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YTN에서 한나라당 오늘 선거하는거 생방송하데요.
그리고 명바기 나와서 어쩌구 저쩌구 말을 하길래, 열받아서 그냥 다른데로 틀어벼럿죠...
그리고 시간이 좀지나서, 올림픽 공원으로 산책겸 자전거를 타고 나갔는데, 앞에 사람들이 모여있는거에요.
올림픽 제1체육관에 앞에 다다르니, 보통 올림픽공원에서 모임이나 회의 등등 그런걸 마니 하니, 그냥 그려련 하면서 다가가는데, 구호 소리가 들리고 막그러데요.
구호에 민감해진 1인이라, 혹 시위를 하나 해서 자세히 들어 봤는데 아뿔싸 " 몽달이 (정몽준) 몽달이 (정몽준) 이러는거에요.
오잉 정몽준 윽... 두 무더기의 사람들이 구호를 외치고, 한 쪽은 원을 만들어서 삥 둘러서서... 구호 외치고
한 무더기는 몽달이 (그냥 편하게 몽달이라 할게요 전 이게 편해서) 랑 사진 찍는다고 정신없고, 그제서야 아까
낮에 티비에서 본게 떠오르면서 아 여기서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거있죠.
이제서야 이걸 알다니 그냥 티비에서 볼때는 왠지 멀게만 느껴서 그냥 무심하게 지나갔는데 바로 코앞에서 할줄이랴...ㅠㅠ
옆에 슬쩍 다가가서, 아줌 세명 있길래 물어 봣어요.
누가 되엇어요. 속으로는 너무 환영하고 좋아 하고 해서 몽달이가 되엇는줄 알았어요.
1위는 박희태가 됐다고 하데요.
2위는 몽달이고, 2등하고 좋아라 하데요.
실제로 본건첨이라, 조금은 신기 해서 계속 처다보았어요.
그러면서 든생각은 한때 꿀밤 때리고 도망갈까?
그러다 잡히면 디지게 맞을텐데...
그리고 티비에 나올텐데... ㅎ
하여간 이런 저런 생각하다가, 문득 보니 내가 입고 있는티가 2MB OUT ㅋㅋ 이거 촛불 집회 갔다가 산 그옷인데, 전 그냥 돌아 다닐때 혹시라도 선전이나 될까바 그냥 입고 다니거든요.
그래서 이거라도 좀 보라고 저전거 타고 그 주위만 맴 돌았는데...
아놔~~ 아 개늠들 처다 보는늠 하나 없데요.
작전 실패 하고 그냥 돌아왔네요.
진즉 알앗음 앞에서 프랜카드 들고 1인 시위라도 할껄...
한나라당 선거라 방송도 무지 왔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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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공원에서 정몽준을 만나다.
춤추는구룸 조회수 : 753
작성일 : 2008-07-03 20:45:37
IP : 116.46.xxx.1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key784
'08.7.3 8:48 PM (211.217.xxx.202)ㅎㅎㅎ 그 티가 유용하게 쓰이네요~
2. 어머니화이팅!
'08.7.3 8:48 PM (220.81.xxx.222)ㅋㅋㅋ 승질좀 죽이시징 ~~~~
3. 냠냠
'08.7.3 8:51 PM (58.121.xxx.225)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0&articleId=383114
이거보시면 정말 웃겨요 ㅋㅋ4. 70원
'08.7.3 8:54 PM (118.127.xxx.112)버스는 이미 지나간거죠.
5. 연등
'08.7.3 8:56 PM (123.99.xxx.25)엘로우 카드
6. ㅋㅋ
'08.7.3 9:40 PM (118.6.xxx.1)카드 건네줬다는 당원 오늘 피터지게 맞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_-;;;
우리의 정의로운 엑스맨이 과연 누구였는지...7. 우하하~
'08.7.3 9:41 PM (203.235.xxx.59)냠냠님이 링크하신거 함 보세요. 한나라당 너무 재미나요ㅋㅋㅋㅋㅋㅋ
8. 개늠들
'08.7.4 12:07 AM (124.63.xxx.18)희안타.개놈보다 훨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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