구 2008/07/03 335
212230 ▒ 물품구매와 통장 계좌 정리▒(꼭 읽어 주세요!!) 17 deligh.. 2008/07/03 740
212229 "쇠고기 수입 반대" 영화 감독들도 나섰다 4 ^^ 2008/07/03 579
212228 오이지 5 . 2008/07/03 389
212227 이식국에 이런거 여쭤도 될런지,,, 1 죄송 2008/07/03 278
212226 제대로 된 기독교-기독교장로회 4 기독교 2008/07/03 485
212225 살려주세요.ㅠ_ㅠ 10 아픔 2008/07/03 862
212224 반성해야겠지요? 8 소심교사 2008/07/03 562
212223 담임선생 2 학부모 2008/07/03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