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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기자들...

변질은이명박 조회수 : 1,048
작성일 : 2008-07-02 10:33:23
제 주위에 조중동 기자들이 조금 있어요.

다소 이해하기 힘든 게
학교 생활을 참 잘 했던 사람들이
어떻게 소설을 쓰는 직장에 아직도 남아있냐는 거에요.

특히 조선일보에 들어간 2명은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을 정도로
착실하고 성실하고 똑똑하기까지 했던 사람들이죠.

신문사에 들어간 후 기자의 시대정신 운운하는 걸
제 눈으로 직접 보고 제 귀로 직접 들었는데
왜 그들은 퇴사를 하지 않는 것일까요.

물론 제가 퇴사를 종용할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된다고 생각은 하지만
어떻게 소설을 쓰는 자신에 회사에 대해서
불복종이라는 것을 하지 않는지 저로선 납득이 안가요.

전의경의 위법 명령에 대한 불복종이 없다는 것과
그 궤를 같이 하나요.
답답해서 몇 자 적어보아요...
IP : 119.64.xxx.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8.7.2 10:35 AM (121.151.xxx.143)

    조중동이 다른 곳보다 연봉이 두배이상차이가 있다네요 그러니 쉽게 나오기 힘들겠죠 한계레와 경향은 2천도 안되는기자들이 많다고하더군요 그에 비해 조중동은...

  • 2. 성현성아맘
    '08.7.2 10:39 AM (122.35.xxx.18)

    기자들 월급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조중동은 언론계의 공기업이죠. 게다가 정권진출의 인센티브까지.....20대의 치면 울릴 듯한 시대정신이 조중동이라는 편파 왜곡 오만의 우물 속에서 그렇게 길들여지는게 사람의 습성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 3. ...
    '08.7.2 10:39 AM (203.229.xxx.78)

    들어가면 다 변해요.
    6.10때도 나가고, 학교다닐때 학생운동 다 해봤는데..지금 이거 배후가 있다
    이럽디다...

  • 4. ㅠㅠㅠ
    '08.7.2 10:39 AM (211.36.xxx.164)

    장관이 직접가서 사과하는 회사인데.....외부적인 여론이야 ...시시할것 같아요..

  • 5. 원래 대학교도 전공
    '08.7.2 10:40 AM (220.122.xxx.155)

    따라 성격바뀐다고 합니다. 공부를 했던 안했던간에 ..
    시간이란게 그래서 무서운겁니다. 더러운 곳에 몸담고 있으면 더러워지는 법이지요..

  • 6. 하늬
    '08.7.2 10:48 AM (121.165.xxx.225)

    끊임없는 자기합리화를 해야 하니까 더 더러워지는,
    그런 악순환의 구조가 아닐까 합니다.
    왜, 예전에 김문수나 이재오 보세요.

  • 7. ;;;
    '08.7.2 10:53 AM (124.111.xxx.234)

    집도 사야하고, 집 있으면 대출도 있을 거고, 생활비 줘야할 마눌, 공부 시키고 앞가림 할 재산 물려줘야 할 자식, 병 나면 돌봐드려야 할 부모님, 자동차, 저녁에 친구들과 술값 계산할 두둑한 지갑, 기자라고 해주는 접대, 돈봉투 등등
    전 이해가 가요. 용서는 못해도... ㅠ,ㅠ

  • 8. 조선
    '08.7.2 11:00 AM (218.234.xxx.237)

    기자들 입사 할 때 똑똑한 사람들이 조선과 한겨레로 나뉜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들을 얘기인데요, 공부 잘 했던 사람들 조선에서 데리고 간답니다.
    그러나 공부 잘하고 논리력 있고 정의감 있는 사람들은 한겨레로 입사한다고 하더군요.
    기자 친구가 많은 신방과 출신 지인에게서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선 기자들을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어떻게 그런 논리로 그따위 글을 쓰는지
    이해불가입니다.
    제 두 아들이 문과 성향이라 논술 준비해야 하는데 한겨레만한 교재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 9. ..
    '08.7.2 11:00 AM (221.147.xxx.52)

    조중동 대졸 초봉 연봉이 4500이고요 한겨레2000 경향은 더 낮다고 하더군요.
    조중동에 전화해보면 기자들 다들 예의 바르고 말 잘들어 줍니다.
    그냥 거기 까지인 겁니다.
    자기들도 노력한다고 하지만 안주하는 생활때문에 거기서 못벗어나는 거지요.

  • 10. 윽.. 조중동
    '08.7.2 11:09 AM (118.32.xxx.139)

    예전에 회사다닐때, S대 사회대 출신의 남자 선배가 하나 있었어요.
    조선일보 인터기자로 일하다가 최종에서 물먹고 그냥 회사로 온 사람이었는데,
    세상에... 완전 그런 그지 같은 인간이 따로 없었지요.

    부서비 어떻게든 자기가 가져가려 잔머리 굴리고
    회사 부품들-고가 카메라 렌즈 같은 비싼거- 머리굴려 서류 조작해서 가져가고
    -참 이해가 안가죠, 어떻게 굴지의 대기업에서 이런일이 있는지-
    띵가띵가.. 맨날 여기는 자기가 오려던 곳이 아니라면서
    조선일보, 조선일보 노래를 불러댔습니다.

    자기 선배들 말 들어보면, 한달에 회사에서 나오는 것이외에 몇천씩 못챙기면
    완전 바보취급 받는다는, 그의 그곳...

    하여간, 나중에 이것저것 들통나서 삐대다가 다른곳으로 가긴 했는데,
    와~ 그런 저질 인간들이 모이는 곳이 조선일보인지..

  • 11. 선택한 거죠
    '08.7.2 11:18 AM (211.44.xxx.187)

    들어가면 변질 어쩌고가 아니라
    원해서 들어간 겁니다.
    원래 그런 성향의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마도 그들의 부모님들이 대를 이은 조선일보 독자일지도....

  • 12. ^ㅣ^
    '08.7.2 4:58 PM (211.237.xxx.29)

    기자들중 정치부나 사회부 기자들이 문제지
    개념이있음 문화부나 체육부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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