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가까이 된 친구들인데..
두명의 친구에게
정말 오랜만에 안부겸 시국문제를 전파하고 싶어 전화했는데..
한 친구 왈
"난 시위하는 사람들 오버라고 봐~ 옛날에도 다 먹어 왔는데
그리고 소고기 안먹으면 되지.."
이문제는 안되겠다 싶어 민영화 문제를 꺼내니
왈
"다 선진국으로 가는 과정 아니냐고,, 선진국도 민영화했다가 다시 돌아오고 있으니
우리도 다 겪고 그렇게 되겠지"
내가 토를 달며 설명하려니
왈
"국회로 가~ 국회로 가~"
다른 한 친구는 웃기만하고 호응을 안해
김빠져 끊어 버렸어요.
저 친구가 정말 없는 사람인데요
이 친구들 정말 저의 베프들인데..
그들의 무관심과 비아냥에
관계를 끊어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어 너무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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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의 베프들이여!!
실망 조회수 : 331
작성일 : 2008-07-01 10:28:53
IP : 124.80.xxx.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헉
'08.7.1 10:31 AM (119.64.xxx.234)저랑 같은 얘기 들으셨군요
...
국회에서 제얼굴 볼날을 기다리겠다나요??
헐~2. fera
'08.7.1 10:48 AM (211.179.xxx.234)'언니. 정말 애국자다~' 살짝 비아냥의 뉘앙스로. 저도 종종 들었습니다. ㅠ,ㅠ
3. aka
'08.7.1 10:49 AM (116.122.xxx.75)저두~ 애국자 나섰네...ㅠㅠ
4. 명박아소랑해
'08.7.1 11:06 AM (121.88.xxx.167)무임승차들의 특징이군요.
지들이 무슨 쿨~한 인간들인냥..
저도 들었어요."열사났네~" " 그냥 그길로 가보는게 어때?"
참나.. 그냥 너희는 소고기 쳐 드시고
죽었음 좋겠어. 이젠 친구같지도 않다.. 우 열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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