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쿡소 내장보다 문제는 "선진회수육"이네요!

학연이 조회수 : 367
작성일 : 2008-07-03 13:21:58
광우병 위험물질 섞여 들어오는게 사골(척수), 꼬리, 내장, 선진회수육 인데...

사골과 꼬리는 곰탕, 꼬리곰탕, 설렁탕, 갈비탕 등 안 사먹으면 되고...

내장은 내장탕, 곱창전골, 곱창구이, 순대국 등 안사먹으면 되는데,

문제는 모르고 먹게되는 "선진회수육"이네요.

뼈에 붙어있는것을 기계로 떼어낸 조각고기라 광우병 위험물질 척수가 거의 들어있어 미국에서도 식용금지 되었다는데, 이게 들어갈데가 어떤 음식들일까요?
우선 생각나는게 햄버거, 피자토핑, 햄, 소세지, 스팸, 소고기 김밥, 햄 김밥, 소고기 간짜장, 소고기 덮밥, 소고기 만두, 육계장, 장터 국밥... 그리고 또 어떤 음식들이 있을까요?
생각나는거 있으면 댓글 좀 달아주세요. 애들이 주로 먹는것들이 많네요...
이제 끼니때마다 "이 속에 광우병 들었나 안들었나"를 신경쓰며 밥을 먹어야 하는 세상이 되었네, 참...

그런데, 내장과 회수육이 계속 수입허용되는 이유가 "미국 축산업계의 요구 때문"이라니, 정말 분통이 터지네요...  의사 우석균씨가 쓴 글에 그리 나와있네요.

"과학적으로는 창자 전체를 광우병 위험부위로 규정하는 것이 올바르고 미국도 2005년까지는 소장 전체를 그렇게 규정했다. 프리온 질병의 최고 권위인 영국 의학연구원은 2006년 대장도 인간광우병 감염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바도 있다. 그런데 미국은 소장 끄트머리만으로 광우병 특정위험부위를 축소했다. 과학적인 이유 때문이 아니다. 미국에서는 버리는 곱창을 일부 아시아국가에 수출하면 연 1억달러의 순수익이 생긴다는 미국 축산업계의 요구 때문이다. 그 아시아 국가가 한국이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곰탕과 설렁탕, 곱창을 목숨을 걸고 먹어야 하게 됐다."

"한국 정부는 30개월 미만의 척수도 반송할 것이므로 걱정 말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소량의 척수’는 상관없다는 규정을 붙였다. 왜 이 예외규정이 나왔을까? 회수육에는 척수조직이 포함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회수육을 허용함으로써 미국 축산업계가 벌 수 있는 순수익이 연 6500만달러라고 한다. 이 때문에 우리 국민은 피자, 햄버거도 마음 놓고 먹을 수가 없게 되었다."

--> http://www.hani.co.kr/arti/SERIES/156/295172.html

국민의 생명권을 내던지고 사대주의적 결정을 한것도 대통령답지 못하고, "혈맹"이라면서 미국에선 식용금지인 부위까지 팔아먹으려는 것도 "친구"라 할수 있는지...  먹고 죽을수도 있는것을 팔아 돈을 챙기려는 자들을 어디까지 "친구"로 믿어야 하죠?... 참... "조선아, 정신차려라"는 3.1운동때의 노래가 생각나네요... "새벽 잠결에 합의한 모양이다"라고 했다는데... 정말 답답하네...
IP : 218.146.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맑고푸른하늘
    '08.7.3 1:23 PM (123.143.xxx.250)

    전...위험도 위험이지만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존심이 너무 상합니다.
    대한민국이 어디가 어때서....도대체 뭣때문에....애효~

  • 2. 걱정이에요
    '08.7.3 1:25 PM (124.49.xxx.248)

    예전에 돼지고기/돼지기름으로 만들었던 것들 돼지값올라서 값싼 소고기/우지로 대체하는게 아닌지 너무 걱정되요.

  • 3. 구름
    '08.7.3 1:54 PM (147.46.xxx.168)

    선진회수육 이거 겁나게 위험하지요. 피자에도, 햄버거에도.... 안들어가는데가 업지요.

  • 4. 저두
    '08.7.3 11:25 PM (222.236.xxx.40)

    이에 관한 정확한 정보 얻고 싶어요
    약의 캡슐에두 이용된다구 했던 거 같구...
    암튼 뭘 조심해야 하는지 알고 싶어요

  • 5. 효준은채맘
    '08.7.4 12:54 AM (58.140.xxx.193)

    어휴..암담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881 설거지만 할때 온수 트세요? 가스료가 많이 나와서요. 9 이 와중에 .. 2008/07/03 531
397880 “압박은 명박을 이긴다!” 현직 카피라이터의 ‘촛불카피’ 화제 2 압박명박 2008/07/03 605
397879 조중동 경영위기 생각보다 심각한듯.. 3 공미화 2008/07/03 757
397878 왜 미국산 쇠고기는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걸까요? 6 이상해 2008/07/03 310
397877 저... 화내지 마시고 확실한 답변 부탁드려요. 16 궁금... 2008/07/03 1,007
397876 [데일리서프]현장취재로 <동아>보도 반박한 누리꾼 ‘화제’ 4 경제파탄덤터.. 2008/07/03 326
397875 친구! 제이제이, 머~ 그리 하소연하시는가, 학생들이 자네 강의를 싫어하는데! 6 어른왕자 2008/07/03 562
397874 영자님~ 82쿡 홈피가 접속이 안되거나 너무 늦어요 ㅠ,ㅠ 3 곤란해 2008/07/03 229
397873 이명박정부의 경제파탄- 국민보고 책임지라고? 3 공미화 2008/07/03 270
397872 7월 5일에 모두 가실거죠? 15 함께해요. 2008/07/03 499
397871 [친일청산]조선에 정기적으로 광고하는 업체들 칭찬해주세요^^ 조선사랑해 2008/07/03 305
397870 맞습니다.맞고요 연등 2008/07/03 159
397869 국민주권수호와 권력의참회를위한 법회:4일5시조계사>행진>6시시청 시원한날이네.. 2008/07/03 200
397868 스팸문자 자꾸 오는데 신고할 데 없나요? 5 스팸시로 2008/07/03 275
397867 준표씨, 아랫배에 힘주면.... 4 자전거 2008/07/03 428
397866 [펌]속보-2신-HID와의-대천해수욕장-용역-계약-해지-안한다 13 대천 무섭겠.. 2008/07/03 487
397865 일본에 계신 주부님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3 친구 2008/07/03 290
397864 (책질문)매직트리하우스 5 박아내려와 2008/07/03 374
397863 드디어 한겨레 정기구독 신청했어요. 4 지니여니맘 2008/07/03 259
397862 미쿡소 내장보다 문제는 "선진회수육"이네요! 5 학연이 2008/07/03 367
397861 촛불을 더 높이 !! 2008/07/03 241
397860 제사비용 9 장손며느리 2008/07/03 671
397859 음식만들기 2 러브도림 2008/07/03 237
397858 7월 5일 국민 승리의 촛불을 높이 들 것이다 - 7/5 토 5시 시청앞 '국민승리의 날.. 1 시원한날이네.. 2008/07/03 431
397857 어제 궁금님이 유모차부대를 이기적이라 표현하신 글입니다. 11 은석형맘 2008/07/03 607
397856 지난10년간 외환보유 1 초야선비 2008/07/03 307
397855 방통심의위 '광고불매운동' 심의규정위반이라는 자체결정이 있는데...헌재는 다릅니다 3 이슬기둥 2008/07/03 259
397854 생신상 잘차리고 힘들다고 하는 거 11 며눌 2008/07/03 828
397853 죽은 사람을 방치한 병원 2 bb 2008/07/03 309
397852 초등학생들 많이 해이해지는 시기인가요? 2 요즘 2008/07/03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