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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제이님만보세요.

그날이오면 조회수 : 434
작성일 : 2008-07-03 09:56:34
여기 게시판에서 눈팅만하고 왠만해선 글을쓰지 않습니다만,
제이제이님의 편견에 사로잡힌 답답한 글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몇 자 적어봅니다.

어제도 레테에서 어떤분이 대의민주주의인 우리나라에서 왜 대의민주주의에 정치를 맡기지
않느냐고 열변을 토했던 분이 계시더군요.
제이제이님이 어제 그분이 아닐까 할 정도로 어쩌면 이렇게 논지가 같은지 모르겠습니다.
때문에 어제 제가 레테에서 말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말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꼭 지적을 해야
겠기에 다시 써서 올립니다.

국민이 국회의원을 뽑았고, 직선제로 대통령을 뽑았으니,
국민들은 나서지 말고 국회의 의사결정기구에 모든 것을 맡겨야 한다는
대의민주주의 맹신자들이 있습니다.

대의민주주의의 약점은 바로 언론정책에 있습니다.
올바른 언론이 주류를 이룬 사회라면 국민들의 올바른 판단에따라
국민들이 원하는 국회의원을 뽑고, 대통령을 뽑고, 시의원을 뽑고, 시장을 뽑았겠지요.
근데, 우리나라가 지금 어디 올바른 언론의 역할을 하였답니까?

언론이 올바르지 않은 대의민주주의 사회에서 직접민주주의는 필연입니다.

지금의 대의민주주의는 위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힘겨운 언론과의 싸움과, 그 주위를 맴돌고 있는 기득권들과의 총체적인
싸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의 왜곡된 세력의 그늘이 지워진다면 말그대로 이상적인
대의민주주의가 되겠지요.

때문에 현재의 야당들은 직접민주주의에 힘을 실어줄때입니다.
대의민주주의를 부정하자는 것이 아니라 대의민주주의를 바로세우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 국민들은 이사회가 얼마만큼 지독하게도 민주주의와 동떨어져 있었는지를
깨달아야 하고 현재 그렇게 깨닫고 반성하는 중입니다.
스스로 반성해서 대의민주주의를 바로세우려고 거리로 나선 것입니다.
이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촛불집회를 반대하시는 분들이 거리행진이나, 일부 과격행동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
합니다.
이는 마치 나무를 보고 숲은 보려하지 않는 것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나무를 얘기하려면 먼저 숲에대한 서로에 대한 인식이 정립하고 해야 소통이 가능한 것입니다.
토론으로 치자면 작은 말꼬리를 끊임없이 잡고 늘어지다보면 정작 중요하게 해야할 진의는
놓쳐버리는 것처럼 말입니다.
제이제이님께서 일부의 행위를 논하기에 앞서 먼저 현 시국과 정부에 대한 정확한 논지부터
상대방을 설득해 보시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님께 답변드릴 내용중에 대의민주주의에대한 편견된 시각이외에 다른 부분은 반론조차도 드릴
수 없는 일방적인 넋두리정도이기에 이정도로만 님께 애정을 드리니,
부디 마음으로 다른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님과 같은 소통의 방식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분노를 하고 있다는 점을 돌이켜보시기 바랍니다.
IP : 122.38.xxx.131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3 10:12 AM (221.140.xxx.2)

    어쩜 이리도 말씀을 잘하시는지요~~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십니다.
    제발...알바생 제이제이가 원글님이 전하는 뜻을 이해 할수 있어야 할텐데요...

    제가 요즘 우리동네..세탁소..옷수선집 약국..문방구.(주로 50~60대 아저씨께서 운영들 하시죠.) 촛불아짐으로 통하지요...얼마나..대화를 걸던지요..제가^^

    옷수선집 아저씨는 처음..빨갱이가 대한민국에 200만명이 있다고 하더군요...
    빨갱이들은...나라를 팔아먹지는 않지만...사회를 어지럽힌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제가....그럼...뉴라이트라는 단체가 있는데..일제시대를 옹호하고..식민지덕분에 대한민국이 발전을 했다고 하던데..어떻게 생각하세요...이들이 말씀하신 그런부류의 빨갱이들보다..낫다는 말씀이세요..라고 여쭤봤더니..

    급흥분.....ㅋㅋㅋ 친일이 더 나쁘다네요..
    그리고 지 호주머니만 챙길줄 아는 국회의원들이 더나쁘다고...
    (아주 기본적인 원리를 알고 계시면서..일부 찌라시 언론덕분에...이아저씨께서 빨갱이 사고를 가지고 계시더군요...)

    요즘...저는...촛불 빨갱이 아줌마라고..통합니다...

    그래도..그분들이...저로 하여금..조금씩 조금씩 바뀌는것 같아..기분좋습니다.

    제이제이 알바생도 빨리 이해를 해야 할텐데요....

  • 2. 님..
    '08.7.3 10:17 AM (118.45.xxx.153)

    우이독경이 되지 않을지....ㅡㅡ;;대부분...한결같은지라...저역시도 그냥...지나그등요.

  • 3. baker man
    '08.7.3 10:18 AM (208.120.xxx.160)

    내가 이래서 82를 사랑하는거야.

    너무 논리정연하시고 머리에 쏙쏙들어오는 저 문구들을 좀 보라구요.

    제이둘님이 알아먹으실라나 그게 진짜 문제이긴 한데 ㅡ,ㅜ

  • 4. 제이제이
    '08.7.3 10:25 AM (221.200.xxx.188)

    현시국에 대한 논지를 충분히 앞서 글로 적었고요. 많은 이미 토론도 했습니다. 결국 이리저리 삼천포로 도망치는 말만 하다가는, 아예 도망을 친답니다.

    "대의민주주의를 맹신" 하는 것이 아니고요.

    "대의민주주의가 소수 선동꾼들의 사이비민주주의보다 상대적 우위에 있다는 것" 은 맹신합니다.

    상대방이 아니라고 하는데, 계속 그렇다고 우기면, 그게 빨갱이식 토론이 됩니다.

    아닌것은 아니라고 들어난것은 인정을 해야 논쟁도 되고 토론도 될 수 있지요.

    선동꾼들의 선동질이 "직접민주주의"라고 누가 그러던가요 ? 그걸 누가 인정하나요 ?

    그럼, 선동꾼들보고 능력되면, 그냥 대한민국 접수 하라고 하세요.

    아주 쉽고 합법적으로 대통령이 되고, 국회의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냥 님들이 주장하는

    다수의 국민들이 투표율이 60% 대밖에 안돼니, 한 30%만 되도 됩니다.

    그런 "직접민주주의" 맹신주의 자들이 다음 투표에서 대통령하고 국회의원 하라고 하세요.

    그럼 됩니다. 이게 "대의 민주주의" 입니다.

    모든 힘과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오는 것 말입니다.

    일부 선동꾼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 현명한 국민들을 믿으세요. 대다수 국민들이 가장 많이 신뢰하고, 독과점인 공중파를 독점 소유하고 있는 노무현집단의 딸랑이들이 방송언론을 장악하고

    그토록 국민들을 쇄뇌했지만, 보세요.

    대선에서 누가 이겼나요 ?

    총선에서 누가 이겼나요 ?

    그리고, 지금 촛불집회를 그만두어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거 못 보셨어요 ?

    국민들의 현명함을 믿으세요.

    반미구현사제단 같은 사이비 집단의 헛소리에 현혹되지 마시고...

  • 5. ㅡㅡ;;
    '08.7.3 10:31 AM (118.45.xxx.153)

    제이도 보믄...조중동과 같이...말하는 단어들이 섬뜩합니다....빨깽이니...사이비니....
    그래서 제이의 논리는.....더 먹히질 않는듯..첨엔..그정도는 아니더라..점점..열사가 되어 가는듯......단어 순화부터..

  • 6. 그날이오면
    '08.7.3 10:32 AM (122.38.xxx.131)

    제이제이님 제글보면 제글을 반만 읽고 반은 눈감아버리는 군요. 그렇게 하지면 소통이 어렵지 않을까요? 님의 논지는 제가 원글에 적은 이야기를 반복하게 만드는 답변이군요. 그동안 조중동이 얼마만큼 사회를 왜곡하고 있었는지는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묻고 싶군요. 언론의 왜곡때문에 대의민주주의의 구심점이 사라졌다는 점에 대한 제 말을 피해가버리니, 반복이되잖아요.
    죄송하지만 제 원글을 다시한번 읽어주시지 않겠습니까?

  • 7. ㅡㅡ;;
    '08.7.3 10:32 AM (118.45.xxx.153)

    어제 올라온..제이를 위한 글에도...반대글로 반박하고 난리를 치던데요...원글 제대로 안 읽는게...드러 났단 거죠...무조건..반박 논리만 해댑니다..나중에 댓글을 지우기까지..다시 올리고...좀 어이없다는.

  • 8. 제이제이
    '08.7.3 10:39 AM (221.200.xxx.188)

    그날이오면..//

    님이 이야기하는 "언론"의 왜곡에서의 "언론"은 누구를 말하나요. 국민들 대다수가 신뢰하고 가장 많이 접하는 국가기간공중파를 독점하는 kbs,mbc를 뜻하는 건가요.

    아니면, 개인들이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는 사유재산인 신문사 몇곳을 칭하여, 전체 언론이라고 하는 것인가요 ?

    그것 부터 알려 주세요.

  • 9. 그날이오면
    '08.7.3 10:42 AM (122.38.xxx.131)

    대부분의 어론을 말함입니다. 그중 폐단을 많이 갖고있는 조중동을 말함이고, 공중파 모두 말입니다.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야 이야기의 시발점이 되지 않겠어요?

  • 10. baker man
    '08.7.3 10:43 AM (208.120.xxx.160)

    JJ/ 징그럽다. 그만하자

    혹시 JJ의 이니셜이 Jolla Jujup???

  • 11. 빗소리
    '08.7.3 10:48 AM (218.146.xxx.20)

    제이제이가 언제부터 여기에서 활동했습니까?
    가만보니 본인은 수구세력 지킴이로 자처하고 있네요.
    꼭 지하철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는 팻말들고 설치는 사람이 연상돼요.

  • 12. 수짱맘
    '08.7.3 10:51 AM (221.154.xxx.144)

    내가 이래서 82를 사랑하는거야. 2
    원글님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 귀에 쏙쏙~^^

  • 13.
    '08.7.3 11:07 AM (123.141.xxx.131)

    상대방이 아니라고 하는데, 계속 그렇다고 우기면, 그게 빨갱이식 토론이 됩니다.
    상대방이 아니라고 하는데, 계속 그렇다고 우기면, 그게 빨갱이식 토론이 됩니다.
    상대방이 아니라고 하는데, 계속 그렇다고 우기면, 그게 빨갱이식 토론이 됩니다.
    상대방이 아니라고 하는데, 계속 그렇다고 우기면, 그게 빨갱이식 토론이 됩니다.
    상대방이 아니라고 하는데, 계속 그렇다고 우기면, 그게 빨갱이식 토론이 됩니다.


    정확히..이명박씨군..

  • 14. 제이제이
    '08.7.3 11:09 AM (221.200.xxx.188)

    영..//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해야 하는 겁니다. 근거를 가지고 아니라는데 근거없이 우기면, 그게 빨갱이식 토론이 되는 것입니다.

  • 15. 그날이오면
    '08.7.3 11:11 AM (122.38.xxx.131)

    언론에 대한 제이제이님에 대한 시각 말씀 안하세요? 제가 일 하는 도중이라... 바빠서 말입니다. 할말 없으시면 전 이만 일해야 합니다.

  • 16. 제이제이
    '08.7.3 11:23 AM (221.200.xxx.188)

    일단, 제언론에 대한 시각은 이렇습니다. 어떤 언론이든지 각자의 처한 입장에 따라 편파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보다 넓게 많이 읽고 봄으로해서, 스스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

    입니다. 그래서, 전 뭔가 이슈가 불거지면, 한겨레나 kbs뉴스를 꼭 챙겨서 보려고 합니다.

    저도 지금은 좀 바쁘니, 이따 저녁때....

  • 17. baker man
    '08.7.3 11:24 AM (208.120.xxx.160)

    저녁때... 오지 마세요. 젭알~~~~~~~~~~~~~~~~~~~~~~~~

  • 18. 그날이오면
    '08.7.3 11:32 AM (122.38.xxx.131)

    참, 내가 표현력이 부족한가? 제이제이님이 바라보려한다는 마음가짐이 아니라 현제 구체적으로 언론을 보는 관점을 말하자는 겁니다. 제이제이님은 반복적인 말을 하게끔 하는 재주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시비는 아닙니다. 그럼 더 구체적으로 묻겠습니다. 조중동은 객관적이라 보십니까? 마찬가지로 공중파 방송들은 객관적입니까? 어느쪽으로 치우쳤다고 보십니까?
    그리고 위에 근거를 말씀하셨는데, 님께서 쓰신 글을 보고 썼으니 님이 쓰신 글이 근거이지 않습니까? 님이 대의민주주의 맹신자가 아니라고 하셨다면, 저는 그렇게 알아들으면 됩니다. 맹신자가 아니니 다행입니다만, 맹신자처럼 직접민주주의를 선동으로 몰아가니 그리 보이는 것은 또 어쩔 수 없는 것 아닙니까? 그래도 아니라면 님 말을 받아들이겠습니다.

  • 19. colacup
    '08.7.3 5:07 PM (210.108.xxx.20)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0&articleId=383026
    퍼오는것을 싫어 하지만 제이제이님 일단 보셨음 좋겠습니다.
    본다고 변할 것은 없겠지만 이런 것을 보고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나는 님이 알바가 아니기를 정말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알바라면 님이 너무 가여워질 것 같기 때문에..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 20. 푸른하늘
    '08.7.3 5:38 PM (219.250.xxx.105)

    그날이오면 님은 어쩜 그리 침착하고 친절하신지요. 전 제이제이님 글을 읽노라면
    가슴이 답답해져 말도 하기 싫어지는데.... 사실 가입한지 얼마 안돼 긴말 못하겠지만
    당신의 글이 올라오면 꼭 읽으렵니다. 현명한 여성들이 더욱 많아지는 날 세상은 더욱
    살만해질 텐데 ... 82쿡 회원님들이 요리로 가족의 건강도 살피고 삶을 사랑하며 앞서서
    나아가는 거 맞죠 !

  • 21. 제이제이
    '08.7.3 9:48 PM (221.200.xxx.188)

    그날이오면..//

    조중동은 우파 즉 보수쪽으로 치우쳤고, 공중파 방송은 좌파 즉 진보쪽으로 치우쳐져 있습니다.

    그런데, 국민들은 절대다수가 우파이며, 다수가 보수이고, 그래서 보수의 정당의 후보인 MB와 보수정당의 국회의원후보를 절대 압도적인 표차이로 당선을 시켰습니다.

    이게 질문에 대한 답이 되는지 잘 모르겠군요...

  • 22. 하데스
    '08.7.3 10:09 PM (211.227.xxx.169)

    아, 이제서야 답글을 다셨군요.
    제이제이님께서는 언제나 어떤상황에 대해 항상 그렇게 단정을 짓는 습관을 가지고 있나요? 역시 시비는 아니고 어떤 패턴의 분이신지 궁금해서 입니다. 만약 현재의 국민절대다수가 우파이며, 보수좌파로 단정을 짓고 그 이상의 이야기는 단정을 지은 곳에 맞추어야 한다면 제가 무슨말을 한들 제이제이님의 귀에 들릴지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토론의 시작은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데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 23. 하데스
    '08.7.3 10:11 PM (211.227.xxx.169)

    제이제이님께서 나눈 기준과 제가 생각하고 있는 기준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위에 입장을 쓴 것입니다.

  • 24. 하데스
    '08.7.3 10:14 PM (211.227.xxx.169)

    그럼, 이렇게 합시다. 보수 좌파의 인식은 서로 많이 다른 듯 하니 구지 편을 가르지 않고도 지금의 상황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이야기를 할 수 있으니, 구체적으로 먼저 한가지부터 질문드려보죠.
    조중동은 공정하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편파적이라고 보십니다. 정치적 성향을 떠나서 묻는 것입니다.

  • 25. 하데스
    '08.7.3 10:23 PM (211.227.xxx.169)

    아, 푸른 하늘님, 칭찬 감사합니다. 침착하다니요, 28일 촛불집회가서 전경들의 도발에 넘어가 흥분하여 앞에서 맨몹으로 맞서다가 방패와 몽둥이 찜질을 당한 다혈질입니다. 다만 전, 진정성을 가지려 노력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이고 여기 게시판에는 저와 닮은 분들이 많아 항상 제마음을 다독이거나 위로를 받고싶을때 들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면서 게시판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 26. 그날이오면
    '08.7.3 10:25 PM (211.227.xxx.169)

    아, 닉네임 하데스는 그날이오면입니다. 닉네임을 안바꿨네요

  • 27. 제이제이
    '08.7.3 11:28 PM (221.200.xxx.188)

    조중동은 적어도 거짓말을 하지않고, 자신의 주장을 편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공정해야 할 의무가 없는 사적조직입니다. 이는 결국은 그들이 보주진영쪽으로 편파적이다는 것이 전제되는 것입니다. 이는 한겨레도 마찬가지입니다.그들도 거짓말을 하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펴려고 합니다. 그래서, 아고라등 많은 진보적 성향의 네티즌들도 한겨레에서 인용할 수 있는 것은 극단적 과장이 허용되는 그림판 정도 밖에 없습니다.

  • 28. 그날이오면
    '08.7.3 11:30 PM (211.227.xxx.169)

    네, 오셨군요. 그럼 공중파 3개 방송은 또 어떻게 보십니까?

  • 29. 제이제이
    '08.7.3 11:38 PM (221.200.xxx.188)

    공중파 3개 방송도 거짓말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 댓가가 너무 크죠. 이번 pd수첩의 거짓말은 피할 핑계를 다 만들어 놓고 고의적으로 한 거짓말인데, 좀 욕심이 과한 경우였고, 드문 경우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중파방송은 조작수첩의 고백데로 시청자가 "오해"할 수 있는 화면과 나레이션등으로 얼마든지 왜곡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백개 신문중 하나인 개인회사인 신문사와는 달리, 국민의 독점적 재산인 공중파를 독점하고 있고, 국민자산인 공영방송들의 편파성은 그것도 국민다수의 의지와 반하는 편파성은 있어서는 안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30. 하데스
    '08.7.3 11:49 PM (211.227.xxx.169)

    좋습니다. 제이제이님. 님의 말을 경청했으니 제가 보고있는 관점에대해 간략하게 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조중동, 한겨레등 지면보도매체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자신들의 주장을 펴려한다는 점에 저도 동감합니다.
    하지만 <거짓말>이란 용어에 대한 형식적인 해석에서 동조를 한다는 것이지 그 사실에 대한 진의를 동조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저는 예전 학생시절 단편영화를 찍어본적이 꽤있습니다. 여러가지 재료의 필름을 가져다가 순서를 맞추는 즉 편집이라는 것에 놀라움을 그때 피부로 깨닫게 되었지요.
    100가지의 사실나열중에 그 중 몇가지만 선택을 해서 나열만해도 바둑의 길이 다양한 것처럼 다양한 결과물이 도출한다는 것을 님도 잘 아실줄 믿습니다. 그러한 부분을 님은 보도매체에 대한 주장이라고 말씀하는 것 같습니다. 즉, 이는 정치색을 가지고 있는 것이며, 저는 이러한 정치색을 버리고 말씀을 나누자고 설명을 드린 부분입니다. 사실 언론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나열된 사실속에서 가장 객관적인 결과를 도출하여 독자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 31. 그날이오면
    '08.7.3 11:50 PM (211.227.xxx.169)

    나열된 사실속에서 가장 객관적인 사실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어 판단의 몫은 독자들에게 넘겨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점은 공감할 것입니다.

  • 32. 하데스
    '08.7.3 11:52 PM (211.227.xxx.169)

    위에 설명드린 대로 제가 보는 조중동은 상당히 주장이 강하고 결론을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독자들에게 제시함으로써 사실보도에 대한 접근보다는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주장에 가까운 보도를 한 것이 사실이며, 이러한 이유로 많은 독자들이 스스로 판단을 할 틈 없이 그들의 주문에 그저 고개를 끄덕였을 뿐입니다.

  • 33. 하데스
    '08.7.3 11:57 PM (211.227.xxx.169)

    그리고 님의 몇 가지 글 속에는 좀 더 영향력이 강한 공중파가 덜 객관적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보면 공중파의 파급 효과는 엄청납니다.
    하지만 정치적인 펙트들을 얻는데에는지면이 더 효과를 거두고 있죠.
    선거철에 정작 투표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공중파 방송에서 정보를 얻는 것보다는 신문이나 홍보물에서 얻으려고 하는 예가 바로 그것입니다. 다만 이번 쇠고기정국처럼 사회이슈가 되어있는 경우 지면보다는 공중파 영향력이 더욱 막강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 34. 그날이오면
    '08.7.4 12:01 AM (211.227.xxx.169)

    하지만 대부분의 공중파는 지면처럼 사실을 나열할 뿐 결과를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시사프로그램에서는 지면에서 그런 것처럼 주장이 강하게 표출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님이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고있는 대표적인 PD수첩 같은 경우가 그것이죠.
    물론 저는 님이 바라보고 있는 논점에서 PD수첩을 바라보지는 않습니다. 저는 상당히 객관적이며, 충분한 객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고있습니다. 하지만 제이제이님, 여기서 제이제이님과
    논하고자 하는 것은 특정 프로가 어떻다는 것을 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 35. 그날이오면
    '08.7.4 12:05 AM (211.227.xxx.169)

    제가 쭉 나열한 내용의 요지는 조중동의 중요성을 설명드리고자 내 관점을 설명드린 것입니다.
    즉, 정치적인 견해나 깊이있는 사회통찰은 대부분 지면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이며, 그러한 점에서 조중동의 색깔이 너무 깊다는 것입니다. 물론 한겨레의 색깔로 그 반론을 펼친다면 부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시장 점유율이나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결과의 위험성을 보았을때 반대적으로 반대의색깔이 또한 필요하기에 지금의 상황에서는 한겨레의 반대적인 보도는 필수 불가결이란 점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36. 그날이오면
    '08.7.4 12:13 AM (211.227.xxx.169)

    때문에 현재 언론이 제구실을 하지 못하기에 국민들이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사회구조가 아니기에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위험성을 제가 강조를 했던 것입니다.

  • 37. 제이제이
    '08.7.4 6:19 AM (221.200.xxx.188)

    기본적으로 현재 전제가 되어야 하는것은 "미국소고기 이슈"입니다.

    그리고, 이 이슈를 이끈 것이 바로 방송국들이요. 지금처럼 mbc,kbs가 각자 뉴스시간에 상대 방송국을 편드는 것을 별로 본적이 없습니다.

    사실관계의 나열이 아닌, 노골적 편듬은 이는 자신들의 헛점투성이인 주장자체 만으로는 자신을 상실을 했다는 증거 일수도 있지요.

    현재 "촛불시위"를 직접 민주주의 라고 하는 것 자체도 절대 인정할 수 없는 결론입니다.

    기본적으로 공중파방송국의 고의적인 거짓말로 인한 선동질에, 이제 서서히 실체를 들어내는 전교조(광우병 플랜카드를 조직적으로 걸겠다고 설치고 있다죠)의 비열한 조정으로 어린 여학생들로 스타트를 시키고, 이제 반미좌파적 모든 폭력적 시위를 주도한 조직들이 초와 피켓을 공급하고 주도하는 대책회의란 것을 만들고, 반미구현사제단이 마지막 발악을 하는 촛불집회를 "직접민주주의"라고 표현하는 것은 아주 심각한 오류입니다.

  • 38. 그날이오면
    '08.7.4 9:47 AM (122.38.xxx.131)

    난 되도록이면 제이제이님의 의견틀 안에서 내 논지를 설명드리려 했습니다. 애초에 제이제이님과 대화가 이렇게 방향성을 찾지 못하리라 예측도 했습니다만, 님이 위에서 주장하셨던 대로 근거에 인한 주장을 하셨으면 합니다.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는 포괄적, 진의적 펙트의 논지라면 근거제시없이도 이야기의 진전이 가능하나, 제이제이님이 말하는 <골적 편듬, 헛점투성이 주장>이라는 것은 제이제이님만의 독특한 주장이기에 근거를 제시하면서 말씀을 하셔야 이해가 되지 않겠습니까? 제이제이님이 이 게시판에서 다른 분들과의 대화가 잘 되지 않고 계속맴돌고 제이제이님이 무시를 당하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부분들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자신만의 경험적 독특한 논리(다른분든을 궤변으로 볼 수 있습니다)로 강요의 방식으로 상대방을 대한다면 누군들 거부반응이 없겠습니까. 제이제이님의 이러한 이야기 방식은 저처럼 님의 말에 귀 기울여보려는 소수의 사람마져도 마음에 문을 닫게 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스스로 모든 결과를 내어 단정을 짓고 용어정리를 다 하시는 것 같군요. 위에 설명한 언론의 폐단이 그런 것처럼 님께서 그런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제이제이님이 어떤 구성원을 책임지는 책임가일 수도 구성원일 수도 있습니다만 여기 게시판에서처럼 부딪힘의 연속 속에서 견디며 살아야할 님의고달픈 삶을 떠올리자니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님이 생각하고 있는 직접민주주의가 도대체 무엇을 말함인지 정말 궁금하긴 하지만 더이상 묻지는 않겠습니다.
    대신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님에게 애정을 가지고 제안을 해보려 합니다.
    7월 5일 시청광장으로 한번 나오십시오. 님이 하고 싶은 얘기를 모두 들어드리다. 내 의견은 되도록 내지 않겠습니다. 님이 하고 싶은 모든 얘기를 들어드릴 테니 광장으로 한번 오십시오.
    그날은 당신의 모모가 되드리리다.

  • 39. 제이제이
    '08.7.24 6:07 PM (221.200.xxx.192)

    일단, 이성과 합리적인 판단이 아닌, 집단 대중심리에 의해 움직이는 곳에는 가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당분간은 외국에 있어서,
    참석하고 싶어도 참석할 수도 없지만요.

    가끔 반갑기도 하고,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다수의 "인신공격"만을 일삼는 사람들을 등에 업은 "그날이오면" 님과 같은 분의 등장은 그렇습니다. 물론 반가운 마음이 우선입니다.

    근거제시를 이야기 하셨는데, 이미 작성한 많은 글들에서 충분한 근거를 제시했다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충분한 근거로 충분한 글들을 이미 작성해서 올렸는데, 그 글들을 다시 쓰라는 것인지 ? 아니면 정리를 하라는 것인지 ? 둘다 하기가 어렵습니다. 링크라면 쉽게 걸수 있고, 또 님이 검색에서 이름체크하고 "제이제이" 라고 하면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내 입장에서는 그런 연장선상에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반복적인 것들이 생략되는 것 입니다. 만약에 꼭 찝어서 무엇에 대한 근거를 다시 이야기하라고 한다면, 그것은 얼마든지 설명을 할 수 있습니다.

    일정부분 동의하는 것은, KBS 등 방송뿐아니라, 조선등의 신문까지도, 각자의 의도된 방향으로의 왜곡이 있을 수 있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런 왜곡을 국민들이 판단할 능력이 없다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제 삶에서의 부딛힘은 없는 편입니다. 일단, 정치적인 부분은 열우당 국회의원의 브레인역할을 하던 친구들까지도 직접 부딛혀서 이야기 하면 항상 쉽게 이깁니다.

    왜냐면, 난 누구편을 들어야 할 이유도 없고, 누구편을 드는 것이 아니라, 절대선의 측면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니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정치적 토론은 아주 적은 편이고요. 회사나 친척, 가족들과는 생각들이 대부분 통하는 대한민국의 대다수를 점하고 있는 아주 보통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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