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라 펌
제목 - 28일,,,,,,,, 학원 닫습니다
오는 28일 토요일 수업이 있습니다만.
원생 부모님들에게 통지서 만들고 있습니다. 28일 하루 임시휴강한다고
어제 ㅡ오늘 한나라당의 오만 방자한 발언을 ㅡ듣고 결심했습니다. !!!
28일,,, 반드시 쓰레기들 수거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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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학원의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의 미래가 달린 일입니다.
제가 고등학생 수학과외를 합니다. 학생수가 적어 아쉽습니다.
이번 시험 아이들에게 무의미 합니다. 시험자체가 아니라 난이도가 무척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얼마전 전국연합을 볼때 아이들에게 단언했었습니다.
이번 시험 어렵다 공부해도 소용없다라고요. 적중했습니다.
선생님들의 양심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마도 많은 학교들이 보도 듣도 못한 경시용 문제낼 가망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문제 어차피 대비 못합니다.
대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기초를 철저히 하는 것입니다.
문제 많이 푼다고 해결 절대 안됩니다.
집중력을 높여서 단원의 내용을 아주 꼼꼼하게 들여다봐야 합니다.
각 제목의 의미를 완전히 알아 내야 합니다.
문제는 적게 잡고 문제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은 시험공부를 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오프에 나오지 말고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매번 시험보기 한달전부터는 모든 사생활 금지를 외쳤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직접 나와 아이들의 권리를 찾아야 합니다.
제가 2002월드컵을 한경기도 못봤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이 들뜰까봐 아이들 모아놓고 감시했습니다.
결과 대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은 다릅니다. 아이들의 미래가 달렸습니다.
28일 하루만 참석을 허락해 주십시요.
허락하시면서 그 이유도 설명해주십시요.
다녀오면 들뜨지 않겠다고 다짐도 받아두십시요.
그리고 학생들은 각자 나가지 말고 모여서 나가고, 나가서 모아서 학생들의 목소리를 내다가 저녁 10시 이전에 돌아가는 것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나와서 자신의 권리를 어떻게 찾는 것인지 스스로 행동해보고, 왜 이렇게 되었는지 다시 생각해보면 오히려 공부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괜히 들뜨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어차피 실력은 하루아침에 쌓이는 것이 아니고 양심없는 선생님이 자신이 가르치지 않을 것을 낸다면 어차피 공부한 것이 소용없는 일이 됩니다.
학생과 학부모님께 미리 알려드립니다.
시험의 난이도가 예전보다 몹시 어렵게내는 분은 촛불집회에 학생이 나가는 것을 방해할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잘 봐두십시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28일,낮2시,광화문]28일 하루만 학생들의 참가를 허락해주세요.
갑 조회수 : 480
작성일 : 2008-06-23 14:20:03
IP : 121.129.xxx.6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6.23 2:26 PM (123.108.xxx.68)기말고사중이라 쉽지 않겠네요
허락할 부모들이 있을까요??2. 과외선생
'08.6.23 2:31 PM (220.75.xxx.244)저도 토요일 수업은 일요일 저녁으로 미룰 예정입니다.
그리고 제 조카들은 중학생인데 설득해보려구요.
모두들 힘내자고요!!!3. 공부를 썩 잘하지도
'08.6.23 3:22 PM (118.216.xxx.118)못하는 중학생이지만 시험기간이라 힘들것 같네요 ㅠ ㅠ
4. 눈사람
'08.6.23 10:25 PM (218.237.xxx.221)쓰레기 수거 봉투 하나씩 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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