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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주부의 실수연발
조중동 칭찬?? 까페(http://cafe.daum.net/stopcjd) 에서 재밌어서 퍼왔습니다. ^^
글쓴이: 그린포스
여러 가지 살게 있어서 오늘 분당 야탑의 홈마트에 갔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평일에 비해 사람이 꽤 많더군요,
요즘 날씨가 더운지 애들처럼 아이스크림 빙과류가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카트를 밀고 들어가 먼저 아이스크림부터 담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필요한 물건을 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라면을 사러 갔습니다.
빨간색 포장지에 든 라면 1팩을 들고 상표를 확인하려는데 그만 실수로
바닥에 떨어트리고 말았습니다.
혹시 라면이 부서지지 않았을까 걱정되어 엄지로 가운데를 지긋이 힘주어
눌러보았더니 이런~ 부서졌더군요.
내 실수니까 그냥 담으려 했는데 아니~ 이거 롱심 ㅅ 라면이 아니겠습니까?
롱심라면은 MSG를 많이 넣어서인지 느끼함에 토할뻔한 적이 있는 듯한 기억이(가물가물)...
롱심 마크도 일장기처럼 불량스럽게 생겨서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제품인데...
어쩔 수 없이 제자리에 갖다 두었습니다.
다른 고객이 그 라면을 샀다가 롱심에 불평이나 하지 않을까 걱정되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삼양 ‘맛있는 라면’을 찾았는데 없더군요.
코너 담당에게 물어보니 다 팔리고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큰 마트에서 왜 적게 가져다 놓냐고... 고객을 무시하냐고...
한 마디 하고 삼양 장수면 1팩을 들고 나왔습니다.
아참~ 제가 놋데제품도 싫어하거든요.
기억이 잘 안나지만 놋데제품 한 번 먹고 설사를 한 적이 있는 듯한 기억이(가물가물)...
그래서 내가 산 아이스크림을 확인해 봤는데 이런~ 아뿔싸~
설레임, 위즐 커피맛, 셀렉션 (네모난 아이스크림) 등 다 놋데 제품이었습니다.
내가 확인도 안하고 담았더군요... 오늘은 실수 연발이었습니다.
제자리에 갖다 두려고 잡으니 물컹~ 아이스크림들이 다 녹았더군요.
쇼핑 처음에 담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며 녹았나 봅니다.
아이스크림은 녹았다가 다시 얼리면 맛이 완전히 없어져 버리는데 다른 고객이
샀다가 맛없는 놋데제품 다신 먹지 않겠다고 할까봐 걱정되었습니다.
쇼핑을 끝내고 계산을 마치고 물건을 비닐봉지에 담는데 앗~ 이런...
또 내 눈을 거슬리는 롱심의 불량스런 일장기 마크가 보였습니다.
조심한다고 했는데 또 롱심제품이 들어갔나 봅니다.
나와서 확인해 보니 롱심의 ‘별따먹자’와 ‘메밀소바’ 더군요.
따먹기는 뭘 따먹어? 롱심은 과자 이름도 참 맹랑하게 짓습니다.
그리고 ‘메밀소바’는 냉동제품인데 만져보니 다 녹았더군요.
냉동제품은 녹았다가 다시 얼리면 맛도 없어지고 위생적으로도 문제인데 다른
고객이 샀다가 맛이 이상하다고 불평하고 다시는 롱심제품 구매하지 않겠다고
할까봐 걱정되었습니다.
고객만족센터에 가서 ‘별따먹자’와 ‘메밀소바’의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제 기대와는 다르게 아줌마로 보이는 여직원은 반품사유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묻지 않고, 현금영수증 비번만 묻고 바로 현금을 내어 주더군요.
반품사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준비하던 제가 좀 머쓱해 졌습니다.
다음에는 대량 반품을 하고픈 욕구가 마구마구 용솟음치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나는 아이스크림, 스낵과자, 포장된 냉면류 같은거 거의 안먹습니다.
그런데 오늘따라 왜 샀는지 모르겠습니다.
아~ 실수 연발입니다. 경거망동은 신체가 고생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어릴 적 학교 숙제를 마치고 놀 때의 뿌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왜 그런 느낌이 드는건지 오늘은 참 이상합니다.
하여튼 오늘은 홈마트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많이 저질렀네요.
여러분들은 마트에서 저 같은 실수를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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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여기는 게시판 종류가 많아 다 보지 않는 단점이 생기는군요.
1. 조나단
'08.6.23 12:43 PM (121.186.xxx.179)ㅋㅋㅋㅋㅋ 잼써요
2. 재밌어서 펌
'08.6.23 12:44 PM (59.18.xxx.160)조중동 칭찬 까페 주소 http://cafe.daum.net/stopcjd
3. 하하하
'08.6.23 12:47 PM (218.38.xxx.172)저도 님처럼 하고 싶어요 말리지 마세요. 저 말 안들어요.
4. 심하다.
'08.6.23 12:53 PM (58.140.xxx.17)그래도 그건 아니지요. 남의 물건 함부로하면 안돼요.
버릇없는 애 같습니다.5. 진실
'08.6.23 12:56 PM (124.111.xxx.234)진실은 힘이 셉니다.
이렇게 한다면 조중동과 다를 바가 없다고 봐요.6. 커피쟁이
'08.6.23 12:58 PM (210.217.xxx.129)존경합니다!!1
근데 IQ는 얼만겨? 300?
나도 해볼까!!
실수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ㅏ
살아있는 교육이지지요
실수를 두려워하지 마세욬ㅋㅋㅋㅋ7. 진실
'08.6.23 12:59 PM (124.111.xxx.234)그리고 이건 저 쪽에서 바라는 바일 겁니다.
배후 있고, 선동으로 인한 촛불집회, 그로 인한 사회혼란이 오길 기다리다 못해
만들어서 보이려는 세력들이 이 글 보면 얼마나 좋아할까요.8. 주부
'08.6.23 1:10 PM (210.94.xxx.249)주부..가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하자고 해도 안된다고 말할수 있는 주부여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전화숙제 합니다.9. 주부
'08.6.23 1:11 PM (210.94.xxx.249)그리고 분당 야탑에는 홈에버가 있지요.
홈마트는.. 못본거 같은데요..10. 그냥
'08.6.23 1:11 PM (58.226.xxx.119)에피소드로 웃고 마세요..
근데 넘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1. 뮤
'08.6.23 1:12 PM (211.54.xxx.187)진실님 말이 맞긴한데..
전 벌써 머리속으로 마트가서 실수하는 모습으로 꽉 차 걱정이네요..
최소 한번은 할꺼 같네요. 그럼 안되는데.12. 정말 실수
'08.6.23 1:45 PM (125.178.xxx.31)오리지날 원글님이 실수를 많이 하셨네요.
하지만
여기 82의 가족들은 상품 망가뜨리고 (아무리 실수라 할지라도) 제자리에
갖다 놓는 행동은 하지 않아요.
그저...기업윤리가 되먹지 않는 기업 제품은
사지 않음으로서 불매운동을 할 뿐입니다.13. 독도
'08.6.23 1:51 PM (211.206.xxx.71)[28일낮2시광화문]
14. 저도
'08.6.23 2:03 PM (125.141.xxx.23)이런 방법은 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우리는 정당한 방법으로 요구해야 합니다.
누가 보더라도 합법적이고 올바른 방법으로요...
이 글이 그저 농담이기를 바랍니다.15. 저도
'08.6.23 2:17 PM (117.53.xxx.153)저도 윗님과 같은 생각
정도를 지키며 조중동 불매 합시다
우리는 저들과 달라야지요16. 완소연우
'08.6.23 2:41 PM (116.36.xxx.195)나도 실수하고 싶다.......ㅋㅋㅋㅋ
17. 촛불의 마음
'08.6.23 2:42 PM (128.253.xxx.111)재치 있으시기는 하지만,
저도 이 방법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여러분들 말씀처럼, 우리는 합법적이고 도덕적인 방법으로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들과는 달라야죠.
저들의 몹쓸 짓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눈물을 흘렸을텐데요...
(글타고, 이 재치있는 실수 연발 주부의 귀여운 실수가 그런 나쁜짓이란 거는 아닙니다만, 이게 퍼져서는 곤란하죠.)18. 음..
'08.6.23 3:07 PM (211.207.xxx.55)이건 우리편이라고 웃으면서 관대하게 넘어가주심안되요.
저분이 부숴뜨린것들에 대해 관련회사에 문제제기를 안할겁니다.
마트의 관리소홀이거나 마트를 이용하는 불량한 고객을 탓하겠죠.
우린 저들에게 관심을 두지도 말고 그냥 우리가 좋아하는 제품 구매해주면 되는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좋아하는 제품 마트에 깔아놔주라고 마트에 요청하면 되는거구요.19. 이런일이
'08.6.23 4:10 PM (211.192.xxx.23)실제로 누군가에게 목격되는 순간 행동의 정당성및 진실성이 의심받게 됩니다.
그래도 이런걸 지적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다행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비난하려면 그들보다 도덕적으로 우위에 있어야지 꼬투리를 제공해서야 되겠습니까...
밖에는 촛불이나 불매운동을 싫어하는 다수가 포진하고 잇습니다,그들에게 빌미를 제공하지 맙시다...20. 웃으며 읽었지만
'08.6.23 5:44 PM (118.172.xxx.93)실제로 그러면 안되겠지요.
정도를 지키는 모습이 더 멋지게 보입니다.21. 저도
'08.6.23 7:35 PM (58.148.xxx.37)웃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닌 건 아니니까...
그냥 깔끔하게 안 살 건 안사고, 살 건 삽시다.22. ..
'08.6.23 7:57 PM (61.77.xxx.154)이건 지능성 조중동 알바글 느낌이네요.
물건 부숴놓고 내가 좋아하는거 아니라고 도로 제자리
냉동식품 녹은상태로 반품..
아무리 불매운동하자는 취지가 옳다고 해도 방법이 옳지 않으면 그네와 다를것이 뭐있을까요?
위에 어느님 말씀처럼 그냥 농담이었길 바랍니다.23. 홈에버?
'08.6.23 8:53 PM (220.78.xxx.92)몰상식하고 수준 이하의 글입니다.
24. 웃지않았어요
'08.6.23 9:41 PM (58.230.xxx.141)몰상식하고 수준 이하의 글입니다.2222
25. 참담합니다.
'08.6.23 9:53 PM (222.107.xxx.222)숨이 막힙니다.
코슷코에서 제품 뜯어서 먹다가 구석에 밀어 놓고 가는 것과 얼마나 다릅니까?
소름 돋습니다.26. ㅠㅠ
'08.6.23 10:05 PM (121.134.xxx.61)몰상식하고 수준 이하의 글입니다.333
27. 이건 좀...
'08.6.23 10:12 PM (121.139.xxx.57)아닌 듯...
정도로 가야 이겨도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정도로 가도 이길 수 있습니다.
정도로 갑시다.28. 그래도
'08.6.24 12:22 AM (116.38.xxx.168)다행인 것은,
잘잘못을 꼬집으면서도 함께 독려할 수 있는 분들이 많다는 점이네요.. ㅎㅎ
원글님이 다소 마음이 앞서서 그야말로, 말 그대로, 실수의 연발이셨겠지요..
설마 고의적으로 실수 하셨겠어요?..................라고 믿고 싶습니다29. --
'08.6.24 12:45 AM (125.60.xxx.143)웃자고 쓴 글 아니라면 고의로 했던 실수 같네요.--
웃자고 쓴 글이라도 수준 이하라서 웃기지 않네요.30. .
'08.6.24 2:29 AM (125.187.xxx.54)그러니까 이글은 실수이고요, 절대로 실수하면 안될거 같아요. 주부백단들이니깐요^^
31. 헉
'08.6.24 3:59 AM (211.41.xxx.227)웃을일이 아닌걸요
정말 몰상식한 행동입니다.32. 지나가다...
'08.6.24 9:05 AM (203.255.xxx.108)정말 짜증지대로입니다.
게다가 웃자고 옮기신 분이나... 정말 어이가 없네요.
이런식으로 흘러서 어찌하시려는지... 게다가 이걸 또 좋다고 따라하겠다는분이나...
말리지 않겠습니다.
근데.. 제발... 정도에서 벗어난 행동은 하지 말아주세요.
같이 욕먹기 싫습니다.33. 이건
'08.6.24 9:31 AM (218.51.xxx.18)숙제차원이 아니라 좀 몰상식한거에요.
웃기지도 않구요.
처음부터 살계획도 없이 숙제개념이라면 개념상실하신분이에요.
다른분들 재미있다고 이러시지 마세요.
이건 절대 하면 안되요. 싫으면 구매하지 않으면 되지 이건 물건은 망가뜨리는거잖아요.
저도 가능하면 롯데 농심제품 안먹으려고 애쓰지만 이렇게 치사스럽지는 않네요.34. 82사랑
'08.6.24 9:40 AM (119.148.xxx.183)나는 오늘 마트가서 롱심과 놋때의 제품을 몽땅사서...
다시 마트에가서..
다시보니.msg와 방부제가 많이 들어있어서 못먹을거같다..그래서 반품하러왔다고
말하고싶네요35. -.-
'08.6.24 9:48 AM (124.111.xxx.234)어젠 그냥 철없는 사람의 글이구나 하고 말았는데...
댓글 일부도 그렇고 알바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이렇게나 화내고 타이르는 글이 많다면 원글님이 사과글을 올리든지
글을 삭제하는게 상식인데
반대편에서 악용할 것 같다는 댓글까지 보고도 남겨두는 건...
뭔가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느껴집니다.36. 조용한세상
'08.6.24 11:01 AM (121.55.xxx.96)글이 위트가 넘치고 성격이 발랄하시네요......실수는 어쩔수 없는 실수지요......요즘은 실수가 미덕입니다............열심히 실수 하시는데 찬성표 던집니다.........
그리고 이건 아니네 기네 하는 분들아......실수라잔아......물건 사다보면 떨어트리기도 하고 사다보면 아이스크림 녹으면 다시 갔다놓고 한적 한번도 없나요....?
나도 그런적 있구먼....실수......
웃으면서,, 즐기면서........지혜롭게 ...재미나게 신명나게......
조중동 페간하는 날까지..............줄기차게........국민을 배신하는 쓰래기는 이땅에서 사라지는 날까지......
화이팅...!!!!!! 글보고 즐겁게 웃습니다........37. 조용한세상
'08.6.24 11:07 AM (121.55.xxx.96)몰상식이니 이건 아니네.....하는 인간 쓰래기들아.......알바짓거리 할려면 개이버로 가라...
너희들이 놀 장소가 아니다.....
너희들은 조중동 하는 꼬라지에 대해서는 주둥이 꾹 다물고 있잔아.....조중동의 언론 외곡 과 국민이 소비자인데 .....뻔히 알면서 여봐라 하듯 광고질을 해대는데는 왜 주둥이 가만히 있나....
더러운 쓰래기들을 폐기장으로 가라.....너희들 좀비가 있을곳이 못된다......
어짜피 조중동과 국민이 전쟁중이다.......너희들은 좀비니까 어짜피 ....좀비짓이나 하겟지38. 아이들 세상
'08.6.24 11:26 AM (222.238.xxx.212)해도 되고 안해도 무슨 벌칙이 없는 그런 협상을 하고 와서는 국민들보고 안심하라니...파는 사람이 보증하는 보증을 어찌 믿는다는지...지치긴 했지만 뒷심을 보여줍시다. 전 우리 국민이 자랑스럽습니다
39. 참나..
'08.6.24 3:07 PM (203.255.xxx.108)조용한 세상님 입이 정말 험하시군요. 님과 같은 82회원이라는게 부끄럽습니다.
좀비... 웃겨진짜...
익명이라는 무기로 아무거나 말이라고 생각하는 루저... 조용하게 살길 제발... 좀....40. --
'08.6.24 4:06 PM (125.60.xxx.143)조용한세상이라는 님아~
10살 넘었으면 정신 바짝 차리고 사시길 바랍니다. 기본 끌쓰는 예의도 좀 공부하시구요.
좀비... 어이없군요.41. 이상한 세상
'08.6.24 8:11 PM (220.78.xxx.92)조용한 세상이라는 사람요... 무서운 세상이나 이상한 세상으로 바꾸셔야 할 듯...소름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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