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제 남친은 금강제화 불매선언합니다.

[HeyDay]

따로 떨어져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우리 커플..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지금 사회의 모습이 두 사람에게 시사해주는 바가 너무 큽니다.

정부는 허수아비 좌빨과 싸우지만
우리 커플은 생활전선에서 무능력하고 둔감한 대리정치와 싸우고 있습니다.
또한 함께 사는 세상에서 인간의 모습을 거부한 기업의 이윤논리와 싸웁니다.


농심에 이어서 금강제화도 불매하렵니다.


ㅡ ㅅ ㅡ

[비탈]

짝짝짝!

[전에]

자게에서 본 내용인데..금강제화는 일반 구매 불매운동은 크게 지장이 없나 봐요..들은척도 안한데요..거긴 상품권있죠? 상품권이 대박인 거 같더라구요..명절때 선물로 쫙 돌리는 상품권이요.. 이걸 불매해야되는데.. 주변에 혹시 상품권 구매 담당자 있으면.. 불매할수 있도록 알려야 될거 같아요,..

[사실]

금강 제화 요즘도 신나요?
저흰 안신은지 꽤 오래되어서.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나 보네.

[인천한라봉]

속상합니다. 우린 금강제화 안신습니다. 근데 울 신랑회사에서 신는 신발을 금강제화랑 이번에 계약했답니다. 아..짜증나..

[진짜]

맞아요. 기업의 명절 상품 돌리는 부서들 있죠? 그쪽 담당자들이 금강제화를 불매해야 효과가 있을거 같아요.

저만해도 솔직이 구두 사러 백화점가면 금강제화 같은 회사 제품들 눈에 안들어와요.
요즘 군소 신생 구두회사들 많잖아요. 그런데가 디자인은 훨씬 이쁘거든요.

하지만 '상품권'이 선물로 들어오면 다르죠. 억지로 금강제화에서 그나마 나은 디자인 골라서 구매하게 되지요. 상품권이 문제에요.

[신발]

그 까이꺼 금강제화 안신어도 사는거고

거래처에 돌리던 금강상품권 그까이꺼 다른거로 대체하면 돼궁~

[원래]

금강제화 디자인이 촌스러워 상품권 받아도 난감하였더랬죠~ 암튼 개념기업으로 재탄생하게 도와줍시다

[저도]

금강은 좀..디자인이 딸린다는 생각입니다.
가끔 신으신 분들 뵈어도 상품권 때문에 억지로 고르셨구나...이런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