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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초등학교사태

교사퇴진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08-07-01 14:14:22
경주초등학교 학부모는 어디에 하소연을 해야 하나요

이슈청원 싸이트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53000&

도와주세용~

경주초등학교 학부모는 어디 가서 하소연을 해야 아이들을 지킨단 말입니까.

경주시 경주초등학교 엄마들이 지난6월27일 금요일 5시에 경주교육청에서 교육장과의 면담을 가졌습니다. 학교장도 참석하고 여러 장학사님들을 모신가운데 경주초등학교 학부모들은 눈물로 호소한 것은 교직자로써의 자질이 의심스러운 교사의 퇴직에 관한 것입니다.

물론 요즘, 학생들의 체벌에 관한 사건들이 있지만 이 문제는 교사의 체벌이나 폭행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말로는 정확하게 표현할 문구가 없을 정도의 이상한 교사(일명, 고소선생님으로 통하는 소문난 선생님으로, 동료는 물론, 주민들을 상대로 600건이 넘는 고소, 고발을 한 교사로 경주시일원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음) 때문에 학부모는 물론 다른 동료교사에서 아이들까지 진정한 피해자가 늘고 있기에 여기에 호소하는 바입니다.

문제 교사는 2008년 3월 경주초등학교로 전근 왔습니다. 1급지 학교로 전근 갈 순서였던 문제교사는 자신이 원하는 학교를 첫 번째 순서에 썼어나 거절당하고(그곳 교사들이 알고 전근가려는 교사를 못 가게 붙잡는 등의 방법으로 미리 자리가 없도록 만들어서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 “경주지역을 생각하고 두 번째 희망지에 ‘경주’라고 쓴 것이 경주초등학교에 오게 된 것이다”라는 경주초등학교 측 말에 따라 경주시 충효동에 소재한 경주초등학교로 전근을 온 것입니다.

그 이후,
문제 교사는 학교에서 동료교사들의 언행이 맘에 들지 않으면 아이들이 있는 곳에서도 폭언으로 시비를 가리려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동료교사들을 고소, 고발을 하고, 문제교사가 자신의 통장으로 소풍비를 입금하게 한 뒤 마무리 짖지 않은 금액 때문에 또 다른 고발 건이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 교사는 체육시간에 피구하다가 공에 맞고도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아이들속에
“선생님은 왜 공에 맞고도 안나가” 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이들의 1:1로 면담을 하여 누가 그런 말을했는지 밝히라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담임에게 그날 결석한 아이쪽으로 의견이 몰리고 결국 그 아이는
“나쁜 아이”
“같이 놀면 안되는 아이”
라는 선생님의 말에 따라 친구들에게서 왕따가 되고 결국은 견디지 못하고 전학을 갔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사건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하는 교사로써의 문제이지 다른 교사나 학부모들과의 고소, 고발이 아니라 이만 줄입니다.

같은 반 엄마들이 교장과의 면담을 위한 장소에 모인 것을 알고 찾아와
“담임이 모르는 학부모 모임이 어디있냐”
“오늘 밥 계산은 누가하냐”
“내 밥값은 내가 내고 먹겠다”
며 동석을 하자 엄마들이 결국 더 이상 대화가 안된다고 자리를 뜨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다음날입니다.
문제 교사의 남편이라고 자신을 밝힌 남자가 그 날 모인 학부모들에게 협박성 편지를 보내왔던 것입니다.
“....이번에는 모르고 하였다면 묵인하겠으나 앞으로 또 계속 그런 일을 할 때는 학부모와 담임교사가 좋은 관계가 훼손될 것이며 저는 부득히 법률적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본 인용의 글자들은 혹시 뒷말이 있을까봐 있는 그대로 옮긴 것이니 오자들이 아닙니다.--
그리고 다음날 다른 유인물이 도착했습니다. 자신들이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에 제출했던 진정서를 복사해서 보내온 것입니다. 그 진정서 내용에는
‘...피진정인들의 3개월 간의 통화내역을 조회하고 금융거래 내역을 조회하여...’학부모들을 누군가 부추기는 것을 밝혀달라는 것과
‘학부모들이 불법과 범법한 교사들을 질책하지 않고 오히려 아내를 비방하는 것은 학부모들의 오만한 행동이다. 엄중 조사 처벌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이 편지를 다시 우편으로 받은 학부모들은 더 무서워서 누구에게도 말을 하지 않으려고 하고, 아는 번호이외에는 전화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 교사 부부는 주민에게도 전화를 걸어 자신을 비방한다고 주민의 남편의 직장에 전화를 걸고 밤 늦도록 집으로 전화를 걸어서 주민은 전화코드를 뽑아 놓고 있답니다.

문제 교사 부부는 세상의 모든 법 해석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하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어떠한 반대의견도 내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그들 부부는 끈질긴 집념으로 자신에게 불리한 행동을 하는 학부모를 찾아 보복을 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학부모도 감히 앞으로 나서서 자신의 아이가 볼모로 잡혀있기에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경주초등학교 교사들은 교육장 단체 면담을 6월 24일 새벽 2시까지 했으나 어떠한 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결국,
학부모님들은 가칭‘ 경주초등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연대’를 결성하여 743명의 서명을 받은 진정서를 교육청에 제출했고 6월27일 5시부터 새벽4시 경 까지 200여명에 달하는 학부모들의 면담이 있었습니다.
면담에서는
교육청에서는 학부모들이 원하는 것을 언제까지 해결하여 교육의 정상화를 해 줄 것인지 서면으로 확답을 해 달라는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응급상황으로 긴급하게 문제 해 결을 해 주고, 월요일부터 문제 교사가 아이들과 접촉할 수없는 여러 방법을 동원해 달라는 것도 거절했습니다.

그리하여 학부모연대는 결국 6월30일부터 수업거부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등교거부에 들어갑니다. 지금, 학부모들 중에서는 전학을 가는 등 여러 문제로 학생과 마찰이 있었던 그 교사가 문제가 아니고, 눈치 빠르고 여우같아서 어머니들에게 귀여움을 받던 그 아이들, 성적도 나쁘지 않고 친구들과 잘 놀던 그 아이들을 오히려 문제 있는 아이로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다음 학년도에 5학년이 되면 선생님들은 아무도 5학년을 맡지 않을 거라고 한답니다. 과거, 문제 교사의 만행으로 인한 아이들의 심리적 상처들을 알고 있는 교사들로써는 누구도 문제교사 반을 지나온 아이들을 맡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어쩌란 말입니까

우리 아이들을 누가 지켜 줄 것입니까

아침에 학교에 보내놓고 하루 종일 아무 탈 없이 살아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심정을 누가 알아 줍니까.

오늘도 무사히, 오늘도 무사히 하면서 매일 매일을 살아내고 잇는 학부모들의 마음을 알아 주십시오.

아이를 키우는 같은 부모의 마음으로 이번 경주초등학교 사태를 봐 주십시오.

문제 교사와 그의 남편이 무서워서 아이들에게 비겁한 부모가 되도록 전학을 가버리는 도망자의 길을 선택하게 해야 할까요.

정말 답답합니다. 어떻게 이런 사람이 교사가 되어 지금까지 있었단 말입니까.

다른 선생님들에게 정말 죄송하지만 이제, 학교에서 적어내라는 개인정보나, 선생님이 전달해 주는 말들 조차도 자꾸 다르게 생각되고 모든 선생님들을 의심스럽게 다시 생각하게 되고, 무슨 꿍꿍이가 있어서 우리 아이를 이쁘게 생각해 주시는지 궁금해지고, 학교와 관계되는 어떠한 것들도 이젠 의심의 눈으로 보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다음은 4학년1반의 다른 엄마가 여러분에게 짧게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봐 주십시오.

“경주초등학교 4학년1반 엄마입니다,,,어느 날 편지한통을 받았습니다... 보내는 사람은 누구인지 처음 보는 이름이었는데 봉투을 열어보니 담임선생님 남편이라고 본인을 소개 해 놨더군요.
그 편지 내용을 읽는 순간 제 몸은 그 자리에서 얼음이 되었습니다, 누구의 사주로 담임 모르게 모임을 갖느냐라는 말을 시작으로 교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언행을 보였던 그 전날 어머니들의 식사 모임에 나타났던 것을 빌미로 협박성 편지를 보낸 것 이었습니다.
내 아이의 담임이라는 이유만으로 엄마의 모든 행동을 규제시키는 언어와 그것을 지키지
않을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협박성의 글을 보고 한참을 아무런 행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글을 받고 내일 당장 내 아이를 학교로 보내도 될지, 안될지 너무나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알고보니 우리 반 다른 엄마들도 받았답니다,,,
편지를 받은 엄마들이 저와 같은 심정으로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그 남편분은 자신의 아내를 옹호하기 위해서 진정서를 냈다고 합니다. 학부모들의 일체의 행동을 불법이라고 하면서 진정서를 검찰청 경주지청에 제출했는데 그 사본을 엄마들에게 다시 복사해서 발송했습니다. 이것은 협박이 아닐까요? 엄마들에게 함부로 나서지 말라는 암묵적인 폭력이 아니란 말이니까?
IP : 211.210.xxx.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찬복숭아
    '08.7.1 2:18 PM (121.149.xxx.17)

    무서워요,, 샘남편님 깍두기?

    교육청은 머하는곳인지... 다들 미쳐돌아가는구만요

  • 2. 일편단심
    '08.7.1 2:19 PM (222.98.xxx.245)

    2mb 같은 인간이군요.

  • 3. 교사퇴진
    '08.7.1 2:21 PM (211.210.xxx.92)

    지금 경주초등학교학부모들은 한마음이 되어서 교사퇴진을 외치고 있습니다
    이글 속의 전학간 아이는 저도 잘 알고 있는 아이인데 야무지고 똑똑하고 어른스러워서 같은 반 아이들을 잘 챙기던 아이였습니다
    그런 아이가 결국은 견디다 못해 전학을 갔다는 말을 듣고 정말 하루종일 제맘이 제맘이 아니었습니다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까
    그 야무진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어릴적 상처는 평생간다는데
    그 선생님은 무슨 권리로 선생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에게 그리 할 수 있는지 정말 화가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4. ㅠㅠ
    '08.7.1 2:24 PM (221.154.xxx.144)

    서명하고 왔습니다.

  • 5. 교사퇴진
    '08.7.1 2:27 PM (211.210.xxx.92)

    이어서 진정서도 읽어보시라고 붙입니다
    진 정 서


    진정인 : 경주초등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743명


    피진정인 : 경주시 경주초등학교 4학년1반 담임


    진 정 요 지
    교육자로써의 자질이 부족한 교사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문제교사의 퇴진을 요구하는 바 입니다.
    진 정 내 용
    존경하는 교육장님 우리나라의 교육을 위해 공사다망하신님께서 저희의 답답한 사연을 들어 주시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사연을 올립니다.
    저희 경주초등학교 학부모 일동은 현재 4학년1반의 담임을 맡고 있는 김 교사의 교사로서의 인성과 참 교육자로써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많은 사건들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게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교육장님께서도 부모의 입장에서 저희와 같은 마음이실 거라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많은 일을 처리하고 책임져야하는 높은 자리에 계신다는 이유로 저희의 사정을 마음으로 만 밀어주실 수밖에 없다는 것을 저희도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렇게 진정서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부디, 부모의 입장에서, 그리고 이 나라의 교육을 책임이고, 나아가 이 나라의 미래를 만드신다는 의지로 이번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저희가 그동안 지켜 본 김 교사의 많은 언행 중 사실만 들려드리겠습니다.



    1. 강제, 강압적 주입식 종교관
    김 교사는 부모님들에게 ‘직장일도 바쁠테니 학교에 신경 쓰지 말라’고 아이들을 잘 보살피는 것처럼 말해놓고 사실은 아이들과 부모 사이에 자신의 입지를 세우기 위한 시간을 벌고 있었습니다.

    김 교사는 ‘하나님을 믿으면 천당에 가고 불교나 다른 종교를 믿으면 지옥 불에 떨어진다’고 아이들에게 얘기하며, 기도를 하고 수업을 시작하거나 성경책을 읽는 것으로 수업을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방과 후에는 학교 앞에서 간식을 사주며 반 아이들을 사로잡고 자신의 말에 지시대로 움직이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아침에는 아이들 집으로 찾아가 ‘교회에 가자’는 전화를 걸어 아이들을 데리고 다녔습니다. 경주시내의 교회들을 차례대로 돌아다니면서 “교회는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좋은 곳을 찾는 법이다”고 가르치고 집안행사로 교회에 빠진 학생은 “니가 아빠 모임에 왜 가? 다음부터 일요일엔 어떤 약속도 만들어서는 안돼!”라고 공개적인 장소에서 혼을 냈습니다.
    선생님은 매일 아이들에게, 자신은 ‘나약한 선생님’이고 ‘힘없는 선생님’이고 ‘하나님밖에 없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아이들에게 동정을 구걸했습니다. 그리하여 처음에는 재미있는 선생님이라고 생각했던 아이들도 점점 선생님의 질문에 선생님이 원하는 답을 하게 되었습니다.
    4학년1반 아이들이 선생님의 말과 행동에 점차 개인적인 감정의 표현을 하지 못하게 되어가는 동안 선생님은 학교 내에서 구타유발자로 행동했습니다.

    2. 비교육적, 비시회적 교육관
    다른 선생님들의 말투나 행동 등에 관해 사사건건 시비를 가리려고 하면서 선생님이 좋아하는 ‘법으로 하자’를 앞세워 나이 많은 선배가 아닌 ‘완장’을 찬 앞잡이 같은 말투로 교내를 살피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선생님들의 수업을 엿듣고 수업 중에 들은 이야기를 꼬투리 잡아 시비가 붙고, 아이들이 보는 곳에서라도 자신의 마음에 차지 않으면 목소리를 높혔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화가 난 남자선생님이 화분을 들었다 놓자. 살인미수, 폭행이라며 또 고발을 했습니다. 이렇게 하루라도 다른 선생님과 언쟁을 하지 않는 날이 없고, 교내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자신의 자랑스러운 고소, 고발 건수 늘이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그러는 날에도 어김없이 아이들에게는 도서관에 책을 빌리면서 선생님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듣고 오기, 다른 선생님들이 어디에서 모여 회의를 하는지 알아오기. 우유를 가지러 가서 선생님들의 움직임 알아오기. 다른 반에서 놀다가 선생님들 끼리 무슨 말을 하는지 듣고 알려주기, 등등 일반적인 선생님으로써는 상상도 못하는 일들을 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이리하여 다른 교직원들조차 수업에 집중하는 것보다 문제의 선생님과 마주치지 않기를 기대해야 하는 실정이니 아이들의 학교생활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3. 담임으로써의 만행, 직위남용
    어느 날은 남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각 1시간씩 교실 밖에 모아 두고 한명씩 면담을 했습니다. 그것은 전날 체육시간에 피구하다가 공에 맞았는데 나가지 않는 선생님에 대해 “선생님은 공에 맞았는데 왜 안 나가?” 라는 말을 한 아이를 찾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반 아이들을1:1 면담을 하여도 누가 범인인지 찾을 수 없자 그날 결석한 아이가 주목되었습니다. 결국 죄 없이 범인으로 주목된 아이는 친구들에게서 “선생님이 너 나쁜 아이래” “선생님이 너랑 놀지 마래”라는 말을 듣게 되고 본격적으로 김 교사와 반 아이들로부터 왕따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자신의 학교생활을 끝까지 부모에게 숨기려 했습니다. 문제의 김 교사가 “학교에서 있었던 일은 우리들만의 비밀이니 집에 가서 말하지 말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점점 어두워지는 아이를 이상하게 여긴 어머니와의 대화에서 왕다라는 고백을 듣게된 부모님은 학교생활이 잘 되길 바라고 김 교사와 통화를 했습니다. 그 때, 김 교사는 “아이가 너무나 문제가 많아서 지도가 필요하니 교회 안에서 길러야 하며 부모님도 교회 안에서 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지능이 높은 아이들이 사회에 악영향을 끼쳐요”라며 드러내놓고 아이를 사회부적응자로 만들고 부모님을 이상가정교육자로 만들었습니다. 결국 그런 이유로 인해 많은 고통을 당하던 아이는 전학을 갔습니다.

    이후, 반 아이들의 움직이기 위한 구심점이 필요했던 김 교사는 전학 간 아이와 친했던 B를 다음 ‘지도대상’으로 만들어 반 아이들의 목표가 되게 했습니다. 그렇게 B는 반 전체의 왕따가 되어 모든 교내 생활에서 짝이 없고 누구와도 놀지 못했습니다. 체육시간에 짝 짓는 것조차 김 교사는 ‘지도대상’이라는 말로 나서서 어울리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러다 결국 다시 문제의 김 교사는 본색을 드러내고 B의 머리채를 휘어잡고 흔들다가 진단서를 떼어오는 지경이 되었습니다.(현재, 진단서를 받은 부모가 고소 중) 학교에서는 이 일의 결론을 5반으로 반을 옮기는 것으로 해결하려했습니다. 그러나 1반 아이들은 쉬는 시간에 5반까지 찾아와서 “왕따 시켜라” “같이 놀면 너희까지 왕따 시키겠다”며 5반 아이들을 위협하고 같이 놀아준 아이들에게 욕을 했습니다.
    이런 B는 학교생활을 점점 두려워하더니 어느 날은 선생님이 대문을 두드리며 집으로 들어오려고 한다는 환청을 듣고 불안해 혼자 울더라고 어머니께서 말 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있을 때마다 선생님은 반 아이들에게는 “학교에서 있었던 일은 우리들만의 비밀”이라며 집에 가서 말하지 못하게 했고, 다른 선생님이나 학부형들이 문제있다고 선생님의 잘못을 말하면 ‘이상한 엄마들’ ‘이상한 선생님들’, ‘나쁜 선생님들’이 ‘약한 자신을 괴롭히고 왕따 시킨다’며 아이들에게 눈물로 호소하고 ‘내편은 너희들뿐이다’ ‘너희들이 내 맘을 알아주어야 한다’며 흐느꼈습니다.

    4. 생명을 위협하는 비도덕적 행동
    이렇게 반 아이들에게 좋은 선생님이라는 인상을 각인시키는 동안에 선생님은 학교 밖에서 엄청난 행동들을 했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어머니들을 경악하게 한 것은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이 교통지도를 하고 있는 날. 녹색 깃발이 내려진 상태에서 에스페로 흰색 2546번 차(문제의 김 교사 차)가 녹색어머니회의 교통지도 깃대를 치고 지나갔습니다. 다행히 도로 중앙에서 길을 건너는 아이는 없어서 큰 사고로 발전하지는 않았지만 5월 29일(목)아침 8시 20분경에는 녹색깃발에 2대의 자동차가 멈추어 서있는 상태에서 김 교사의 자동차는 중앙선을 넘나들며 2대의 자동차를 추월하여 아이들이 건너고 있는 횡단보도를 지그재그로 피해가며 등교를 했습니다. 이 처럼 도저히 선생님으로써는 할 수 없는 행동을 벌써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은 4번째 목격하였습니다.

    5. 학교 측의 대응 방법
    드디어 김 교사를 제외한 선생님들은 교장선생님께 항의를 하기 시작했고 운영위원회나 다른 학부모도 항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쩐 일인지 학교 측 에서는 쉬쉬하며 시간 끌기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교장선생님도 교감선생님도 이번 학기가 끝나면 다른 곳으로 갈 것 같습니다. 아니면 늦어도 다음 학년도가 되기 전에 떠날 것이기에 두 분 다 자신의 임기동안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시간을 떼우는 것으로만 보입니다. 교장선생님은 학부모들과의 접촉을 꺼리고 조금이라도 학부모들의 단체 행동의 움직임이나 문제의 선생님에 대한 것이 밖으로 알려질까 봐 전전긍긍하는 것입니다. 얼마 전, 교육청에서 감사가 나왔지만 교장실에 잠깐 앉았다가 갈 뿐 어떠한 조치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되어 교장과 교육청 간에 어떠한 거래가 있지 않나 하는 의심도 나오고 있습니다.

    6. 김 교사로 인한 학교와 학생들의 정신적 피해
    문제는 그 선생님의 고소, 고발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김 교사로 인해 학교전체가 일반적인 학습 분위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문제의 김 교사가 있는 한, 현재 계시는 선생님들은 모두 다음 학년도에는 다른 곳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떠날 준비를 하고, 경북지역 어디에서도 경주초등학교에 자발적으로 오겠다는 선생님은 없어지는 현실이 도래 할 것입니다. 결국 경주초등학교에는 갈 곳 없는 문제선생님들의 집합장소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그런 위험한 곳에서 교육이라고 할 수 없는 시간들을 지내라고 하겠습니까? 어떻게 교육을 받는 학교라고 아이들을 마음 놓고 보낼 수 있겠습니까?

    여기에서 말하는 것은 4학년1반 아이들에 국한 된 것이 아닙니다. B를 보더라도 앞으로의 일은 불 보듯 뻔한 일이 아닙니까? 김 교사에게 교수를 받은 아이들을 지금 그대로 두면 다음 5학년들은 모두 지금의 4학년1반 아이들처럼 되고 말 것입니다. 4학년 1반을 지낸 아이들은 몇 명씩 5학년 반 전체로 나뉘어 들어가서 나름대로 협동을 하고 다른 아이들을 물들이는 현상이 일어날 것입니다.
    자기가 무슨 일을 벌이는 지도 모르고 아이들은 서로를 감시하고 왕따를 시키고 자신들과 마음이 맞지 않으면 서로 매장시키겠다고 입으로 버릇처럼 말하는 사람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아이들의 미래는 누가 책임 질 것입니까? 문제의 김 교사가 계속해서 경주초등학교에 남아 있는 다면 우리 아이들의 심리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어떻게 치유하라는 것입니까. 우리 아이들이 부모님들에게 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으면서 문드러지는 속을 숨기도록 놔두어야 한단 말입니까?
    7. 학부모의 바램
    아이들은 나쁜 것은 쉽게 배웁니다. 재미로 배웁니다. 그러다가 자신의 성격이 되고 문제가 된다는 것을 모릅니다. 왜 그럴까요? 아이들이니까요. 그런 아이들. 장난꾸러기지만 순진한 우리 아이들. 공부는 좀 못해도 사회성 좋아 친구들과 행복한 우리 아이들. 그런 아이들을 어떻게 이대로 덫으로 걸어 들어가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이제는 우리 학부모들도 더 이상은 학교나 교사들에게 맡겨 둘 수 없습니다. 이쯤에서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진정 사랑한다는 것을 가르쳐 줄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아주 작은 것입니다. 인성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사람이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지 못하도록 하는 것 뿐 입니다. 자신의 삶을 아이들에게 강요하는 사람에게서 벗어나, 우리 아이들의 독창성과 개성적 창의력을 지켜주는 교육을 바라는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게 하는 사이비 종교적 교육에서 벗어나 우리 아이들이 참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회복시켜 달라는 것입니다.

    다소 길었던 저희들의 바램을 끝까지 들어주신 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희 경주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김 교사가 경주초등학교를 떠나는 것이 조속한 시일 내에 이루어지기를 다시 한번 더 부탁드립니다.
    그러나, 김 교사가 떠나지 않고 시간을 끌게 된다면 저희는 단체 전학 신청과 전교생 등교거부 그리고 더 나아가 저희의 뜻이 관철 될 때까지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순차적으로 이행할 것입니다.
    부디,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열어 주십시오. 자랑스러운 모교를 가질 수 있도록, 친구 간에 서로 믿고 살아가는 이 나라의 참 일꾼으로 자라게 길을 열어 주십시오.

    * 이하 서명은 김 교사가 열람할 것을 대비하여 학부모님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아이들의 학년과 반은 배제하기로 합니다.(김교사와 그의 법정대리인이라는 남편은 전화통화로 학부모들에게 아이들을 빌미로 많은 악담과 협박을 일삼기 때문에 청장님이외엔 의지 할 곳 없는 학부모님들을 보호하는 차원입니다.-이후, 이 서명의 진실을 원하실 땐 단체로 참석하여 확인시켜드리겠습니다.)




    진 정 인 서 명 날 인

    1. 이하 서명 날인에는 자녀들의 보호를 위해 학년과 반은 제외합니다.

  • 6. 눈사람
    '08.7.1 2:29 PM (211.37.xxx.106)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53000&

  • 7. 헐;;;
    '08.7.1 2:33 PM (124.111.xxx.234)

    무슨 교사가 된 이메가 괴담 같네요.;;;

    자세한 조사하기 전에 일단 아이들과 격리부터 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 8. 보야
    '08.7.1 3:06 PM (143.248.xxx.9)

    허걱! 경주 모 초등학교라길래 설마 설마 했는데 이럴수가...
    제가 81회 졸업생인데.. 부끄럽습니다.. ㅠㅠ
    항의 전화라도 해야겠네요. 아무래도 교육청으로 해야겠습니다.

  • 9. 하바넬라
    '08.7.1 4:00 PM (218.50.xxx.39)

    정말 웃긴 교사도 많군요
    그 괴상한 사고의 선생님께 아이들이 무슨 죄랍니까 ㅡㅜ

  • 10. 저도
    '08.7.2 12:58 AM (118.37.xxx.249)

    서명했어요.
    서명한 사람들 다 찾아서 고소하거나 하진 않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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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4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8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0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2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0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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