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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의 조작질 [학생]에 의해 낱낱히 까발려지다!!!!!!
동아일보가 촛불을 비난하느라..
조작 왜곡 기사를 썼는데...
어떤 학생이 실증적으로 동아일보의 개지랄을 낱낱히 까발려 주네요..
다음 '아고라'에서 퍼왔습니다.
몰려가서 칭찬해주삼..
↓
원문출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1&articleId=191...
[명박퇴진] 직접현장조사했습니다. 동아일보-문정동의류매장기사
이 글은 직접 제가 현장에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혹시 자료의 신빙성과 제가 무슨 관계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 실명과 미니홈피 주소를 공개하겠습니다.
이름은 김기한이고, 모 대학교 법학과 재학중이고 25살입니다.
(혹시라도 학교와 학과에 누를 끼칠 수 도 있기에 학교이름은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 제가 하는 행동이 옳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저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 분명한데 나 한사람으로 다른 사람까지 평가받게 하기 싫어서입니다.
홈피주소는 www.cyworld.com/gau0419입니다. 격려나 비판 모두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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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오쯤에 동아일보 기사를 접했습니다.
이 기사를 접한 후 아고라에서도 문정동 의류매장 관련된 글들을 접하게 됐습니다.
그 핵심부분만 게시하겠습니다.
기사 원문 주소 =>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807010032
동아일보 | 기사입력 2008.07.01 03:10 | 최종수정 2008.07.01 05:38(전략)송파구소상공인위원회 이**위원장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로데오 거리의 상점들은 촛불시위 이후 많게는 80%까지 매출이 떨어졌다"며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옷을 안 사 입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의류 매출은 5, 6월에 확 늘어나야 하는데 큰일이다"라며 "제발 촛불이 꺼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접하고 과연 문정동 의류매장이 촛불시위때문에 타격을 입었는지
의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문정동 사는 제가 직접 문정동 로데오에 있는 가장 큰 매장
15곳을 돌아다니며 세 가지 질문을 하면서 설문조사를 해보았습니다.
과연 촛불때문에 이 곳 매장들의 매출이 떨어졌는지와, 이 기사로 인해서 문정동
의류매장의 매출이 떨어질지는, 객관적인 자료와 결과로 입증하고나서 이런 기사를
써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언론의 자유란 기본권에 보호를 받으며
불특정다수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언론의 자제력과 신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기사는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표는 제가 직접 매장 15곳을 돌아다니며 설문조사를 한 후 정리한 표 입니다.
방학인데 오랜만에 레포트를 쓰는 기분이더군요.. 비록 학점은 없지만
무척이나 뿌듯했습니다.
↓ (설문내용, 결과는 아래의 주소로 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53...
이 표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자면
문정동 로데오에 있는 가장 유명한 의류매장 15곳이고
내노라 하는 스포츠 캐쥬얼 정장 신발 매장들입니다.
전 실명까지 거론했습니다. 절대로 조작한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까지 제 시간을 투자해서 2시간 동안 외로이 설문조사를 한 이유는..
전 문정동에 20년을 넘게 살았고, 이런 저런 추억들이 가득한 제 2의 고향이고
제 보금자리이고.. 주위 분들도 로데오매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직원,알바)이 몇 분 계십니다.
이러한 기사 때문에 피해를 입을 무고한 상인들이 생길거라 생각하니 정말 너무 마음이
아팠고, 무엇보다 제가 20년간 살아온 우리 문정동이 욕을 먹는다는 사실이
저를 거리로 뛰쳐나오게 만들었습니다.
기사에서 말하시는 부위원장님도 문정동을 사랑하시고 문정동의 상권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분이라고 들었습니다. 사람 좋으신 분이란 이야기도 이번 조사를 통해
듣게 되었습니다. 제가 감히 어르신이신 이 분을 욕하거나 평가하지는 않겠습니다.
네티즌 여러분들도
다짜고짜 이 분을 욕하시거나, 문정동을 욕하지는 않길 바람에서 이 글을 올려봤습니다.
이 곳은 토론장. 무엇보다 네티켓이 중요한 곳이지요. 물론 현 시국이 우리를 욕하게
만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고라를 선동집단으로 몰아부치는 매체들에게 빌미만 제공
하는 꼴이 됩니다.
제가 문정동에서 일하는 상인도 아니고, 그렇다고 직원도 아니고, 어떠한 개인적인
이권이 개입되있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동네, 내가 사는 동네가 특정 언론사에 때문에
욕을 먹고 평도 나빠지고.. 심지어 로데오 매출이 진짜로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은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문정동을 욕하시지 말고, 이렇게 시민들끼리 욕하고 싸우게 만드는 언론을
합리적, 논리적으로 비판해주시기 바랍니다. 저야 잘은 모르지만.. 다들 친절하고 열심히
일하시는 멋진 분들입니다. 오늘 조사하는 과정에서 참 좋은분들 많이 알게 됐습니다.^^
본 조사는 촛불집회 찬성/반대 여론을 묻는 설문이 아니였습니다. 부디 꼼꼼히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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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마디 첨언하자면
문정동 또는 송파구내에서 촛불키러 가시는분들 연락되시면 같이 가셨으면 좋겠네요.
방학때도 공부에 매진해야 하는 입장이라 자주는 못나가지만, 주말에 세,네시간정도는
거뜬히 시간 낼 수 있을 듯합니다. 지역주민끼리 같은 뜻을 가지고 뭉치면
더욱 큰 힘이 발휘되겠지요?
위에 적은 홈피에 글 남겨주셔도 되고 이메일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gau0419@nate.com
부디 이 글이 많이 복사되서 보다 많은 분들이 보시게 되어
문정동에 관한 심각한 '오해'를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곳에서 올바른 생각을 가지시는 많은 분들을 표현할때,
아고리언이라는 단어보다 그냥 '민주시민'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이러한 여론과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자료가 아고라뿐만이 아니라 좀 더 많은
사이트나 카페, 블로그등에 퍼져서, 부디 아고라의 참 뜻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민주시민은 아고라에만 있지 않습니다.
네이버에도 청와대에도 심지어 한나라당 당원, 대형교회 신자분들 중에서도 분명 있습니다.
부디 국민들끼리 편가라서 싸우기 보다는 그들도 포섭하여 이해시키고 설득시키는
가장 바람직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러한 흐름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1. 궁금
'08.7.2 10:35 AM (58.140.xxx.149)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53...
2. 이그
'08.7.2 10:36 AM (211.176.xxx.203)학생이 순진했네요. 조중동의 말을 그대로 믿고 직접 조사할 생각까지 하고...
3류 소설만도 못한 글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직접 확인하고 나니 역시 몹쓸 놈들이라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저런 것들이 신문 시장의 60% 가까이 차지하고 있으니 가슴이 답답하네요.3. 근데
'08.7.2 10:41 AM (124.111.xxx.234)정말 그런 인터뷰를 했으니 믿어지던데요.
저 뭐 저리 무식하고 뻔뻔한 인간들이 있냐며
절대 저기 가서 껌 하나도 팔아주지 않으리라... 생각했었어요.;;;;;
동아일보의 뻔한 행태에 염증 난 상태에서 끊었는데
또 속은 사람 여기 있습니다.4. 제니아
'08.7.2 10:49 AM (220.75.xxx.244)저도 이 기사 다른 싸이트에 퍼 날랐어요.
사천만 국민이 눈뜨고 지켜본다는거 제대로 보여줘야합니다.5. 정말
'08.7.2 11:11 AM (58.126.xxx.245)개념찬 학생이네요.
이렇게 진실을 쓰고 밝히면 의심나면 발로뛰는 학생이 기자가 되어야하는데,
에휴....이젠 조중동 기사는 화도 안나요.
그저 그러려니 해요. 정말 화도 뭔가 관심이 있어야 나는거 같아요.
조중동은 그저 숙제의 대상일 뿐이죠.6. 으쌰으쌰
'08.7.2 11:18 AM (218.237.xxx.252)개념만땅 학생입니다. 누가 봐도 조중동의 엉터리 보도였지만, 그래도 비웃기만 하는 거보다 이렇게 조사를 해서 들이미니 빼도박도 못하게 되었잖아요 ^^ 이거야말로 조중동에 제보해야 하는 거 아님까? ^^ 고맙습니다!
7. ㅡㅡ;;
'08.7.2 1:04 PM (118.45.xxx.153)이젠...언론 왜곡을 직접 발로 뛰는 사람까지 등장하네요..언제까지..왜곡할지 두고 볼일입니다 그랴...그나저나..저학생..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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