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재량시간이었습니다.
시험도 끝난터라 우리 아가들 기분 좀 내라고 처음으로 자유시간을 주며
'이중에서 골라서 해~다른거 하면 알지?-..-+'
한컴타자, 학교 홈페이지, 그림판, *후 꾸러기
아가들이 묻습니다.
'주니어 *이버는 안되요?'
'.......'
'안되요?'
'네개중에서 골라'
눈치빠른 몇녀석이 말합니다.
'야~그냥 저거해~'
쫌 미안하지만 어쩔수 없지요,,,제가 선생이니...
그리고 몇번을 망설이다 말해버렸습니다.
'라면은 삼양이 좋다더라...'
다른 회사에 미안하지만 어쩔수 없지요...그런 본인들이 선생 하시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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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해야겠지요?
소심교사 조회수 : 559
작성일 : 2008-07-03 23:04:33
IP : 218.146.xxx.1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08.7.3 11:06 PM (61.105.xxx.61)귀여우세요.본인들이 선생 하시던지...ㅎㅎㅎㅎㅎㅎㅎ
2. 마눌아
'08.7.3 11:07 PM (118.176.xxx.175)ㅎㅎㅎ 센스쟁이 선생님이시넹~
3. ..
'08.7.3 11:08 PM (203.228.xxx.197)오늘따라 82에 귀여운 글들과 댓글들이 넘칩니다.ㅋㅋㅋㅋㅋ
4. 부라보~
'08.7.3 11:09 PM (219.251.xxx.210)샘~ 많이 짱이십니다~~ ㅎㅎㅎ
울 아이 담임샘도 참 좋으신데... ^^5. 햇님이
'08.7.3 11:12 PM (125.177.xxx.100)'라면은 삼양이 좋다더라...'
글쓴님의 고뇌가 느껴집니다. 나름 제삼자처럼 얘기하셨군요 ㅋㅋㅋㅋㅋㅋ6. ^^
'08.7.3 11:16 PM (122.36.xxx.221)본인들이 선생하시던지... ㅋㅋㅋ
대박 웃기십니다. 오늘 82에 명랑발랄센스 넘치는 분이 많으셔서 행복해요.7. ^^
'08.7.3 11:20 PM (211.200.xxx.70)선생님 짱이셔요 ㅋㅋㅋㅋㅋ
울 아들도 선생님 같은 분만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나ㅜㅜ
촛불집회 가면 수행평가 점수 깎는다고 협박이나 해대시고,,,,,,,,,,8. 미즈코리아
'08.7.3 11:43 PM (58.227.xxx.164)니네가 선생을 하시던지..ㅎㅎㅎㅎ 너무 기여우시네요..선생자질이 너무 넘치는거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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