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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ㅠㅠ 이것좀 읽어주세요.

baker man 조회수 : 576
작성일 : 2008-06-30 00:42:07
제목:한국의 촛불들에게...그리고 만국의 한국인들에게...

글쓴이:NYCboi

게시물주소: http://nystory.ohpy.com/153528/38

글내용 본문

여러분들이 오늘 주신 격려에 정말로 감사합니다.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모여서 회의를 할때마다 함께 촛불 시위하자고 하면 얼굴 팔린다고 한발 뒤로 빼십니다.



뜻은 함께하는것은 알지만 그럴때마다 속상합니다.



오늘 임시 연대회의 멤버들이 여러분들이 남기신 댓글을 보고 다음주에는 저와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사실 저는 얼굴 팔린다라는 의미를 몰랐었는데 어제 모임에서 한 회원분께서 알려주시더군요.



교포사회가 워낙에 좁고 그래서 다들 생업에 종사하시면서 시간내어 활동하시는거라 혹시라도 얼굴 알려지면 하시는 일에 영향 받으실까하는 걱정과



무엇보다 한국에 돌아가지 못한다거나 한국에 돌아갔을때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라는 불안감 때문이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솔직히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런 일을 한다고 불이익을 한국정부로부터 받는다면 그때에는 정말 더 큰일이 나는거에요.



우리는 모두 민주주의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진보화되었다고 믿으며 살고 있는 우리시대에 자신의 정치적인 이념과 신념으로 한 행동을 정부가 탄압하고 불이익을 가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더큰 문제 아닐까요?



그리고 다른 회원분들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래도 세대차이때문에 그럴것이니 그냥 듣고 넘기라구요.



그분들은 독재의 시대를 겪었고 제가 모르는 아픈 시대를 겪으며 정말로 그런 일이 한때는 한국에서 일어난것을 보았기때문이라고 하시면서 저를 위로하더군요.



세상에 그런 아픈 시절이 한국에 있었다니 도무지 믿어지지 않아요.



그럼 지금과 같은 파씨스트적인 일이 예전에도 있었다는 말인가요?



정말 끔찍합니다.



여러분 절대로 지치지 마세요. 우리들도 우리들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격려가 우리 연대회의 회원분들에게 깊은 희망과 용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솔직히 계속된 1인시위를 하면서 가끔은 외롭습니다.



뉴욕은 너무나도 불친절한 도시여서 화장실 한번 가려고 해도 타임스 스퀘어 지하철역안으로 들어가야하는데 매번 사용할때마다 티킷을 끊어야하는데요 무엇보다 화장실을 갈때 배너하고 촛불하고 그런것들을 모두 챙겨서 가방에 넣고 가야하는점이에요.



그런데 누군가 함께한다면 서로 도움얻을 수 있고 배고프면 빵도 사서 나눌 수 있고 좋잖아요.



얼굴 팔리면 어떻겠습니까



해외에 살고 있는 교포 여러분, 한국에 계신 분들이 우리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주말에 단 몇시간만이라도 시간을 내시어 여러분들이 살고 계신 타운에서 가장 붐비는 곳을 선정해 촛불 시위를 합시다.



세계의 언론의 관심을 이끌어 한국의 촛불들에게 용기를 줍시다.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출처:http://nystory.ohpy.com/153528/38

격려글 좀 한개씩...(완전 구걸중...)

요기 위에 주소로 가셔서...
IP : 208.120.xxx.16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aker man
    '08.6.30 12:43 AM (208.120.xxx.160)

    격려글은 요기로 가셔서...

    --->

    http://nystory.ohpy.com/153528/38

  • 2. 저도..
    '08.6.30 12:43 AM (125.252.xxx.38)

    응원합니다. 으쌰~~아자아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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