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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장소 그리 위험하지않습니다

다녀온맘 조회수 : 446
작성일 : 2008-06-26 15:06:35
저도 어제 두아이데리고 다녀왔습니다
저의아이들은 고1과 중1 이랍니다
아이들이 더 성하여서
학원도 빠지고 다녀왔지요

문화제시작할때는 얼마안되는 인원이였어요
그래서 조금은 실망했는데
조금씩 늘어났습니다
기사보니 처음에는 5천명,
9시쯤에는 3만명정도 모였다고 하더군요

8시반도 안되어서 이순신 동상앞에 나갔고
우리는 뒤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돗자리깔고 말이죠
제주변에는 유모차끈 부모들부터 시작해서

할머니 할아버지 젊은부부 아기
그렇게 온가족이 온분들도 있었구요


장애인 분들도 있엇구요

물론 앞에는 젊은분들과 나서서 일하시는분들이 있 구요

우린 뒤에 잇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아이들이 뛰어놀고
부끄러운듯 살포시 아이수유하는 엄마
노는 손자보면서 다칠까봐 걱정인분들

정말 평화롭고 행복한 모습이였습니다

울아들놈이 앞에서 무슨일이잇는지간다고 가서 구경하더니
아무일도 없다나요
그때 다들 새소문교회쪽에서 난리를치고잇었더군요

아이둘이 그쪽으로 갔는데
아직 어린아이들이다고
뒤로가라고하고
앞에서 다른분들이 그대로 맞았더군요

앞에서 그런일이 있다고 방송이 나왔고
엄마들과 저희들은 청계천으로 들어와서 안전했습니다

전 오늘도 낼도 또 아이둘데리고 갈겁니다
어제는 남편이 출장으로 함께 못갔고
오늘 돌아오는 남편과함께 가기로했지요

너무 겁먹지마시고
다 나갑시다

뒤에 앉아서 함께 노래부르고 구호외치는것만해도
앞에 계시는분들은 힘이 될거라 생각해요

4시쯤에 아이들델고 오는데
너무 아프지만
또 서글프지만
그래도 함께하기 잘했다는생각이들었어요  
IP : 121.151.xxx.1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합니다
    '08.6.26 3:16 PM (59.86.xxx.67)

    이말에 동의합니다..질보다 이만큼 더 오래 많이 시킨다는 양을 강조하는게 학원시스템이고 이게 좀 먹힙니다..안되는 아이는 남겨서라도 시켜야되고 숙제 많이 내주라고 요구하는 부모님도 많아요..저 개인적으로는 이런 시스템을 안 좋아해서 권하고 싶지 않아요..영어는 언어이고 재미있게 아이가 스스로 하고 싶어 해야 되는겁니다..영어는 공부가 아니에요..하루에 단어 30개씩 테스터하고 .~~에세이 쓰기등 숙제 과하게 내고..근데 아이들은 그걸 부모님이 다 해주는등 건성으로 해옵니다..이건 실력이 아니거든요..차후에 다시 보면 다 잊어버려요...주입할 수 있는 양만 해줘야 되는게 특히 어린초등학생들인데 이애들에게 중고등식 방식을 주입시키는거에 전 환멸을 느끼고 그만뒀어요..어떤애는 영어하기싫다고 울고 불고 그러고...부모들도 다 방식이 다르고 하니...학원은 돈벌이에 급급하는게 현실입니다.

  • 2. 가현맘
    '08.6.26 3:16 PM (210.181.xxx.156)

    많이 모이는 곳은 안전할 듯합니다.

  • 3. 안전하죠
    '08.6.26 3:22 PM (211.216.xxx.143)

    저도 가보고 느꼈어요~~~~^^

  • 4. 죄송한 말씀이지만
    '08.6.26 3:31 PM (211.187.xxx.29)

    전 요즘 위험하니 아이델고 오지 말란 얘기 하시는 분 보면 화납니다.
    어제 경복궁역 훼미리 마트 인근에 있던 유모차 부대보고 정말 많이 놀랬어요.
    바로 코앞에 전경들 있는데도 눈하나 꿈쩍 안하시더군요.
    그분들은 자기 애들 위험에 빠지는거 좋아서 그런 위험 감수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전 그 모습들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 싶고 고개가 절로 숙여졌습니다.
    실제로 저 아이랑 코앞에 대치했다 갑자기 우르르 몰려와서 초등생 아이 손 잡고 뛰다가
    아이 넘어지고 그 난리였는데 그나마 유모차 부대들 있어서 경찰들 싸그리 강제 진압
    못했습니다. 인원 얼마 안되니 인도에 있는 사람까지 다 잡아갈 기세더군요.
    제가 20여년전 대학 댕길때도 안끓던 피가 이제사 폭발함을 느꼈습니다. 너무 화나고 원통합니다. 이런 현실이.

  • 5. 다녀온맘
    '08.6.26 3:35 PM (121.151.xxx.143)

    죄송한말씀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그들이 왜 유모차부대를 그리 둘러쌀까요
    그건 못나오게할려고하는겁니다
    그러니 우리 나갑시다
    다 같이 나가서 우리외침을 만듭시다 그러다보면 바뀔겁니다
    조금 위험한것같아서
    안가면 내아이는 더한 위험에 같힐겁니다

  • 6. 눈물과 분노
    '08.6.26 4:46 PM (221.140.xxx.159)

    고맙습니다...토요일에 아이들을 어쩔까 갈등하고 있었는데
    이제, 결심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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