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가 아는 우희종 교수님 [제자분 글 펌]

HeyDay 조회수 : 795
작성일 : 2008-06-25 01:44:07
http://cafe.daum.net/gosindo/9GQy/366



우희종 교수님을 마음의 스승으로 모신지도 벌써 5년이 지났다.

나 뿐만 아니라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교수님을 참된 스승으로 모신다.



그분이 학식이 높아서가 아니다. 단순한 지식인이 아닌,지성인의 참모습을 그분을 통해

보고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리라.기독교인이면서 과학자로서 불법을 공부하신 그분은

종교를 초월해서 사람들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며 많은 사람들과 모임을 가지신다.



그 모임에서 하루는 어른을 흉내낸(?) 어린 두 여자아이를 보게되었다.



모임에 맞지 않게(?) 짧은 스커트에 짙은 화장을 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해보이는 소녀들..

나중에 그 소녀들이 선생님이 주말마다 봉사활동하시는 소년원출신임을 알게 되었다.



한순간의 방황과 탈선, 그리고 사회적 낙인...다시 가출한 그녀들은 마음둘곳 없어 선생님을

찾아온 것이었다. 가출하여 원조교재를 한다던 그녀들...



그때서야 비로서 알게되었다. 연구시간외에 환경운동과 소년원봉사활동을 하신다는것을..



그네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함께 공감하며, 가르치려는 것이 아니라 관심을 기울여

어린 생명이 상처를 딛고,다시 환히 꽃피는 시간을 기다려주시던 그분의 마음...



사람들은 각자 이불이나 벼개등 조그만 정성을 마련하며 그네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어린 생명을 지켜주지 못하는 세상과, 진리를 설파하며 정작 참된 실천을 하지 못하는

종교단체가 각성하기를 바라신다며, 세상에 그많은 교회와 절집이 마음에 상처입은 저들을

받아들이고 위로한다면 얼마나 좋겠느냐며 변화를 촉구하는 글을 기고하기도 하셨단다.



지금도 누군가 마음의 상처를 입고 그분에게 다가가면 그분은 언제든 시간을 내어주시다.

진정한 소통은...다름을 인정하고, 기다리며,들어주는 것이라는 것을 스승님께서는 정말

온 몸과 마음으로 실천하고 계신다.



누구보다 생명과 환경을 생각하던 그 분에게 광우병이란 인간이 만든 재앙은

우리 인간이 어리석음을 깨닫고 새롭게 접근해야 할 문제라 하셨다.

선생님의 '생명과학과 선'이란 책은 그분의 그런 염려와 생명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다.





최근 손숙미의원이 우희종교수님의 연구에 딴지를 걸고 있는 기사를 접하였다.



국회의원이 그렇게 할일이 없는지도 의문이거니와,정권이 바뀌었다고 민주주의가

이렇게 후퇴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나로서는 놀랍기만 하다.



우희종교수님에 대한 손숙미의원의 검증운운은 학자적 양심마져도 힘으로 누르려는

이 정권의 파쇼적 본질을 잘 보여준다. 사실관계도 정확치 못한 그 경솔함과 천박함이라니..



하지만 저들은 모른다.



우희종 교수님을 지키려는 우리들의 의지가 어떠한지를..

우리들 의지의 한계를 시험케 해 준다면 우리는 기꺼이 보여줄 수 있다.

이 시대에 정의와 양심이 살아있다는 것을 저들이 뼈져리게 느낄 수 있도록 말이다.





최근에 힘든 사람들을 위한 쉼터(아쉬람)를 만드신다고 동분서주하셨던 교수님이

저 정치모리배들에게 시달리는게 제자로서는 너무 안탑까울 따름이다.



교수님!~ 힘내세여!~우리가~있쟈나요^^







-----------------------------------------------------------------------

아고라 보다가 우희종 교수님 검색 해 보고 카페에 글이 있기에 퍼 왔어요.

교수님 제자분 같은데.. 카페 댓글쓰기가 안 되어서 퍼간다고 댓글 못 달고 왔습니다. ㅠ-ㅠ

혹시 이 글 쓰신 분 보신다면 모두들 읽으면 좋을 듯 해서 퍼 왔으니 양해 바랍니다^-^
IP : 121.140.xxx.1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eyDay
    '08.6.25 1:52 AM (121.140.xxx.113)

    아고라 글을 다시 제가 퍼온 것입니다...
    우희종 교수님 블로그도 아는데 이분은 진짜 지성인이십니다...

    이렇게 흠집을 내버리는 사람들이 정말 사회를 고민하는 사람들인지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 2. 쑥향기
    '08.6.25 2:37 AM (72.138.xxx.103)

    tv에서 보여진 모습으로도 충분히 그 분의 인격을 알수 있었는데 실제로는
    더욱 존경스러운 분이군요.

    반면, 한날당의 손숙미는 기회주의적인 인간임이 얼굴에 다 드러나죠.
    mb지원 사격수들 나중에 한자리 제대로 해먹을려고 나서나...기억해 둬야할 쓰레기 하나 추가

  • 3. 애플그린
    '08.6.25 3:27 AM (221.138.xxx.158)

    정말 존경스러운 분이십니다. 이 전 부터 진실한 자세와 목소리에서 팬이 되었었죠 ^^

  • 4. ...
    '08.6.25 6:21 AM (218.232.xxx.31)

    우희종 교수님 블로그의 글을 읽으면서 혹시 불교신자신가 했는데 기독교인이셨군요.
    이런 분이야말로 참된 기독교인의 모습이라고 생각되네요.
    제자라는 분이 쓴 글을 보니 더욱 믿음이 갑니다.
    교수님을 응원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으니 부디 힘내시고 앞으로도 좋은 연구해주시길!!

  • 5. 정말
    '08.6.25 6:57 AM (124.50.xxx.177)

    속 상합니다.
    우리나라 왜 이러는건지..

    뭐든 나라가 원하지 않으면 표적을 삼으려고 하니..
    정말 답답하기 짝이 없습니다.

    우희종교수님..
    말씀하시는 모습을 봐도 정말 참 멋지신 분이시고 진실된 모습이 보이십니다.
    진실된 모습은 아무리 꾸미려고 해도 속에서부터 우러나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우희종 교수님을 응원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으니 정말 부디 힘내셨음 좋겠습니다.

  • 6. 지속적인
    '08.6.25 9:31 AM (221.159.xxx.151)

    응원을 보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902 우린 정말 민영화 해야합니다. 5 민영화 2008/06/25 497
207901 영통 홈플러스에는 1 tmzk 2008/06/25 295
207900 낮에 어떤분이 '황열사'의 칼럼은 올려주셨고..이게 밤에 기사화됐군요.. 7 버디 2008/06/25 669
207899 일반 당면에 명반이 들어가나요? 4 당면 2008/06/25 1,779
207898 PD수첩.. 진한 여운이 남네요 9 떨림 2008/06/25 1,102
207897 5살아이 소근육사용과 높임말 사용에 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12 5세 엄마... 2008/06/25 580
207896 국민을 우습게 아는것은 그들은국민의취약점을알고있다 15 zz 2008/06/25 671
207895 싱가폴 로렉스시계 살려는데.... 가격 어떤가요 우리나라정식매장보다 2 시계 2008/06/25 1,168
207894 "쇠고기 '추가협상' 한미간 발표 내용 다르다" 9 어쩌지? 2008/06/25 391
207893 조중동 광고 억제운동보다 4 타도조중동 2008/06/25 453
207892 확인 좀 부탁드립니다 4 이상하네요 2008/06/25 333
207891 오늘 남편에게 들은 말.. 5 무시 2008/06/25 992
207890 조중동 광고에 약사들도 뿔났다 5 zz 2008/06/25 398
207889 우담바라 ( 211.208.223.xxx )시간아까우신분은패스^^(냉무) 1 서로도와요~.. 2008/06/25 209
207888 오늘 정말 슬프네요 6 명박아소랑해.. 2008/06/25 438
207887 또 하나의 중요한 싸움 2 종이공 2008/06/25 220
207886 추가협상 예기 나오나요? 6 PD 수첩 2008/06/25 212
207885 82에서 판매하는 믹서기 믹서기 2008/06/25 246
207884 아이이름 개명관련....좀 봐주세요!!! 16 이름 2008/06/25 897
207883 검찰청에 문의하고 왔어요..죈지 아닌지... 1 차종부 2008/06/25 359
207882 PD수첩 보시나요? 11 Jey 2008/06/24 716
207881 이 정부는 뭐든지 돈이군요... 7 이층버스 2008/06/24 509
207880 넝심 *라면 1 ... 2008/06/24 371
207879 조은 사이트 소개 9 구름 2008/06/24 773
207878 이 와중에 질문... 서캐가 정확히 어떻게 생겼고 크기가 어떤가요? 4 저도 2008/06/24 908
207877 청소년의 6.25 설문에 관하여 1 이창우 2008/06/24 182
207876 왼쪽에 구글 광고는 뭔가요? 7 나만 몰랐나.. 2008/06/24 575
207875 잠못드는 그대들에게 7 우담바라 2008/06/24 382
207874 믿음이 있으면 언젠가 옳은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2 간증 2008/06/24 257
207873 이와중에 머릿니에대한 질문입니다ㅠ ㅠ 6 불면녀 2008/06/24 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