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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미사 전날....갑자기 등장하던 폭력시위하자던 사람들은 왜 갑자기 조용할까요?
갑자기 일시에 파이와 꽃병을 들어야 한다고
최소한의 정당방위를 위해서 당장 어떻게 될 거 처럼
사수대 조직하자던 분들....
그분들의 다급한 마음은 알지만
폭력시위 말고 어떤 대안이 있냐고 비폭력시위 하자던 분들다그치던
글들이 너무 안타까웠는데
정부가 쳐놓은 덫을 제발 피해갔으면 좋겠습니다.
신부님들과 스님 그리고 일부의 개념 개신교 분들이
나서주셨으니
차츰 머리를 식히고 대안을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1. 석양
'08.7.2 8:44 AM (61.98.xxx.238)종교를 믿지는 않지만, 역시 종교지도자들의 힘은 막강한가 봅니다. 우리도 잠시 신부님들, 목사님들, 스님들 우산속에서 잠시 심리적 안정을 취해보죠...
2. 근조
'08.7.2 8:50 AM (59.26.xxx.90)폭력을 쓰자는 게 아니라..최소한 자기 방어하자고 한거네요.
미사를 할동안.....폭력 집압이 없으니..당연히 자기방어도 없으니...조용한거 아닌가요?3. 음.......
'08.7.2 8:55 AM (211.216.xxx.143)폭력으로 행사하는 정부에게 최소한에 저항이라도 해야 한다는 뜻이었던거 같은데요~
지금은 평화시위가 보장 되니 그 테두리에서 촛불을 드는거죠~^^4. 어쨌든
'08.7.2 9:02 AM (220.123.xxx.224)무슨 이유에서도 폭력은 안됩니다.
저들에게 반격당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명분이기 때문입니다.5. .
'08.7.2 9:08 AM (125.186.xxx.173)당시에 다들 지쳐있던 상태에서 조급한 마음을 가진 분들도 있으셨겠지만, 제 생각인데 그런 주장은 상당수 프락치나 알바였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폭력으로 가면 촛불은 끝이거든요. 촛불은 비폭력의 상징인데 그냥 비폭력은 비폭력이죠. 저쪽에서 폭력으로 나오니 우린 저항한다는 것은 비폭력이 아니죠.
6. 성현성아맘
'08.7.2 9:25 AM (122.35.xxx.18)저도 여기에 며칠 전 1%의 폭력이 촛불을 짓밟는다는 글을 올렸다가 아고라만큼은 아니지만 반대의견이 강력하여 사실 마음이 아팠습니다...
지금도 역시 최소한의 자기방어를 명목으로 도구를 드는 것이나 전경버스를 파손시키는 일은 반대입니다. 비폭력의 범주 안에서의 자기방어...힘들겠지만 당분간은 사제단이나 각 종교 지도자들이 앞장서는 시위이므로 경찰도 함부로는 못할 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5일이 최고 분수령이 되겠지요. 30일부터 이어진 평화시위가 일주일을 넘기면 정부는 오금이 저릴 것입니다.
그래서 또 수많은 프락치가 이래선 해결 안된다며 얼굴없는 네티즌으로 날뛰고
경찰이 은근슬쩍 내민 도구를 잡아 흥분한 군중을 정부와 조중동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만들고....
정부와 여당은 아직도 자신만만합니다. 민주당 제외 단독 국회개원을 봐도 명확합니다.
오랜 촛불에 내성이 생긴 것도 같구요..
하늘의 도움처럼 나타난 사제단과 각 종교단체의 지도자들의
구원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가 모두 똘똘 뭉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7. ..
'08.7.2 9:38 AM (125.177.xxx.47)시위를 폭력과 비폭력의 구도로 몰아가는 정부와 조중동의 논리에
세뇌당하고 따라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불법시위. 폭력시위. 저들이 시위대를 향해 맹공하느라 쏟아부었던 말이고
어느새 국민들은 그 말 앞에 움츠리고 세뇌되었습니다.
시위에 참가해본 사람들은 그게 허위라는 걸 압니다.
평화시위를 깨기 위해 경찰이 얼마나 더티플레이 해왔는지를.
다행히 사분오열 위기의 촛불시위를
신부님들이 오셔서 방향을 잡아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진정한 리더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더이상 시위가 폭력적이라느니, 사수대가 옳지 않다느니.
비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제단 신부님들도 그들을 비난하지 않습니다.
딴 얘기지만,
4.19 혁명 완전 비폭력이었습니까?
1987년 여름이 있기까지는요?
프랑스인들 완전 순한 양처럼 시민혁명 이루어냈나요?
본질은 폭력이냐 비폭이냐가 아닙니다.8. .
'08.7.2 9:39 AM (220.118.xxx.88)전경들이 포위된건 연출?이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51...9. 라오나드
'08.7.2 9:46 AM (203.236.xxx.241)저도 6/28-6/29 촛불시위에 참여한 후 방어를 위한 폭력대응을 찬성했으나 시국미사를 보고깨달은것이 많습니다. 당연히 비폭력시위가 우리의 당위성을 보여주기에는 제일 좋지요~ 제일 적당한 시기에 사제단 여러분들이 나서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10. 저는
'08.7.2 10:17 AM (117.53.xxx.21)겁이나서 앞에 서지 못하고
뒤에서 구경만 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앞에서 직접 얻어맞고 당하는 이들의 방어 목소리에
미안하고 죄송하고 그랬어요.
충분히 이해가 갔거든요.
아무튼 신부님들이 나서주셔서 정부도 함부로 하지못하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겟어요.11. 저도
'08.7.2 10:40 AM (124.50.xxx.177)폭력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들의 술수에 휘말리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폭력을 주동하는 사람들은 왠지 우리쪽 사람들이 아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종교계에서 나서시니 정말 제일 처음 촛불집회로 돌아가서 평화적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속으로야 아무리 말해도 알아듣지 못하니 가서 때려주기라도 하고 싶지만..
우리가 평화적으로 해야 저들도 할말이 없지 않을까..생각이 되더라구요.12. ...
'08.7.2 11:21 AM (116.45.xxx.63)누구나 폭력을 좋아하지않습니다,,그리고 우린 비폭력 시위를 하는중이구요..
하지만 비폭력 무저항은 아니지않습니까/
비폭력 저항을 해야겟지요.
비폭력 무저항은 자기집 안방 이불속에서나 가능합니다.13. 사수대는
'08.7.2 11:46 AM (211.178.xxx.135)지금 신부님들이 그역할을 하고계십니다. 그래서 사수대가 필요없게 된거죠.
14. 누가
'08.7.2 12:00 PM (211.236.xxx.50)파이나 꽃병을 들자고 했었나요?
그런글은 못봤는데..
자기방어 차원에서 안전모를 쓰자..앞 전방부대는 방어력을 갖추자~
이런내용이었는데...
그리고 지금은 폭력을 쓰자는 주장이 없어진게 아니라,
경찰이 폭력진압을 하지 않기때문에 굳이 시위대도 방어를 할필요가 없어진거지요15. 가만생각하니까
'08.7.2 12:04 PM (211.236.xxx.50)82에서는 전혀 폭력시위하자는 말도 없었는데..
글쓴님이 수상하네
어디에 그런글이 있나요
파이나 꽃병을 들자는 말이요
알바가 혹시 그런글 썼나요
있으면 링크 부탁드려요16. 공갈
'08.7.2 4:11 PM (118.33.xxx.97)가만 있어도 때리는데 맞고만 있을 수 있나요?
살기 위한 방어를 하자고 한건데
종교계에서 폭력으로 부터 시민들을 보호 해 주니 이제 방어 할 필요가 없어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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