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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일까요? 알바의 도배질일까요?
제가 그분의 글을 모두 읽지도 않았고 어떤 의도로 글을 쓰는지 분석해 보지도 않았기 때문에
극우보수단체에서 고용한 '알바'인지는 판단내리지 못하겠습니다.
알바는 보통 받은 값을 해야 하기 때문에 비슷한 성향의 글을 도배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런데 아고라에서는 알바라는 뜻이 금전적으로 고용된 피고용인이 아닌 이제는 친북좌파 빨갱이라고
감정적으로 촛불집회를 비난하는 사람들, 그리고 부족한 논리로 반대편에 서 있는 사람까지
알바라고 부르는 경향이 많습니다.
전 이런 경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현재 신공안정국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이명박정권이 5공의 독재시대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하는 두려움때문에
신부님들까지 나서고 있습니다.
독재시대라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다른 의견들을 틀리다라고 못박고 공권력을 동원해 입을 틀어막았던 시대를 말합니다.
우린 그런 시대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이명박 퇴진까지 구호를 외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정말 말이 안되는 논리와 편견들을 가졌다 해서
여러분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이해시키려 노력하거나 아니면 그냥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알바라고 지칭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다른 의견을 그들만의 신념으로 보지 않고 알바라는 틀속에 넣어버리는 것은 다른 의견을 모욕하는 행위입니다.
얼마전 논란이 된 방송인 정선희가 퇴출된 것은 정선희가 촛불집회를 반대해서가 아니라
이상한 논리로 촛불집회 참여자를 모욕했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알바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반대의견들에 무조건 알바라고 비난하는 것은
촛불을 든 우리의 진정성을 약화시키는 행위입니다.
우리와 다른 의견을 가진 뉴라이트 사이트 토론방에 들어가 쭉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그곳에는 반뉴라이트 진영에 있는 사람들이라 말할 수 있는 분들이
뉴라이트 사람들의 글에 하나하나씩 댓글을 달며 반박하고 있더군요.
논리정연하게 비판하기도 하지만 감정적으로 비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그들은 민주당, 시민단체, 광우병대책위 등에서 고용한 알바일까요?
제가 보기엔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뉴라이트 사람들을 보니 너무 답답해서 계속 댓글을 달지 않으면 안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제가 걱정하는 것은 감정적으로 비꼬는 듯한 글을 도배하는 사람들을 알바라고 지칭하는 것을 우려하기 보다
확인히 다른 의견을 내놓는 사람들을 알바라고 부르고 싶어하는 우리들의 습관화된 태도입니다.
자기 편과 적을 명확히 구분하고 다수의 편에 서고 싶어하는 맘도 이런 태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집단따돌림도 이런 심리상태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82쿡은 다른 클럽과 달리 "배운 여자들"이 많이 모이는 곳 아닌가요?
이젠 저를 포함해 많은 남자들도 들어오고 있지만.
제이제이 같은 분들이 의견을 개진하면
설득력 있거나 친절하게 대꾸를 해주십시오.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면 그냥 무시하십시오.
다만 알바라고 단정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여러분들이 타사이트에서 알바라고 몰릴 때의 기분을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알바란 원래 그 뜻대로
자신의 소신과 신념과 관계없이 금전적인 이득을 위해 도배질하는 사람들에게만 붙였으면 좋겠습니다.
1. 오래된미래
'08.7.1 3:43 PM (221.165.xxx.4)제이제이님에게 씌여지는 알바라는 굴레를 벗어나게 해드리려고 했는데 스스로 그 굴레속으로 계속 들어가고 싶어하시는군요.
제 글을 제대로 읽어보십시오. 저는 제이제이님의 글을 도배라고도 알바라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조중동이 늘 그런 짓을 하죠. 전체 맥락은 보지 않고
자기가 보고싶어하는 것만 보며 과장, 왜곡하는 것.2. 이해도 못하네...
'08.7.1 3:43 PM (61.75.xxx.68)이른테면,,, 편들어? 주는 점잖은 글에다가 댓글하고는,,,참,,
점입가경이 따로 없네요,,,
알바아니라도 싫네요,, 매를 벌어요,,,매를,,,3. 조중동아웃
'08.7.1 3:46 PM (118.45.xxx.153)제이는 알바라기 보다....뭐...조중도의 정체성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것처럼 보이는 사람중의 하나...게다가..정부를 찬성한다던가 하는말도 없어여...
딱 하는짓이..프락치..수준의..........ㅡ.ㅡ;;그것과 비숫해요..도배라기보다..띠엄띠엄 자기의견을.....꾸준하게..피력하는...것이지요.
국민의 60%가 반대? 어느여론사의 조사인지...알만하네요..
국민의 80-90%가 반대하는 여론조사는 안보셨나....제이제이가 이젠..도리어..다른사람을 알바로 몰아부치네..ㅡ.ㅡ;;4. 풀빵
'08.7.1 3:47 PM (61.73.xxx.142)맨 위에 단 제이제이님 댓글, 혹시 지울까봐 캡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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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제이 ( 123.189.141.xxx , 2008-07-01 15:38:21 )
ㅋㅋ 100개의 천편일률적인 그것도 현재 국민의 60%가 이제 그만두어야 한다는 촛불시위에 대해, 대다수 국민과 같은 의견을 2,3일에 몇개 의견 올리는 것을 "도배"라고 한다 ?
딱 조작수첩의 조작질하고 수준이 똑같네요.
=====================================================================================
감싸줘도 못 알아먹으니 참 안쓰럽습니다.5. 조중동아웃
'08.7.1 3:47 PM (118.45.xxx.153)제이제이 보면.......조중동스럽다...가 딱 맞아요...
자신이 뭘 피력하는지도....오히려 대놓고 뉴라이트나 친정부나 한나라당에 찬성한다면..그냥 넘어가겠더만.ㅡㅡ;;6. 딱 걸렸어 제이제이
'08.7.1 3:49 PM (68.190.xxx.136)오래된 미래님 대단하십니다. 혹시 제이제이의 한계를 이미 파악하시고 놓으신 고수의 덫이였나요^^
7. 오호
'08.7.1 3:52 PM (58.102.xxx.67)제이제이님
국민의 60프로가 촛불집회를 반대한다고 했죠?
같은 설문조사에서 국민의 60프로가 재협상을 해야 한다는 결과는 왜 쏙 빼시나요?
당신과 같은 사람의 말이 설득력을 가질려면
60프로가 반대하므로 촛불을 그만두어야 하듯이
60프로가 반대하므로 재협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야 합니다.
꼭 조중동같이 자기 압맛에 맞는 결과만 가지고 난리네요. 난리.8. zepp
'08.7.1 3:54 PM (61.134.xxx.146)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무시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는 듯 합니다.
9. 하하
'08.7.1 3:56 PM (211.253.xxx.65)뭐하러 알바 돈 벌게 리플을 달아주나요? ㅎㅎ
10. 제이제이
'08.7.1 4:00 PM (123.189.xxx.129)죄송, 정말 죄송.... 월초라고 정신이 없네요.. 내용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엉뚱한 댓글을 달았습니다.
지적해주시면, 언제든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제 장점 ???? 이니...
용서를 바랍니다.11. 하늘미리내
'08.7.1 4:06 PM (58.227.xxx.57)월초에 알바비 정산하나보군 ..바쁜걸보니 ..;
12. 조중동아웃
'08.7.1 4:17 PM (118.45.xxx.153)잘못이라고 얘기한적도 없고.....잘못을 인정하라 그런적도 없을진데.....왜 그럴까..
이제보니...다른사람의 글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한다는건 순전히..뻥이군요...
제대로 내용도 읽지 않고 댓글을 달아대는걸 보니...제이제이도 이젠...자신의 논리가 먹히진 않겠습니다...
읽지도 않고 대놓고...생계형 알바라고 운운하더니...참나...13. 원글님,
'08.7.1 4:34 PM (59.27.xxx.133)딴 것 보담도 82님들을 '생계형 데모꾼'이라고 비하하면서 감정 부추기는 사람을 굳이 옹호하고 싶지 않네요.
그러면 본인은 '생계형 알바님'되는걸 모르시나???
안그래도 읽고 숙제할거 산더미같은데, 이곳에서 물흐리는거 정말 보기 안습이어요...
물론 무시가 최고의 미덕이겠죠...14. 새로운세상
'08.7.1 4:45 PM (218.146.xxx.235)제이제이님의 글이 알바글인지 다른의견인지 헷갈리네요
제발 다른 의견이길 바람니다
그래야 서로 존중하며 대화가 되죠15. 저도
'08.7.1 5:49 PM (218.237.xxx.252)원글님의 의견에 저도 공감합니다..
딴나라당의 여의도연구소처럼, 통계라 할 수도 없는 수치로 통계라 우기고 자기들끼리 자아도취에 빠져 으쓱하는 웃기는 행태도 있지만, 그것 또한 순수한(?) 마음으로 그대로 믿고 딴나라당 팬들도 많습니다. 이용당하는 그 분들을 보면, 저도 딱합니다.. 우리 82식구들처럼 자신이 믿는대로 얘기한 것 뿐인데 완전 매도당하는 사람의 기분이란 어떻겠습니까? (물론 제이님은 이것 자체를 즐기시는 분으로밖엔 안 보입니다. 이 분은 정말.. 너무 생각없이 말을 늘어놓으시네요..)
그래도 무조건 알바라고 몰아붙이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무시하실 분은 무시하시고, 열받으신 분들은 우아하게 한 마디 하고 나오십시오.. 이미 그런 상황이 82 자게에선 진행되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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