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누가 우리차를 긁어 놨을까요?

수수께끼 조회수 : 389
작성일 : 2008-06-30 16:31:17
일주일전에 지하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차를 옆에 긁어있더라구요..

남편이 보고 바로 옆에 주차된 차 뒤를 보더니 옆차가 주차하면서 긁힌자국이 선명하더군요.

공교롭게 바로 앞집.....  방금 긁힌터라 두 차 까진 부분이 너덜너덜.... 벨눌러도 안나오고 밖에서 봐도 불다꺼놓

고... 분명 집에 있는거 뻔히 아는데.... 좀 있다 불 켜지길래 다시 벨 눌렀더니 한참있다 앞집아저씨 속옷바람으로

나오면서  상황설명했더니  부딪친적 없다고 잡아떼고..어영부영 내일 이야기하자고하고...  지금내려가

확인같이 하자고 하니 먼저내려가 있으라고 하더니 앞집여자랑 같이 나오더군요. 참고로 50대후반 부부...

자기가 주차했는데 그럴리 없다면서 확인해보라고 남편이 좋은말로 했습니다. 증거 확실하니 보험처리 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리하자고 하고...앞집여자  궁시렁궁시렁 하고.....  정말 예의없는 부부들... 보험처리하고...


평일에는 남편 회사주차장에두고 이번금요일 차를 주차하고 토요일 새벽에 운동하러 남편이 내려가 보니

누가 날카로운 칼같은걸로 벽면에 주차된 면제외하고 쫙 ......  정말 기막힙니다.  

울아파트는 CCTV가 없습니다.  지하에....  한번도  그런적 없고 ..전날 저녁 11시 쯤 주차하고 담날 새벽에

나가서 보니 이모양이니...남편은 정말 너무 어이없어 합니다.  나이먹은 사람들이 설마 그랬을까하는데...

내생각은 뻔한거 같습니다.   그날집에 있는데 불꺼놓고 안나오는거 하고 어영부영내일 이야기하자고하고

정말 수준이하에 노부부....  당시 상황에 대처하는거 보면 머리나쁜 사람들.....남편은 일단 물증이 없으니...

단정짓지는 말자는데 .... 99%가 앞집 소행인거 같습니다. 정말 분해서 저도 똑같이 해주고 싶으나 남편은

그러기 시작하면 똑같이 끝도 없는 복수........  이럴땐  무슨 좋은 방법없을까요?  정말 치가 떨리네요.

정말 세상 무섭습니다.    내가 이런데 남편 속은 오죽할까 싶네요..... 정말 죽이고 싶습니다.
IP : 211.187.xxx.2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학수사대를
    '08.6.30 4:36 PM (61.109.xxx.45)

    부르세요. 호텔로비유리창에 지문감식하는것처럼.
    차주변에도 지문이 있을꺼 같은데요.

  • 2. 잊으세요.
    '08.6.30 4:58 PM (221.148.xxx.86)

    어쩔수 없을것 같아요. 생각하면 혈압오르고 머리만 아프죠. 윗님말대로 지문 찾아도 소용이 없죠. 만졌다고 다 그은건 아니니까... ㅠㅠ

  • 3. ...
    '08.6.30 5:06 PM (121.88.xxx.152)

    그 심정 이해합니다.
    심증은 99%인데 물증도 없고...
    차 갖고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 차를 그렇게 긁어놓는다는건 정말 못된 사람들인거네요.
    맘같아서는 그 집 차도 똑같이(아니 더 심하게) 긁어 놓으라고 하고 싶지만 정말 그러면 끝이 없는 듯 하고요....
    그런데 차주변에 지문은 남기지 않았을 듯 합니다. 남겼더라도 그 사람이 그랬다는 증거로 삼을 수도 없을듯 하구요.
    그냥 그 차앞에다 쪽지를 남겨 두세요.
    '당신들이 한 일 다 알고 있는데 다음부터 또 이러면 나도 가만히 있지 않겠다. 세상 무서운 줄 알아라...'하고요.
    자기네가 또 따져묻기를 하겠습니까, 누가 무슨 내용으로 썼는지도 모를텐데....(표면상 그렇다는 겁니다. 무슨 내용인지 쓰지도 마시고 그냥 그렇게만...)
    알고 따져 묻는다면 정말 자기가 스스로 자백하는 꼴이구요.

    사람이 사람에게 갖는 악감정이 얼마나 나 스스로를 해치는 일인지 당해보지 않는 사람은 모를껍니다.
    참자, 하는 다짐으로 마음의 평화가 오는것도 아니고...
    원글님 속상한 마음 100% 이해합니다만, 이미 정상적인 양심을 갖은 사람들이 아니니 감정 대응은 하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2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0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6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5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1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7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9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19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9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8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