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대견한 아들아~

놀란토끼 조회수 : 605
작성일 : 2008-07-03 09:38:22
저희는 정말정말 소심한 소시민입니다....
저희 신랑과 저... 베란다에 현수막하나 걸어놓고 촛불집회엔 무서워(ㅠ.ㅠ) 가지도 못하면서...
열심히 뉴스와 인터넷으로만 현장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이제 7살(겨우 66개월이지만...) 된 울 아들이 저에게 묻더군요...

아들 : 엄마 그런데 왜 청와대에 못가게 막는거야???
엄마 : 글쎄 대통령을 때려줄까봐 그런가??(완전 무지함...ㅠ.ㅠ)
아들 : 에이 사람들이 대통령을 왜 때려...
엄마 : 그럼 왜 가려고하는데???
아들 : 대화를 하자고 하는거지... 이야기를 해보자고...

완전 감동했습니다....
울 꼬맹이 유치원에서 급식나오면 고기먹지말라고했더니 돼지고기만 먹는다고 하더니...
완전 대견한 울아들....

왜 어른들은 그걸 모를까요??

어젠 완전 강동의 도가니 탕이였습니다~^^
IP : 122.40.xxx.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anzo
    '08.7.3 9:40 AM (121.133.xxx.204)

    으아아아~ 왜 이렇게 요즘 아이들은 똑똑한 거예요. 멍청한것은 우리였어요. T.T

  • 2. 원글님
    '08.7.3 9:42 AM (58.142.xxx.52)

    만의 이쁜아들이 아니고
    울 모두의 이쁜아들이고
    진정한 대한민국의 이쁜국민이네용

  • 3. 한시민
    '08.7.3 9:44 AM (58.225.xxx.86)

    한국의 희망 입니다. 뿌뜻하시겠어요~

  • 4. 미즈코리아
    '08.7.3 9:44 AM (58.227.xxx.164)

    젊어서 암으로 돌아가셔서... 더욱 걱정입니다. 게다가 고3인데..

  • 5. 윗님
    '08.7.3 9:51 AM (58.142.xxx.52)

    저도 걸진 못했지만(주위눈총땀시)
    그래도
    걸려있는집을 가끔보면
    한번쯤 기회 닿으면 말벗되보구 싶더라구요
    사람 맘이 참.. 켁켁

  • 6. 명박 퇴치
    '08.7.3 9:55 AM (118.32.xxx.73)

    유모차 밀고 하나 걸리고 대학로에서 시청까지 시위했습니다.
    사람들이 이명박 아웃,어쩌고 하니까 8살 울 아들
    "엄마, 왜 이명박은 안와?"

    "무서워서 못 와." 하니 앞에 가던 아저씨 얘기 듣고 웃어 죽습니다.

  • 7. 눈시울
    '08.7.3 9:59 AM (219.248.xxx.24)

    붉어집니다.. 어여쁘고 훌륭한 아드님 두셨군요...

  • 8. 바드리
    '08.7.3 10:20 AM (119.65.xxx.57)

    그런데요...놀란토끼님... 도가니 탕도 소에서 나온 것이니...
    어디 가더라도 미국산 소에서 나온 도가니로 만든 탕은 먹지 말라고 일러 주세요.
    뭐, 아직 도가니 탕 먹을 나이는 아니지만서도.. ^ ^

  • 9. 나마스떼
    '08.7.3 1:57 PM (119.197.xxx.26)

    콧등이 시큰해져서 로그인 했네요.
    정말 대견스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862 시청에 지금 전화됨 1 magic 2008/07/03 279
211861 충격이네요...광우병검사시트 금지라니. 7 유림만세 2008/07/03 737
211860 정말 이기적인 사람은.. 10 일루 2008/07/03 890
211859 부산에서 먹을만한 것 12 구름 2008/07/03 717
211858 뜌레쥬르 창업 19 qksksk.. 2008/07/03 1,421
211857 한겨례신문 저도 봐요 12 파랑 2008/07/03 564
211856 오늘 경향에 피아니스님 나왔어요. 13 나미 2008/07/03 778
211855 궁금한데 답좀해주세여~*ㅋ 1 혜영 2008/07/03 223
211854 주민소환추진 국민모임카페가 생겼네요 2 으dz.. 2008/07/03 218
211853 결혼... 부모님... 답답해서요.. 16 루비 2008/07/03 1,775
211852 겨드랑이 암내가.. 1 부항 2008/07/03 718
211851 셔츠에 스탬프 얼룩은 어떻게 지울까요? 1 애기여우 2008/07/03 380
211850 오세훈 시장 불교 집회 한번 하려니 나가줘라? 15 불교신자 열.. 2008/07/03 1,036
211849 한국경제를 말아먹는 IMF 3인방 9 박하향기 2008/07/03 647
211848 교총과 딴나라가 추진하는 정책내용이에요 우리급식 못지킵니다 8 미친거뜰 2008/07/03 480
211847 굿..TT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6 까꿍맘 2008/07/03 276
211846 공업용 우지가 가지가지 둔갑하네요. 5 우지둔갑 2008/07/03 516
211845 수입한 쇠고기로는 광우병 감염 여부 몰라요" 2 Anne 2008/07/03 270
211844 7월 3일(목) 기독교 시국 기도회, 오후 6시 서울시청 앞 광장 1 기독교행사 2008/07/03 278
211843 식기세척기 쓰시는 분 냄새 안나세요?> 11 고민고민 2008/07/03 1,343
211842 진중권 교수님 사인 받고 싶으신 분~! (시사in토론회 제안) 6 조용한 녀자.. 2008/07/03 563
211841 최호철 화백님의 촛불행렬 그림.. 감동입니다.. 15 으dz.. 2008/07/03 898
211840 어제 단박인터뷰 보셨어요? 12 정권불신임 2008/07/03 1,099
211839 19개월 애기랑 제주도 가는데..뭘 챙길까요? 7 여행 2008/07/03 480
211838 12세 소년 구금에 대한 국제인권단체의 답신 27 baker .. 2008/07/03 4,538
211837 서울시민은 “오세훈 시장 잘하고 있다”고 한다 9 *^^* 2008/07/03 758
211836 빨리 촛불 정국 끝나고 본연의 게시판으로 돌아왔으면.. 9 라센 2008/07/03 423
211835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양 멋지군요.^^ 6 존경스럽네요.. 2008/07/03 621
211834 20년전으로의 추억여행 1 아는아이 2008/07/03 285
211833 아래 제이제이 읽지 마세요. 47 george.. 2008/07/03 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