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가 신문이예요?

[한겨레..]

자극적인 제목에 놀라 들어오셨죠?
휴... 오늘도 저희 동네 편의점에 신문 순례에 나갔습니다.
경향만 딱 한부.. 몇 주 전부터 한겨레도 갔다 놔 달라고 했는데 요지부동입니다. 3군데 모두..
오늘은 작심하고 주인 아주머니 있길래 물었죠.
한겨레는 왜 맨날 없는 건지.. 그랬더니 주인 아주머니 왈..
"한 겨레?  신문 종류인가요?"
그런 신문 있다는 것도 모르십디다.
후...
여기 수원 인계동입니다.
오늘 경향만 2부 사서 돌아오다가 마주친 유모차 산책하는 젊은 엄마들에게 한 부 주며
신문이 2부가 생겼는데 한번 보세요~ 하고 주었어요.
그랬더니 뒤돌아서는 뒤통수에 자기들 끼리 낄낄 거리며 '뭐야~'이럽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시국 미사에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그럴땐..]

조중동이 언론인가요? 해야 합니다..ㅎㅎ

[윗분 정답!!]

그럴땐 '조선, 중앙, 동아 도 신문인가요?' 해야해요.. ^^

[아 그럴 땐..]

발끈해서, 보여주는 것만 보지 말고 눈으로 찾아 보며 사십셔! 하고 확 달려들게 됩니다.. 자중해야지...자중;;

[햇살맘]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이 사회에선 소수인가요?
답답하고 우울해서 여쭤봅니다...

[무지개]

그 아주머니는 정말 몰라서 물은것 같은데 아닌가요? 종이에 크게 써서 갖다 드리세요.
한겨레 꼭 같다 놓으세요. 내일 사러올께요 하고....

[ㅎㅎ]

수원이 좀 그렇죠....이상하게 한나라당이 강세지요...

[미치]

20년이 다되가는 신문을 모르다니, 미치
도데체 아직도 이런 사람이 있다는게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눈은 뒀다 뭐에쓰려는지, 귓구녕에 말소리는 들리는지 의심스러우이.

[굿윌복주]

이런 수원 뭐 그렇습니까... 에휴, 실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