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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어린이집에서 연락이왔는데....
아이(아들)가 현재 21개월이구요...
태어난지 4개월정도 후부터 어린이집에 다녔습니다.
제가 직장맘이라....
맞벌이를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구요.....
지금까지 아이가 많이도 아파봤고.... 병원도 많이 들락날락도 다
1. 공갈
'08.6.26 2:16 PM (118.33.xxx.6)제 친구 아이가 저런 경우인데요...다행히 몇일 고생 후 끊었습니다.
젖병을 계속 빨면 턱 모양이 이상해 진다더군요..밤에 특히 더 보채구요..
첨엔 밥을 안먹어서 우유라도 먹으라고 물리곤 했는데요 젖병 끊고 나니 밥을 더 잘 먹네요
몇일(일주일이 넘을 수도) 독하게 맘 먹고 끊으셔야 아기 치아와 얼굴 모양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2. 아마도
'08.6.26 2:18 PM (121.147.xxx.61)아이도 아프고 난 뒤라 괜히 피곤하고 짜증나고 할꺼예요
어른들도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짜증나고 지치듯이..아이들도 그렇더라구요
저두 일하느라 일찍 떼어놔서
아이가 힘들어보일때마다 그런 갈등 했어요..3. ..
'08.6.26 2:53 PM (218.150.xxx.59)위에 공갈님은 원글 다시 한번 잘 읽어보시구요
제 생각엔 아이가 일시적으로 컨디션이 안 좋은게 아닐까요?
아님 치아가 나올려고 하던지 ..아님 아프기 직전이거나..
위에 아마도 님 말씀처럼 애들도 항상 기분 좋지만은 않을수도 있죠
우리 아기 보니까 열나고 보챈후에 보니까 이가 나더라구요
어떤 원인이지 모르지만 몇일지나면 괜찮아 질꺼에요
너무 걱정 마시고 잘 살펴 보세요4. 제생각..
'08.6.26 5:19 PM (128.134.xxx.85)전 23개월된 아이가 있는데 아직 유치원에 보내지않고 있어요.
그런데.. 그냥 제 생각인데요.
아이가 퇴행을 하려 한다거나, 자꾸 보챈다거나... 이런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흔한 경우 동생이 생겼을때죠.
하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유치원에 원인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친구들과의 관계, 선생님과의 관계에서
어머니가 모르시는,
아이가 관심을 받고 싶거나 퇴행하게 되는 어떤 상황이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경우에
잠시 유치원에 보내지 마시고
데리고 있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그럴 상황이 안되시는 것 같은데
친가나 외가에 맡기시는 것도 어려우신가요..?
아니면
유치원에 대해 좀더 알아보시고
뭔가 원인이 있을 것 같으면
다른 유치원을 보내보시는 것도...
제가 생각하는 것은,
아이의 변화는 다 이유가 있다.. 입니다.
제 아이도 한때 잠깐
땡깡을 심히 부려서
그때 제가 일부러 일찍 퇴근하고 늦게 출근하면서
(그래봤자 30-40분 상관이지만, 택시를 이용해서..)
아이를 안아주고 많이 놀아주고.. 했는데
금방 좋아지더라구요.
아이가 불안해지는 무슨 요인이 있을겁니다...5. 전체적으로
'08.6.27 11:30 PM (121.134.xxx.146)보면 별 문제가 없다고 느끼신다면요..
아마 전체적으로 불만이 조금 있을 수도 있어요
덥고 지치는 날씨인데다가, 기관 생활이 길었구요.
조금 커서 (21개월 정도 되어서) 보니 친구들이 더 아기처럼 케어받는 거 같다고 느낄 수도 있구요
게다가 아파서 모두의 걱정을 받았었다면 더욱 그런 마음이 들 것 같아요
몸이 피곤한 상태인데다가 누군가에게 위안을 받고 관심을 느끼고 싶은 것이 아닐까 싶네요
조심스런 제 생각입니다만...
주말에 푹 쉬면서 사랑을 느끼게 해 주시고, 어린이집에서도 어느 정도 '아기짓'을 하게 해 주시면서 차츰 원래 하던대로 돌아오심이 좋을 것 같아요
제 아들은 특별한 일이 없었는데 옆집 동생이 젖 먹는 거 보면서 매우 부러워 해서 한동안 수유 자세도 취해주고 하니 서서히 나아졌던 기억이 있어요 그 집 엄마도 그냥 너도 젖 먹고 싶구나 이모가 줄까? 하고 얘기해 주구요...
아팠다 나은 후이기 때문에 자연스런 현상이다 생각하시고 물 흐르듯 지나가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젖병은 마음이 좋아지면 아마 떼기 더 쉬울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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