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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만하게보는 친구들
물건을 살때 본인은 카드를 안가져왔다면서
제카드로 결재하고 오랫동안 애를 먹이는 친구
일을 하다 잘못된걸 저에게 뒤집어씌우는 친구
예를들면 서점에가서 나에게 물건 맡기고 자기볼일 다보는친구
전 누굴만나면 제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배려하는스타일인데
친구들은 그런제가 만만해보이나싶습니다
어떻게 처신해야 손해보지않고 살수있을까요
도움부탁합니다
1. ...
'08.7.3 12:55 PM (203.229.xxx.253)정당하게 거절하는 방법을 익히세요.
2. peter park
'08.7.3 1:02 PM (121.134.xxx.198)역으로 한번 해보면 어떨까요? 그 친구가 스스로 느낄수 있게, 아..이걸 해보니 상당히 부담스럽고 맘이 상하는구나라고 느끼면 반성하지 않을까요?
3. 쿠쿠리
'08.7.3 1:03 PM (125.184.xxx.192)그런 사람은 친구취급 안 합니다.
4. 1
'08.7.3 1:06 PM (221.146.xxx.35)맨날 같은방법으로 여러번 당하시면...당하는 사람도 문제가 있어요.
(물론 상대방이 나쁜건 두말할 필요더 없구요)5. wj
'08.7.3 1:07 PM (211.112.xxx.16)저도 님과 같은 스타일이에요.제 자신을 낮추고 남을 배려하는..
근데 일반 몇몇 사람들은 그걸 고맙게 안보고 막 부려먹거나 이용해도 되는줄 아는것 같아요.
저도 몇년동안 그런 친구때문에 속썩었는데 ,이제는 안만나요.
그런 사람은 친구도 아니고 인격이 한참 덜 된 사람이니까요.
이상하게 까칠한 사람은 뒤에서 욕을 먹을지언정 앞에선 다들 꼼짝 못하는것 같아요.
저도 까칠해보려 노력했지만 천성이 그리 타고 나지 않아 바뀌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런 사람들을 피하기로 했어요6. 쿠쿠리
'08.7.3 1:08 PM (125.184.xxx.192)물건을 살때 본인은 카드를 안가져왔다면서
제카드로 결재하고 오랫동안 애를 먹이는 친구 ---> 친구에게 돈 갚으라고 내용증명을 띄우세요.
일을 하다 잘못된걸 저에게 뒤집어씌우는 친구 ---> 일의 전후사장을 따지세요.
예를들면 서점에가서 나에게 물건 맡기고 자기볼일 다보는친구 ----> 돌아오면 그 짐을 친구에게 던지고 뒤돌아 나오세요. 그 친구가 님을 보면 그 짐을 바닥에 팽겨쳐도 좋습니다.7. 세상에
'08.7.3 1:11 PM (211.44.xxx.48)웬 친구가 그런데유? 별스런 사람 다 있네.
쿠쿠리님처럼 하면 되겠네유.8. $$
'08.7.3 1:12 PM (61.106.xxx.141)자신을 낮추고 배려... 낮추지 마세요
상대와 동일선상에 놓고 배려해야죠
그리고 그간의 친구들에겐 좀 환기를 시킬 필요가 있겠죠
행동지침은 위에 있네요 ㅎㅎ9. 명박스럽네~
'08.7.3 1:33 PM (210.221.xxx.204)MB스타일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55...10. 나또한..
'08.7.3 1:55 PM (211.237.xxx.131)그런 경험 있는데요..
저도 웬만하면 나쁜말 나오는게 싫어서 상대방 맞춰주는데
세상사람들이 다 내 맘같지는 않아요...
사회생활 십몇년 하다보니 적당히 거절하고 성격있는거 보여줘야한다는걸 깨달었어요..
일부러 남한테 나쁜짓 할 필요는 없지만
나를 이용하는 나쁜것들한테는 착할 필요 없어요~~11. 춤추는구름
'08.7.3 2:19 PM (116.46.xxx.152)저도 이런 경험이 있어서...
한번 그렇게 의식이 들면 계속 그렇게 나와요.
전 그래서 그런 친구는 솔직히 얘기함 안만나요.
만나면 제가 넘 피곤해요.
스트레스 받고 나혼자 이런 저런 고민하고... 그래서 그냥 나중엔 잘 안만나게되더라고요
세상은 넓고 좋은 친구는 많다.
별로 안좋은 친구는 안만나는게 좋을듯해요.
그렇지 않아도 좋은 사람많은데, 괜히 스트레스 받음서 만나긴 좀 그래요.12. ...
'08.7.3 2:23 PM (122.32.xxx.86)요즘 제가 그래서..
정말 사람들이 너무 힘들거든요..
저도 너무 배려하고 낯추는 스타일인데..
근데 정말 득될게 없는 스타일인것 같아요...
저도 요즘 속상합니다...
세상 사람들한테 내가 그리 만만해 보였는가 해서요...
이런건 정말 가족이라고 다를것도 없고....
남이라고 다를것도 없고..
그냥 그렇네요..13. 이십년을...
'08.7.3 2:55 PM (211.210.xxx.62)저도 속상한 일 있었어요.
이십년을 친하게 지냈는데
두주일전에 아이 옷좀 챙겨달라길래
다른 친구 줘서 이미 돌 전 아이들의 옷은 눈을 씻고 찾아야 볼까말까한데
그래도 작은 아이건 대강 맞을것 같아서
아직 입힐만한 것들을 나름대로 깨끗한걸로 다소 빈약하지만 찾아다 주었더니
뜬금없이 전화해서 다짜고짜
바지 사이즈가 원래 큰건지 고무줄이 늘어난건지 기분 나쁜 투로 말하라길래
그래도 덜 입힌걸로 가져다 주었으니 바지 사이즈가 원래 큰거라하니
5개월짜리 아이 입힐것을 왜 이리 큰걸 주었냐고 하더군요.
그냥 두었으면 더운 여름 우리 작은 아이 시원하게 입힐 바지들이건만
,,,, 그러더니 하루가 멀다않고 전화하던 것이 지금 두주가 다 되도록 전화 한통 없네요.
삐졌다고 시위하는건가...
좋을땐 항상 좋다가도 절대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겠단 생각이 들어요.14. 거절
'08.7.3 2:56 PM (121.131.xxx.127)직접 거절하세요
예를 들면
카드 안 가져왔다고 하면
나도 한도액에 가까와서 못 빌려주겠다
혹은
돈 계산할 때 헷갈릴까봐 카드 빌려주는 건 싫다
서점에서 물건 맡기려고 하면
내 볼일을 먼저 봐야 하니 못하겠다
고 하세요
말 돌리지 마시고 직접 하시고
서운하다고 하면
되레 당연한 걸로 서운하다고 하니
정말 서운하다고 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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