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하다가 글쓰려고 와보니 밑에도 머릿니에 대한 글이 있네요.
저도 급한 김에 질문드립니다.
몇 주 전부터 아이 머리 묶을 때 보면 가는 실처럼 하얀 게 머리뿌리 근처에 가끔 있더라구요.
저는 그게 머리 세게 묶어서 뿌리가 나왔나 그랬는데
한동안 계속 나와서 이상하다 그러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시어머니께서 요즘 머릿니가 돈다고 하더라면서 우리애도 잘 살펴보래요.
그래서 며칠을 뒤져봐도 머릿니는 안 보이는데 가는 실같은 하얀 건 몇 개가 있었어요.
시어머니께 말씀드리니 서캐 아니냐고 해서 찜찜해서 약국가서
라이센드인가 하는 머릿니 샴푸를 사다 온가족이 다 머리를 감았어요.
참빗도 사서 빗었구요.
근데 머리 감은 지 열흘 정도 지났는데 이제 실처럼 가는 건 안 보이는데,
비듬처럼 아주 작은(볼펜으로 콕 찍은 점 정도 크기) 하얀 건 아직도 보이네요.
이거 서캐 맞나요?
검색해보면 손톱으로 터트려서 톡 소리가 나면 서캐라는데 너무 작아서 소리같은 건 안 들리는 것 같고...
정확하게 서캐 모양이랑 크기 같은 것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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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질문... 서캐가 정확히 어떻게 생겼고 크기가 어떤가요?
저도 조회수 : 877
작성일 : 2008-06-24 23:52:35
IP : 218.237.xxx.1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6.25 12:10 AM (121.140.xxx.30)서캐는 약간 반투명? 아주 하얗지 않아요.
그리고 보통의 하얀 물질보다 약간 더 통통해요.2. 조다방
'08.6.25 12:47 AM (125.180.xxx.132)혹시 가족들이 가끔 찜질방 가지 않습니까? 거기에 있는 모포며 가운은 기생충의 온상입니다. 아이에게 세면바리까지 옮겨와 아주 애먹은적 있습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3. 황새
'08.6.25 9:56 AM (121.145.xxx.187)어릴때 본적 있는데요 원글님 표현 대로라면 서캐가 맞는것 같습니다.
흡사 기다란 나무 잎사귀에 이슬이 메달린것 처럼 머리카락에 약간 타원형의 투명한
볼펜으로 콕 찍어논 형태로 몇개씩 메달려 있구요 . 머리카락을 손톱으로 긁어서 서캐를 빼서 손톱으로 누르면 톡 하면서 터집니다.
머리카락을 감고 헹구면서 참빗으로 많이 빗어 주고 잘 말리고 참빗으로 아침저녁으로 빗으면 됩니다. 아마 약국에 약도 팔겁니다.
이가 잘 때 30리를 간다고 할 정도이고 머리칼 뿐만 아니고 속옷이나, 침구,등도 삶아서 빨고
햇볕에 잘 말려야 될겁니다.4. ㅠ.ㅠ
'08.6.25 2:48 PM (218.233.xxx.119)서캐는 머리카락에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손으로 뗄려고 하면 안 떨어져요.
손톱과 손톱으로 긁듯이 떼어야 떨어집니다.
확인해 보시구요...
아이 머리 묶을때 좀 세게 잡아당겨 묶으면 두피에서 하얀 것들이 머리뿌리 근처에 딸려나옵니다. 그건 손으로 떼어도 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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