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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줌마들이 좋은쪽으로 무섭습니다.
섬세하고 정교한 전략, 과격하지도 공격적이지도 않으면서도 목표달성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내는 능률성.
반대하는 아줌마들도 있을텐데 딴지걸거나 방해하지 않는 냉정함.
툭하면 알바짓하면서 게시판을 난장판으로 만들거나, 제 성질에 못이겨 혼자 욕하는 글이나 남기는 남자들의 세
계보다도 아줌마들은 분명 무서운 존재다.
앞으로 내 와이프에게 더 잘해줘야지..
추신: 농심라면 문제의 핵심은 이물질이 아니라 조선일보 광고라는거아시지요?
1. 글쎄요.
'08.7.3 8:32 PM (123.109.xxx.211)농심라면의 핵심은 기업이념이 아닐까요??
광고가 문제가 아니지요...
제대로 알고 계시길..2. 응??
'08.7.3 8:32 PM (211.209.xxx.83)글 잘읽다가 농심라면 문제의 핵심은 파브르 라면이었다는데 있는거죠.
파브르라면이면서도 타사처럼 너트가 나왔을때 그때 나온 라면 몽땅 다 리콜한것처럼 그런 대응책을 농심에서는 보여준적이 없었습니다.
벌레가 정말 다양하게도 나왔죠.
그럼에도 제대로 된 대응책이 없는 회사의 라면을 계속 먹어주는건 아니죠.
제남편은 회식하고 노래방 가끔 가는 모양이던데 노래방새우깡때문에도 놀랬지만 곤충라면덕분에도 제가 안권해도 알아서 끊던데요
조신일보광고는 그다음이죠.3. 씨알의 터
'08.7.3 8:34 PM (58.78.xxx.25)만약 농심에서 리콜과 사죄를 하면서도조선에 광고를 계속 내겠다면 어케하실 방침이신지??
궁금해서요..4. 그래서..
'08.7.3 8:35 PM (123.109.xxx.211)기업이념이라는게 나오는게 아니겠어요???
5. 씨알의 터
'08.7.3 8:35 PM (58.78.xxx.25)헐!! 그렇게 깊은뜻이~ 무슨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6. ^^
'08.7.3 8:36 PM (218.237.xxx.252)부인분께 잘 해주세요. ^^
원글님의 부인분도.. 은근히 무서울 지 모릅니다.7. 씨알의 터
'08.7.3 8:38 PM (58.78.xxx.25)그리고 이기회에 농심의 기업이념이 뭔지도 알아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는 "형님먼저 아우먼저"라고 알고있었거든요.8. 전
'08.7.3 8:38 PM (121.142.xxx.242)조선일보를 안봐서 광고얘기는 나중에 들었는데 제 동기는 이물질과 소고기였어요. 거기다 유지 파동얘기까지 접하면서 완전히 돌아섰죠. 헌데 저도 신라면을 먹었었는데 이상하게 속이 안좋더라구요. 그냥 위가 나빠서인가 보다했는데 삼양라면 먹고나니까 훨 덜했어요. 그래서 그 농심 기름과 조미료가 엄청 강해서 그랬구나 싶었지요.......아참 제 블로그에 바퀴 기사 올려놨더니 어느분이 컵라면에서도 벌레 나왔었다고 하네요.
9. 리콜,사죄,광고
'08.7.3 8:38 PM (125.208.xxx.202)저걸 다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한다면 고려해 보죠 뭐 까지꺼.
머..기업정신이 거시기해서 그다지 기대도 안합니다만,
불매는 하지않겠지만
입맛이 바로 바뀔래나..그건 장담 못하겠네요.10. 원글님
'08.7.3 8:48 PM (58.140.xxx.163)저는 삼양이 제 몸에 맞아서? 선택한 겁니다. 정치이념으로는 절대 움직이지 않았을 겁니다. 괘씸해서 한두번은 피해주겠지요.
하지만, 농심은 리콜은 생각도않고 만원도 안되는 부스러기 조금 던져주고 무마하려고 한 파렴치범 입니다.
나는 그런 제품 입에 절대로 넣지 않을겁니다. 내돈주고 그런 쓰레기 안 먹습니다.
삼양을 사랑하는 이유는 사람의 입에 넣을수 있는 음식을 만들기 때문이며, 제품의 품질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기 때문 입니다.11. 원
'08.7.3 8:50 PM (125.176.xxx.60)...저 같은 경우는 이 사건 이전부터 농심라면 안먹었던지라 돌아갈 가망성은 그닥...
신라면이 제겐 너무 독했거든요. 예전에는 안 그랬던 거 같은데, 요 몇년 사이 영...12. 다시 댓글
'08.7.3 8:56 PM (211.209.xxx.83)한나라당이나 대통령, 조중동,농심,네이버등등 우리편이 아닌 저쪽편들은 참 오만합니다.
오만하길래 누가 봐도 뻔한 자멸의 길을 걷고있는겁니다.
제가 경영학도가 아니고 가게를 운영하는것도 아님에도 농심이 라면시장에서 더이상 1위는 커녕 3위나 할까싶다고 생각하는것에는 농심의 저런 대응들을 보면 알수있습니다.
전에 제가 자게에서 사람들이 삼양라면 운동할때 사람들은 이제 더이상 농심을 찾지않을것이다는이유로 사람들은 한제품에 익숙해지면 그 제품만을 사랑하는 습성이 있는데 그래서 이름을 사람들 머리에 각인시키는게 중요한데 여태까지는 사람들이 광고든 뭐든 무의식중에 라면하면 '신라면'을 떠올리고 짜장면하면 '짜라짜라짜 짜파게티'했었어요.
그랬던 사람들이 삼양의 맛있는 라면이나 지금 히트인 '간짬뽕' '바지락칼국수'등 그런 라면들의 맛을 알게되고 거기다 희안할정도로 그전에는 라면을 먹으면 단순히 내가 밀가루가 맞지않아서 그런가하고 그냥 넘겼는데 슬슬 매콤한 라면을 먹었는데도 오히려 속이 편하다는 이야기들이 입소문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농심의 대응책은 어땠습니까.
겨우 사과랍시고 한다는게 자신들의 광고는 전담하는곳이 따로 있다, 조선일보는 부동의 1위이다는식의 대사를 남발하는식으로 전혀 마케팅개념이 없는 어느분의 뻘짓으로 인해 아예 휘발유를 끼얹은 결과가 되신겁니다.
나같았으면 그냥 납작 엎드려서 삼양라면 사는 사람들을 최소한으로 줄일려고 노력했겠구만..
아마도 그들은 전에 자게에 올라온대로 영업담당하는 사람들만 족치면 된다고 생각했을거고 여태까지의 그 오만함에 '저건 냄비다, 지나가는 바람이다 몇일만 버티면 된다'고 생각했었을겁니다.
한마디로 지금 판세를 제대로 읽지못한 그 누군가의 오만함때문에 농심은 계속 추락할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농심도 최상층부의 생각이 확 바뀌기전엔 더이상 80년대 사고방식으로는 예전의 라면업계 자리를 차지하기 힘드실것같습니다.
다른 수입물건들은 농심이라고 안밝히니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13. 절대~
'08.7.3 9:19 PM (121.190.xxx.183)파브르 라면아닙니다... 곤충라면은 더더욱 아닙니다...ㅡㅡ;;
곤충과 해충은 엄연히 다르다는 사실~~ㅡ,.ㅡ14. 문닫기 싫으면
'08.7.3 9:28 PM (222.238.xxx.149)젊은 사람들이 더 이상 농심을 먹을까요?
변화를 거부하고 조중동을 사랑하는 노인분들 입맛에 맞는 라면이나 출시하세요.
진심입니다.ㅎㅎㅎ
에구에구 노인분들 돌 던지실라......15. 박빙
'08.7.3 9:35 PM (221.140.xxx.18)벌레와 조선...
둘 다입니다..... ㅎㅎ16. 그런데
'08.7.3 9:45 PM (222.238.xxx.149)불로장생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문 안닫기 어렵겠네요.ㅋ
위에 "문닫기 싫으면"취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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