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울 친정아부지는

신입 아짐 조회수 : 347
작성일 : 2008-06-25 12:51:08
딴날당 광팬이셨어요(과거형)
선거를 마치 지역대항 축구대회로 생각하시는지 무조건 우리편이 이겨야 된다는 식의 무대뽀정신
증말이지 우리 형제들 아부지랑 정치땜에  엄청 싸웠답니다 T.T

그런 울 아버지가 미국소 수입한다고 하면서 70평생 짝사랑에 종지부를 찍었다는거 아닙니까
데모를 치를 떨고 싫어하시더니 제가 촛불집회 간다고 해도 암소리도 안하시고...
국민들한테 저렇게 위험한걸 먹이려고 하면 어떡하냐고 또 점잖게 한소리 하시더니...
급기야는 한나라당놈들 이리 못할줄 몰랐다고 버럭버럭 소리까지 질러대시네요

딴날당 얘네들 증말 큰일난겁니다-지네들은 아직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있겠지만-
우리 아버지같은 광팬이 떨어져나갈정도면 정치생명 끝났다는걸 알래나 모를래나

참 어쨋거나 아부지랑 정치면에서 같은 생각을 갖게 되는 날이 올줄은 몰랐습니다 그려

IP : 116.43.xxx.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이
    '08.6.25 12:51 PM (116.39.xxx.81)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느끼십니까? 세상이 국민을 바꾸고 있습니다.

  • 2. ㅎㅎㅎ
    '08.6.25 2:00 PM (221.138.xxx.52)

    속 편히 아버지랑 수다 떨 꺼리가 생겼네요. 그동안 체증 내려가시겠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