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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백악관, 요즘 MB에 감동하지 않아"

-_-* 조회수 : 914
작성일 : 2008-06-24 14:22:36
정상회담 '제주 제안'에 백악관 거부, 부시 방한 안개속  

     2008-06-24 11:06:49 기사프린트 기사모으기  



  
"백악관은 요즘 이 대통령에 대해 그다지 감동하지 않고 있다."

미국의 유력 보수신문 <워싱턴포스트>의 23일(현지시간) 기사중 일부다.

신문은 또 한국측은 대규모 시위 가능성이 높은 서울이 아니라 제주도에서 한미 정상이 만날 수 있다고 제의했으나 이 같은 구상은 백악관에서 그다지 호의적 반응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백악관 입장에선 차라리 방한을 하지 않으면 안했지, 시위대를 피해 제주에서 하는 형식은 불쾌하다는 반응인 셈.

같은 날 데이너 페리노 미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와 관련, "한국 정부가 이 문제를 진전시킬 수 있는지를 지켜볼 것"이라며 우회적으로 장관 고시 조기이행을 압박했다. 그는 또 "미 무역대표부(USTR)는 한국에 수출될 수 있는 쇠고기의 월령과 관련해 우리가 동의할 수 있는 지점까지 (협상을) 끌고 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미국측이 최대한 양보한만큼 한국이 조기에 고시를 해 쇠고기 수입을 재개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또 조지 W. 부시 미대통령의 방한과 관련, "우리는 아직까지 (부시 대통령의) 방문계획을 발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이대통령 방미때 합의사항에 대한 차가운 반응이다. 그는 "우리는 어떤 발표가 됐든 (부시 대통령의) 방한에 대한 발표가 조만간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부시가 방한할 수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뉘앙스다.

실제로 <워싱턴포스트>도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유망했던 한미관계가 쇠고기 사태로 휘청거리고 있다면서 부시 대통령의 방한 시기와 장소 등이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백악관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부시 대통령은 다음 달 일본에서 열리는 G8(선진 8개국) 정상회담 이후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여겨왔으나 이 역시 유동적인 상황에 놓였다며, 또 다른 가능성은 부시 대통령이 8월 베이징 올림픽 이후 한국을 방문하거나 아예 방한하지 않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같은 날 뉴욕 맨해튼 코리아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 취임 100일' 토론회에서도 한국 전문가들은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한.미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로 다음달로 예정된 부시 대통령의 방한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쇠고기 졸속협상이 이대통령의 지지율 급락과 동시에, 한미관계도 뒤뚱이게 만든 양상이다. 또한 지난 4월 방미때 부시 대통령의 이 대통령 환대가 '철저한 이해관계'에 기초한 것이었음을 입증해주고 있다.

외교가 일각에선 연말 미국대선에서 진보적 성향의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이 될 경우 한반도 문제를 비롯해 한미FTA 재협상 등 거센 파고가 이 대통령을 향해 몰려들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어 거시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외교 로드맵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국내문제도 엉망
한미관계도 엉망
할줄아는건 하나도 없네
IP : 61.33.xxx.1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6.24 2:27 PM (116.39.xxx.81)

    뒷동산에 올라가기?

  • 2. ...
    '08.6.24 2:32 PM (211.104.xxx.136)

    목장가서 카트 운전하자고 그 짓을 저질러 놓고 뭔 기대?

  • 3. 명박친구
    '08.6.24 2:39 PM (59.14.xxx.77)

    산성도 하나 만들었잖우,,,왜 자꾸 공적을 빠뜨리세요

  • 4. 줸장.
    '08.6.24 2:40 PM (121.149.xxx.17)

    지금 소고기 문제로 압박하는것이죠. 제 눈에는 그렇게 보입니다.

    공대공미사일을 20억달러어치 구입하기로했다는 뉴스도 보이더군요

    방미한번에 얼마나 많이 퍼주고왔는지,, 기가 찹니다.

    지금 부시는 우리정부를 협박하고있는것으로 보입니다

  • 5. 또..
    '08.6.24 2:52 PM (203.242.xxx.6)

    걸핏하면 먹거리에 머리 떼어 놓고 오기.. 도 있죠.. 왜..

  • 6. 제 생각..
    '08.6.24 3:08 PM (211.210.xxx.212)

    2mb가 자아정체감이 많이 부족한 인물로 보입니다..
    그냥 가족적인 안일함으로 소수 그룹에서 자아도취하며 안분지족하며 좋게 끝났을 인생이었을 지도 모르나,,
    넘치도록 많은 재물이 명예까지 탐하게 만든 일련의 자연적인 흐름으로, 한나라당의 이해와 맞물려 한 국가의 수장까지 되었으나,,
    자신의 능력을 한참 벗어나는 역할에까지 올라서 화를 자초하는 듯 보입니다..

    미국이 극동의 한국에게 무엇이 아쉽겠습니까?
    국제力學에 있어서 중국, 일본과 관련이 되어야만,,,, 한국이 의미국가로 판단 되겠지요.
    중국은 북한 정권을 지지하는데, 한국은 북한만이 미국에게 있어서 유일한 협상카드가 아닐까 싶은데,,,
    그 북한을 지렁이 밟듯이, 소가 닭 보듯이 헌신짝 취급한 정부가 현 정부입니다.
    바보 아닙니까?

    이 모든 이해관계를 넘어서서, 싫든 좋든 북한은 우리와 한 배를 탄 동족입니다..
    이 사실을 망각하지 않을 수 있는 정부가 우리에게 필요할 듯 싶습니다.

  • 7. 엥?
    '08.6.24 3:16 PM (79.186.xxx.230)

    /지난 4월 방미때 부시 대통령의 이 대통령 환대가 '철저한 이해관계'에 기초한 것이었음을 입증해주고 있다./ 언제 환대했는데요? 비서인가 보디가든가 달랑 나와서 빠이빠이 해준거?

  • 8. 아이미
    '08.6.24 3:42 PM (124.80.xxx.166)

    어째서 우리가 미국을 감동시켜야하지?
    우리가 어째서 미국에 잘 보여야 하는가 말이다,,
    명박씨의 대답이 듣고 싶네,,,

  • 9. ...
    '08.6.24 3:46 PM (118.32.xxx.154)

    부시 못오게 합시다.
    그래서 이메가가 그렇게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어서 자국민을 헌신짝 취급까지 했던
    미국에게 버림받게 만들어줍시다. 미국에 버림받아 그 슬픔을 이기지못하고 자기네끼리 서로 할퀴고 물어뜯고 서로 물고 물리는 장면을 우린 통쾌하게 비웃어주며 구경합시다.
    그리고 스스로 공중분해되는 모습을 즐깁시다.

    우리는 부시를 이땅에 오지못하게 해야하는 당위성이 있습니다.
    노력합시다. 촛불을 더 많이 더 높게 듭시다. 대한민국 만세!!!

  • 10. dd
    '08.6.24 9:50 PM (121.131.xxx.171)

    부시가 명바기 상사야?
    어디 감동하고 말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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