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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신상 잘차리고 힘들다고 하는 거

며눌 조회수 : 828
작성일 : 2008-07-03 13:14:11
생신상이나 제사상을 잘 차리느라 힘들어하는 여자분들.
오지 않는 집안여자들 원망하고 미워하는거 어찌 생각하시나요?

차라리 원망하지 말고 자기 재량껏 차리면 되지 않을까요.
식구들이 많이 오면 그만큼 일도 많아지는 거고
안오면 적게 간단히 차려서 지내면 되는데
남자들은 아무말 안하고 같은 여자들만 적대시할까요.

배운뇨자들 이제 고쳐나가는 운동도 했으면 해요.
물론 솜씨자랑하고 싶고 칭찬받고 싶은 사람들은 같은 집안 여자들 원망 안하겠지만요.
IP : 116.126.xxx.2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하
    '08.7.3 1:17 PM (220.117.xxx.16)

    ""남자들은 아무말 안하고 같은 여자들만 적대시할까요"""

    왜냐,,,, 남자들은 일을 안하거든요.ㅎㅎㅎ

  • 2. 일부 동감
    '08.7.3 1:18 PM (118.47.xxx.45)

    합니다.
    저는 차라리 그냥 안왔으면 할때도 많습니다^^
    내 재량껏 차리고 조용히 빨리 끝내고 싶어서요.

    하지만, 대부분 제사상이나 생신상 차리는 것 여자들이 하는 건데
    참석 못하는 사람들은 참석하여 수고할 사람들에게 인사 미리 챙겨주면 더 좋겠더군요.

  • 3. 은덕
    '08.7.3 1:19 PM (219.240.xxx.2)

    정녕 그녀는 차리고 싶어서 칭찬받고 싶어서 그리 차린 걸까요?
    집안의 배운뇨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봅니다.
    같이 나서서 그런 형식으로부터 그녀를 자유롭게 놓아주어야 합니다.
    그녀 역시 고통속에 허욱적대며 벗어나고 싶을 겁니다.

  • 4. 맏며느리
    '08.7.3 1:20 PM (121.167.xxx.12)

    제사음식을 상에 올릴것만 준비하다보니
    다른 사람이 도우면 오히려 불편하던데요^^

    제사시간에 맞춰 제 올리고
    음복하고 오랫만에 이야기 한두시간 나누고
    늦더라도 각자 집으로 가는게 제일 편하고 좋던데요

  • 5. .
    '08.7.3 1:22 PM (122.36.xxx.221)

    저두 어느면 동감하지만,
    재량껏 차리라니요... 그게 맘대로 됩니까.
    우리 식구끼리만 지내는 제사라면 모를까
    시부모님나 친척들 오는 잔치, 제사는
    식구 몇 적게 온다고해도 일이 그다지 줄지않습니다.

    며느리들만이 집안가사노동을 강요받는게 불평부당하다고 해도
    그것이 어느 며느리가 다른 며느리에게 일을 떠넘기고
    빠져나가도 되는 면죄부는 되지않습니다.

  • 6. 쿠쿠리
    '08.7.3 1:26 PM (125.184.xxx.192)

    동의하에 그렇게 하면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아무 동의 없이 혼자서 제사 빠지고 거짓말까지 하니 문제가 되는거죠.
    저 밑에 글 동서는..동서가 형님 무시하는거거나 본디 배운게 없는 여자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7. 재량껏
    '08.7.3 1:30 PM (125.177.xxx.35)

    차려도 힘들어요..

  • 8. ..
    '08.7.3 1:35 PM (221.146.xxx.35)

    울엄마도 맏며느리인데요, 제사나 차례지낼때 저희식구만 지내거든요.
    작은아버지 고모들이 다 지방에 살아서요...차밀린다고 부모님이 오지말라 하더라구요.
    그리고 오면 손님치르는게 더 힘들다고 저희엄마도 누구 오는거 싫어해요.
    그냥 저희 식구 먹을만큼만 한접시씩 제사음식 해서 올리고 먹고 끝냅니다.
    생일상은 안차리고 무조건 외식이에요.

  • 9. .님 동감
    '08.7.3 2:12 PM (121.131.xxx.127)

    왜 여자끼리 미워하냐
    고 하고 싶으신 거라면,
    왜 남자에게
    당신 집안 일 좀 줄이자
    고 못하고
    다른 사람 수고는 당연하다고 생각해야 하는지,
    그걸 고치는게 더 배운 여자가 고칠 점 같고요

    재량껏 님도 동감^^
    내 식구 한끼 밥도 귀찮을때 많은데
    재량껏 이것도 애매하고요,,
    그보다 여러 사람분을 준비할 땐
    몇 명분 빠졌다고 표나게 쉬워지지도 않습니다.

    저 아래
    동서에 대한 불쾌함을 표한 글 때문이시라면,
    저라도 사람 바보 만드는데 불쾌할 것 같은데요

    상대가 하지 않은 말 했다고 우기는 건
    내가 이래봤자 니가 어쩔래로 밖엔 안보여요

  • 10. ...
    '08.7.3 2:37 PM (211.210.xxx.30)

    아래 무슨 일이 있었나요?
    어쨋든
    저는 오지 않는 여자 미워하는 편이에요.
    다들 아이들과 남편만 보내서 남자들과 아이들 연세드신 분들은 우글우글한데
    정작 일할 사람은 없다는거.
    자기가 안올거면 보내질 말던가 군식구만 보내고 자긴 자유시간 보낼거 생각하면
    맘이 곱게 안쓰이죠.

  • 11. 저의
    '08.7.3 2:42 PM (121.168.xxx.96)

    형님도 가끔 아주버님과 조카만 보내요. 일 할사람은 저밖에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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