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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소리 [펌]

조회수 : 276
작성일 : 2008-06-26 14:29:56
[13신:26일 새벽 4시 30분]
"10만이 모이면 봉화를 지피고 청와대로 갈 것"

2시 반 경 물대포를 앞세운 경찰의 진압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고 시민들은 조선일보 사옥 앞에서 청계광장까지 대치선을 이루고 농성에 들어갔다.

농성을 벌이던 시민들은 4시경 조선일보 현판을 떼고 동아일보 앞으로 이동해 현판을 떼고 사옥 앞 깃대에 쓰레기 봉지를 걸었다. 한 시민이 분에 못이겨 동아일보 유리창을 깨자 경찰 200여명이 달려와 동아일보를 지키고 있다.

보건의료단체연합 소속 의료지원단 한 봉사단원은 "부상자가 너무 많아서 셀 수 없는데 1백명은 족히 넘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다른 때는 전의경 부상자와 시민 부상자가 비슷했는데 오늘은 시민 부상자가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한용진 광우병국민대책회의 공동상황실장은 "25일 오후에서 26일 새벽까지 참가한 인원이 4만명 정도로 보고 있다"면서 "오늘(26일)은 더 많이 모일 것이고 우리가 10만이 되면 청와대 앞마당 까지 진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로 모이자 10만이 모여 봉화를 지핀다면 이명박 정부도 전면 재협상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 공동상황실장은 "정권퇴진을 전면에 내걸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정권퇴진운동이나 다름없다"면서 "정부와 보수언론은 정권퇴진투쟁을 폭력투쟁으로 몰아가려는 것 같은데 비폭력적이면서도 고강도의 투쟁을 하겠다는 것이 바로 정권퇴진운동을 불사하겠다는 말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경찰의 진압양상이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것과 함께 경찰 측이 대책회의 핵심간부들을 표적연행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어 대책회의 간부들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이 경호를 서주고 있다. 25일 낮 안진걸 조직팀장이 현장에서 20여명의 경찰에게 붙들려 잡혀간 것을 비롯 촛불시위 사회를 보고 있는 윤희숙 한국청년단체협의회 부의장도 25일 경찰진압 초기에 연행됐다. 경찰관계자는 이날 연행자가 87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기기억상실증 증세를 보이고 있는 이준형 민변 소속 변호사는 CT와 X-레이 촬영 결과 두개골 골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변호사의 검사를 지켜본 서선영 변호사에 따르면 이 변호사는 이마에 가늘고 긴 골절이 선명하게 있으며 오른쪽 얼굴 부위에 찰과상을 입은 상태다. 의사소견에 따르면 두개골 골절. 서 변호사는 "이마에 방패를 맞고 뒹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변호사는 현재 기억상실증세와 구토,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있다.
IP : 70.173.xxx.1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는
    '08.6.26 2:45 PM (58.236.xxx.241)

    뭉쳐야 합니다.
    이명박씨 반드시 하야 시켜야 합니다.

    왜냐면, 0교시 수업, 공기업민영화, 대운하, 광우병소고기, 의료민영화 등 1%를 위한 정책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미 전력이 있는 자이고, 국민을 기만하였습니다.
    국민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말한대로 ceo로써 자신의 이익을 위할 뿐입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갑부로 올라서려는 굼일 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천박하고 추악한 사람을 대통령의 자리에 계속 앉혀 둘 수 없습니다.
    우리는 철면피들에게 인권을 유린당할 수 없습니다.

    토요일 많은 국민이 모입시다.
    이명박 절대 물러나지 않습니다.
    이제 쪽수로 밀고 올라가야 합니다.


    아울러 이명박씨에게 경고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존권을 지켜달라고 세금을 내며 국민으로서의 의무를 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을 대변할 정부가 그럴 의지가 '전혀'없는 정부라면 세금을 낼 필요조차 없습니다.
    우리의 국민으로서의 모든 의무를 다 하였기에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주장하는 바입니다.

    이명박씨는 하야와 위 열거한 정책 철회, 둘 중 하나를 택할 길밖에 없음을 알립니다.

  • 2. 우리는
    '08.6.26 2:48 PM (58.236.xxx.241)

    여기 글 수정이 없어서 가끔 곤란한 경우가 있어요..
    제 자판이 좀 문제가 있어 쉬프트키가 말을 안 들어요..
    열심히 쓰고 올리고 보면 쌍받침이 안 되어 있을 때가 종종...

    위, 굼일 지도-->꿈일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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