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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렇게 될 줄은...

행복한맘 조회수 : 706
작성일 : 2008-06-27 18:38:36
첨으로 82쿡에 글 남깁니다..

오늘 큰애 어린이집에 델다주고 작은 아이랑 집에 가는 길이었어요.

어떤 아저씨가 상품권을 들고 오면서

"어머님 신문하나 보시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딘데요?"

아저씨왈 "동아요..동아.."

저 "전 그런 건 안봐요..글구 이미 한겨레 신청해서 보고 있어요.."

아저씨는 묘하게 웃으면서 가더라구요..

저 무지무지 소심해서 길가다가 누가 말시키면 그냥 지나치는데--;;

거기다가 학교다닐 때도 큰 소리 나는 곳은 가지도 않았는데..목요일도 광화문에 가고..

낼도 미국산쇠고기에 대해서 반대는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남편 델구 광화문 가기로 했거든요...

이게 모두 악몽이라서 빨리 깨어났으면 좋겠네요..

눈뜨고 일어나면 '아...꿈이었구나!' 라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으면 좋겠네요..
IP : 116.39.xxx.1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6.27 6:40 PM (219.252.xxx.127)

    이게 모두 악몽이라서 빨리 깨어났으면 좋겠네요..22

  • 2. 참신한 ~
    '08.6.27 6:41 PM (121.170.xxx.83)

    저도 요즘 많이 말랐다고 만나는 사람들마다 예기 하더군요 나믈 뽀얀 피부 가졌다고

    자부 하는데 피부도 영 그렇구 하지만 될때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하렵니다 ^^ 우리 힘내욧!

  • 3. 증말 ...
    '08.6.27 7:20 PM (124.51.xxx.57)

    우리 모두 악몽을 꾸고 있어요...엉뚱한 사람들이 투표한 번 잘못한 죄를 온 국민이 뒤집어쓰고...후손들이 모두 광우병에 걸리는 좀비나라가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잡혀있어여...조중동과 한나라당과 명박이네 가족만 한우 먹고 살아남아 띵가댕거리는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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